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의원이 선출됐다. 헌정사 처음으로 30대 당수가 나와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시대 변화 요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G7 정상들이 2023년까지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42% 득표로 국힘 대표 당선… 헌정사 첫 30대 당수 국민의힘 새 대표에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돼. 헌정사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에서 30대가 당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 11일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대표는 일반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결과를 합쳐 9만3천392표(전체 대비 43.8%)를 얻어 1위를 차지. 2위 나경원 후보(7만9천151표, 37.1%)와의 득표율 차이는 6.7%p. 이 같은 결과는 세대교체와 시대의 변화 요구에 부응해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보수 지지층의 전략적인 투표가 상당 부분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 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이른바 '0선'의 이 대표가 당내 중진들을 누르고 당선된 것은 한국 정치사의 큰 이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4·7재보선에서 확인된 2030 세대의 시대 변혁 열망이 이번에도 반영
【 청년일보 】 검찰이 2019년 12월 말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에게 "위조의 시간"이라며 지적했다. 이에 조 전 장관 측은 '법률용어' 사용을 요청하며 반발했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위험한 작업 환경에 우려를 표하며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관할 관청이 소극적인 대처를 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 檢, 법정 선 조국·정경심 부부에 "위조의 시간"...조국 측 "법률용어 사용 하라" 검찰이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부부의 범행을 놓고 '위조의 시간'이라며 지적. 이날 열린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 속행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조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위조의 시간에 (딸의) 허위 경력이 만들어졌다"고 강조. 이에 조국 전 장관의 변호인은 "법정에서는 공소사실에 준하는 용어를 말하며 차분히 재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반발. 앞서 법원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에서 아들의 허위 인턴확인서를
【 청년일보 】 '몸캠'을 유포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영준이 11일 검찰에 송치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면서 혼자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당근마켓에 동급생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단기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여중생이 반성의 기미 없이 학생들을 괴롭히고, 담임 교사에게 상습적으로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등 교권을 침해해 소년원에 수용됐다. 뇌출혈로 병원에 옮겨진 5살 남자아이에게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그의 동거남과 친모를 긴급 체포했다. ◆ 男알몸 촬영·유포자 김영준 검찰 송치..."피해자들에 죄송" 여성으로 가장해 영상 통화를 하며 촬영한 남성들의 알몸 사진(일명 '몸캠') 등을 인터넷에 유포·판매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영준(29)이 11일 검찰에 송치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아동성착취물 제작·배포),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구속된 김영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답해. 공범에 대
【 청년일보 】 금융기관 종사자들이 꼽은 현재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지연 접종 가능성'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11일 금융시스템 리스크 요인과 수준 등을 평가한 내용이 담긴 '시스템 리스크(위험) 서베이'를 공개했다. 조사는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관계자, 금융·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8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금융기관 종사자 중 16%가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접종 지연'을 지목했다. 2, 3순위 위험 요소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15%)과 높은 가계 부채 수준(14%)을 선택했다. 위험 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응답(5가지 요인 복수응답) 빈도수만 고려할 경우, 높은 가계 부채 수준(4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접종 지연(37%), 부동산시장 불확실성(29%)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각 위험 요인을 단기(1년 내 현재화 가능성) 또는 중기(1∼3년) 요인으로 나눌 때, 코로나19 재확산 및 백신 접종 지연과 글로벌 자산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이 케어닥과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케어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과 케어닥 박재병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어닥은 요양시설 검색과 노인돌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이번 업무협약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는 간병인 지원 특약과 노인성 질환 관련 신상품 공동연구 등의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초고령사회로의 급속한 진전과 함께 우리나라 시니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케어닥과 같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스타트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니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질적인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와 투자를 통해 어르신, 보호자, 종사자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월 다치거나 아파서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이를 직접 지원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 전용범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10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마을 주민과 고구마 순을 심고 마을 주변 환경정비를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지난해 9월에는 40일 이상 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강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고, 고구마 재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11월 ‘함께하는 마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하여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NH농협생명은 마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기적 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실천하고 있다. 