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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장 가동 본격화”…휴엠앤씨, 올 3분기 매출 134억원 달성

영업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53% 감소…”채권 회수 이익 기저 효과”
이충모 대표 ”기초·헤어 제품 부자재로 제품군 확장해 기업 입지 강화”

 

【 청년일보 】 베트남 생산법인이 가동되면서 휴엠앤씨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엠앤씨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5일 휴엠앤씨에 따르면 휴엠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금액으로, 베트남 생산법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라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것이 휴엠앤씨의 설명이다.

 

동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일시적으로 반영된 채권 회수 이익의 기저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본업의 수익 구조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휴엠앤씨는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 기간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글라스 사업 부문 매출이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의정 갈등 해소로 한때 주춤했던 앰플 수주 물량이 회복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은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을 양수한 이후 생산역량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결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 제품이 주목받는 흐름에 맞춰 제품 도포 및 마사지 기능을 겸비한 탈모제품 용기를 개발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메이크업 부자재 중심에서 기초·헤어 제품 부자재로 제품군을 확장해 코스메틱 부자재 전문기업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베트남 생산기지의 설비 증축 및 생산 품목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엠앤씨는 올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자본금 및 자본준비금 감소를 결의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와 주주가치 중심의 경영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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