【 청년일보 】 청년부터 어르신, 어린이까지 누구에게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의 혈액 순환과 호흡을 인공적으로 도와주는 응급 치료법이다. 따라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많은 사람이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따라서 CPR의 시행 방법을 평소에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심폐소생술 시행 단계 중 첫 번째는 상황 파악 및 환자 상태 확인이다.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어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호흡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의식이 없고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전화하여 응급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전화를 걸고 나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혼자라면 바로 CPR을 시작한다. 두 번째는 가슴 압박을 시작한다. 환자의 가슴 중앙(명치 바로 위)에 손바닥을 두고 손을 겹쳐서 가슴을 압박한다. 가슴을 약 5cm 깊이로 눌러야 하며,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계속해서 압박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만약 호흡이 없는 경우, 인공호흡을 추가할 수 있다. 환자의 코를 막고
【 청년일보 】 CT(컴퓨터 단층촬영)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발전해 오며, 의료진에게 중요한 진단 도구로 자리 잡았다. 도입 초기와 비교할 때 속도, 효율성, 정밀도 측면에서 크게 향상되었으며, 이에 따라 방사선 기술 또한 발전하여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 초기 CT는 한 부위를 촬영하는 데 수 분이 소요되었고, 영상의 해상도 역시 현재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다중 채널 검출기(MDCT) 기술이 도입되면서, 몇 초 만에 전신 촬영도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선예도와 대조도가 크게 향상되었고, 낮은 방사선 선량으로도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량 감소 기술(Dose Reduction)과 자동 노출 조절 기술(AEC, Automatic Exposure Control)의 도입으로 진단의 정확도는 유지하면서도, 환자가 받는 방사선 피폭은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단순한 장비 향상을 넘어, 환자 안전과 효율성을 고려한 '환자 중심 진료'로 나아가는 의료 환경 변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CT는 여전히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피폭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