전용범 부사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연이 되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생명이 11일 모바일 스마트창구 어플리케이션(App)에서 ‘마이바디(My Body)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이바디 서비스는 신한생명이 새롭게 출시하는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다. 이 서비스를 통해 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설문 진단이 가능하다. 또 전국 오프라인 키오스크로 체중, 체지방량, 추정골량, 체지방률, 체형판정 등 약 16가지 건강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게 했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건강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설문 데이터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한편 신한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인 ‘하우핏’을 제공하고 있다. 하우핏은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헬스케어 콘텐츠인 마이바디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지속가능한 개인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를 확대한다. 농협손보는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농협손해보험 제2차 ESG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지난 2월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에는 농협금융지주에 주관하는 그린뉴딜 인프라ESG펀드에도 투자한다. K-뉴딜과 연계해 2025년까지 3,5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녹색금융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탈석탄금융을 위한 인수기준을 마련한다.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관련 일반보험의 인수기준을 재편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인수지원 강화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국제협약인 지속가능보험원칙(PSI, principle for Sustainable Insurance)에 참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국제협약이다. 농업정책보험을 ESG관점에서 재조명하는 방안 등의 논의도 이어졌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지주의 ‘ESG 애쓰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가 지난 10일 대한테니스협회, 보맵과 함께 ‘테니스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 보험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들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테니스 선수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한 시작으로 악사손보는 보맵과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권순우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및 우수 주니어 선수 33명에게 ‘상해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상품은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일반상해사망후유장해, 일반상해골절화상진단(치아파절제외), 일반상해골절화상수술, 일반상해입원일당 등을 보장한다. 한편 악사손보는 작년 6월 국내 1 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업체인 보맵과 디지털보험시장 및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플랫폼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AXA손해보험 질 프로마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도쿄 올림픽을 위해 성실히 준비하고 훈련해온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심하고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백신 접종 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고, 이르면 7월부터 단체 해외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유럽∙동남아 등 해외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국내에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약 1달 전인 올해 1월부터 ‘베트남 노보텔 숙박권’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필리핀 헤난 리조트’가 주문금액 14억원, 전세계 400여 개 해외여행 상품이 포함된 ‘참좋은여행 희망 패키지’가 예악건수 1만5천 건을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방역 우수 국가 간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이 추진됨에 따라 해외 인기 여행지 상품의 본격적 판매를 13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13일 오후 6시 35분에는 ‘교원 KRT 지중해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스탄불, 앙카라 등 터키의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9대 도시를 일주하는 ‘터키 7박 8일’ 상품을 비롯해 ‘이탈리아 5박 6일’, ‘스페인 6박 7일’ 등 지중해 인근 유럽 여행지를 선별해 선보인다. 25일 후 10시
【 청년일보 】 ◇ 임원 ▲ B2B사업그룹 임태조 부사장 ▲ 디지털혁신그룹 최승환 상무 (2021. 7. 1일 시행)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0대 그룹 ESG위원회 위원들은 전∙현직 교수, 60대, 남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0대 그룹 ESG 위원회 구성·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관련 공시를 활용해 16개 그룹의 51개사 위원장과 위원 207명의 주요 경력과 연령대, 성별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주요 경력으로는 교수직이 40.1%(8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인(33.3%), 고위공직자(11.6%), 법조인(8.7%) 순이었다. 교수직을 수행한 학교는 서울대(22명), 고려대(15명), 연세대(7명)이 대부분이었고, 전공 분야는 경영학(35명), 법학(12명), 공학(12명), 경제학(11명) 등이었다. 이들의 연령대는 60대가 50.2%로, 38.2%인 50대보다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위원은 32세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카카오)였다. 또 전체 위원 207명 중 남성이 181명으로 87.4%를 차지할 정도로 위원들의 성별은 남성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여성이 26명(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