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직무 역량 강화와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해 ‘포텐 퀴즈왕’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포텐(Potencial, 잠재력)' 용어를 활용해 양사의 강점 및 역량 발휘 환경을 조성하고자 포텐 퀴즈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에 따른 업무 기준, 프로세스, 시스템 등 통합 업무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습득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 요소를 활용해 직원들이 퀴즈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개인전뿐만 아니라 양사 동일부서가 서로 한 팀이 되는 유닛전도 진행해 양사 직원 간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신한생명 인재육성팀 관계자는 “이번 포텐 퀴즈왕은 공통직무와 신한라이프의 가치 체계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가 크게 상승했지만 1분기 적자 금액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개 손해보험사에 따르면 해 1분기 개인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액인 '발생손해액'은 작년 1분기보다 6.7% 늘어난 2조7천29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 중 사업운영비를 제외하고 보험금 지급 재원이 되는 '위험보험료'를 작년 동기보다 10.4%나 많은 2조573억원을 걷었지만 보험금 지급에서 부족현상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1분기 실손보험은 6천866억원 손실을 봤다. 위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인 '위험손해율'은 132.6%를 기록했다. 전체 실손보험 계약 중 손해보험이 82% 정도라는 것을 고려할 때 생명·손해보험을 합친 1분기 실손보험 손실액은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3개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손실액은 2조3천695억원이며, 위험손해율은 130.5%로 집계됐다. 사업운영비를 포함한 보험료 전액인 영업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한 영업손해율이 위험손해율보다 10∼13%p 높은 점을 고려하면, 영업손해율은 120∼123% 수준으로 추정된다. 즉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보험료 1만원을 받아 보험금 지급에 1만2천원
【 청년일보 】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가 아들 친구들이 보낸 위로의 글을 담은 블로그 게시물이 중단 조치됐다.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로 이직하기 위해 퇴직했다고 알려졌다. ◆ 질병청 'LDS 주사기 부족' 의혹에 "백신물량 130% 확보" 질병관리청은 26일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주사기가 부족하다는 보도에 대해 "백신 물량 대비 130% 확보한 상황"이라고 설명.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수도권과 대도시 일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LDS 주사기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오는 27일 65∼74세 대상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각 접종 기관에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에 질병청은 "상반기 LDS(최소 잔여형) 주사기 공급량은 제조사와의 계약을 통해 2천579만개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해. 이어 "일시에 늘어난 수요에 맞춰 제조업체가 LDS 주사기를 생산·보급하는 과정에서 일부 보건소로의 배송이 1∼2일 정도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신속히 이를 해소해 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 이상 예방접종은 문제없이 진행되도
【 청년일보 】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사람들에 대해 7월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 완화, 8인 이상 모임 등의 완화된 방역 조치 등을 발표했다. 검찰조직 개편안을 둘러싼 검찰과 법무부 등의 권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김오수 청문회서 與野 공방…주요 의혹∙논란 설명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 여야는 청문회의 주요 쟁점인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여권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 방향 등에서 공방전을 벌여.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검찰총장의 중요한 소임 중 첫 번째는 '신뢰받는 검찰'이라고 언급하며 "검찰의 사법 통제와 인권 보호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경청 중심의 수사 관행'을 확립할 것"이라 말해. 김 후보자는 검찰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검찰조직 개편안에 "(취임 후) 보고받고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 답해. 또 변호사 시절 라임·옵티머스 관계자들을 변호했냐는 의혹에 대해 '변론이나 관여가 일체 없다'고 말해. 그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출금 사건 관여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직무배제 요구에 "구체적으로 사건을 살펴보지 못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가운데 한 공무원이 음주상태에서 뺑소니까지 해 경찰이 그를 조사중.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하다가 쏟아진 수돗물에 60대 작업자를 익사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된 하도급 업체 임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에서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이들 중 한 명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다. ◆ '후배 성폭행 혐의' 변호사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같은 로펌에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변호사가 26일 숨진 채 발견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7분께 40대 변호사 A씨가 서초구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말해. 경찰은 A씨의 친지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한편 경찰은 유서는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해. A씨는 지난해 같은 로펌에 근무한 후배 변호사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으며, 후배 변호사가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어. ◆ 사적 모임 자제 불구.
【 청년일보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기업 수요와 구직자 정보 간 부조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부족 등에 따른 어려움에 대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약속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에서 청년 근로자·창업자·구직자, 청년 고용기업, 청년 고용 지원기관 등이 참석하는 '청년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국내외 기업 정보나 제조업 현장 기술을 습득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특히 산업단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투자하지 않아 선호도가 낮다는 점을 문제로 짚었다. 산단에서 근로중인 청년들은 제조업 대상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산단을 기피하는 주요인인 열악한 근무환경과 교통 불편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 경영자들은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늘리면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의 기업 부담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장관은 "뛰어난 디지털·정보화 역량과 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청년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선도형 산업구조 전환의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
【 청년일보 】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 건강금융연구센터와 함께 '데이터 경제 시대의 보험산업 혁신방안 :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통한 손해보험산업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학계, 업계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공동 주최자인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종 산업간 데이터 융합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홍석철 교수는 “현재 손해보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헬스케어 등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 건강수요 파악과 건강평가가 핵심요소로써, 특히 건강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계인국 교수는 “현행 의료 관련법은 개인정보 보호법의 이념과 방향성을 지향해 정보 보호와 활용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공공보건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공공기관은 데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핀 테크 위크’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소개한다. ‘핀테크와 지속 가능 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NH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시관과 채용관 두 가지로 구성해 참가한다. 현재 NH농협생명에서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인 실손보험금 간편청구∙my보험한눈에 서비스, 모바일창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는 복잡한 서류 절차를 줄이고 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한 서 비스다. 고객은 보험금 청구를 위해 진단서 및 영수증 발급, 청구서 작성 등 서류 작성 과정과 영업점에 방문하는 복잡한 과정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1월에는 실손보험 간편청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알림톡 링크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병원에서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my보험한눈에는 국내 생명·손해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을 조회해 고객이 직접 보 장분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는 24시간 365일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식 어플리케이션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코
【 청년일보 】 금융시장의 주 고객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화생명은 보험, 금융정보를 비롯해 건강, 블록체인, e스포츠까지 총 5개의 다양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먼저 평균 조회수 10만의 보험 콘텐츠(‘붬(보험)내려온다’ 시리즈)는 특이한 보험들을 3분 길이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가 운영하는 ‘비온뒤’가 함께 만들어가는 의학건강 유튜브 채널 ‘건강톡’을 운영하며 대중적으로 친숙한 의료인과의 협업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금융계열사(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LIFEPLUS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 중이라고 밝혔다. LIFEPLUS는 구독자 149만명을 보유한 인기 경제 유튜버 ‘슈카’, 힙합괴물 ‘던밀스’ 등 MZ세대에게 친숙하고 인기 있는 유튜브 셀럽들을 내세운 예능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다. LIFEPLUS 채널은 5월 25일 현재 조회수 약 9,500만회를 보이며 곧 1억회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보험, 금융
【 청년일보 】 DGB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2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004년 이래 매년 KSQI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SQI 조사는 상담 전∙후 단계별로 16개 항목으로 나눠 총점 90점이 넘는 콜센터에 대해 '한국의 우수콜센터' 명칭을 부여한다. DGB생명은 지난해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이후에도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말 속도, 신뢰를 주는 자신감 있는 응대, 문의 내용의 신속한 파악 등 6개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DGB생명은 코로나19로 콜센터 고객 상담이 늘어나는 가운데서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상담공간 분리운영을 추진함으로써 상담 중단 리스크를 예방하고, 오프라인 업무 간소화를 통해 상담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켰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콜센터 등 비대면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는 점을 감안해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임직원 참여 기반 사내 학습 플랫폼으로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 강점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임직원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내 학습 제도 ‘러닝셀(Learning-cell)’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러닝셀을 도입했다. 지난해 도입한 데 이어 올해 확대해 상·하반기 각각 운영한다. 주제 선정부터 수강 신청, 강의 진행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희망하는 강의 주제부터 전문성을 갖춘 동료 추천까지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강사가 아닌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튜터(강의자)로 강의를 제공한다. 조직 이해도가 높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교육 내용과 튜터에 맞춰 강연식, 문답식, 토론식 등 강의 방식도 다양화했다. 지난달 ‘올리브영 분석 용어 이해 및 활용’ 교육을 수강한 직원 김윤전(27)씨는 “동료가 튜터가 되다 보니 회사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가 전제되어 소통과 공감이 훨씬 잘 됐다”며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 청년일보 】 최근 10년 간 한국∙중국∙일본의 국내 설비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이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은 가장 낮고,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한국 산업은행과 중국 국가통계국, 일본 재무성의 통계를 활용해 국내 설비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2011~2020년까지 국내 설비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2.5%, 중국 4.3%, 일본 3.9%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은 중국이 헬스케어․전자상거래 등 신성장분야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다. 또 일본이 기업 감세정책과 적극적 산업정책으로 민간 혁신투자가 활발했던 반면 한국은 반도체 외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던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8년부터 미-중 패권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악화 등으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과 민간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2018년, 2019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한편 한국의 전체 산업 설비투자의 약 24%를 점유하는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