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보증보험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 추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7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를 이용해 디지털 전략과제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직원이 아바타로 참석해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해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 및 상담을 가졌다. 지난 8일에는 국내 메타버스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를 초빙해 “메타버스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으로 생중계된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보증보험 임직원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활용 업무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모바일 전용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 비대면 전자서명 업무 확대 등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
【 청년일보 】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교보생명과 FI(재무적 투자자) 어피너티 컨소시엄 간의 국제중재 결과가 국내 형사재판에 미칠 가능성을 확인할 2차 공판이 10일 열린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2차 공판기일에서 박진호 교보생명 부사장 등 검찰측 증인에 대한 심문이 진행된다. 앞서 올해 1월 검찰은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 어피너티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 관계자 2명과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에 대해 교보생명 주식 가치평가 허위보고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어피너티가 이득을 얻을 수 있게 안진 측이 주식 가치를 부풀렸다는 의혹이다. 이어 지난달 1차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안진의 회계사가 어피너티의 지시에 따라 교보생명의 1주당 가치평가를 끌어올려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내놨다. 어피너티와 안진 간 주고받은 이메일 등의 자료가 그 근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고인 측은 교보생명이 과거 자체 평가한 1주당 가격이 안진의 평가액(40만9천912원)보다 높다는 점 등을 근거로 가치평가 과정과 결과 모두 적법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된 기소는 지난 6일 종결된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에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당 지도부는 본선에 대응 차질을 우려해 사퇴건을 처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가계부채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분석함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평민∙노비, 성골∙진골' 등 일종의 '계급표'가 등장했다. ◆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지목된 조성은 “윤석열·김웅에 명예훼손 소송”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 해당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인사인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이 자신은 '제보자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 조 전 위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과정 중에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 자체만으로도 송구하다"면서도 "대다수의 내용은 김웅 의원이 주도하는, 주변 기자들과 언론상 모욕을 포함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려. 그는 “김 의원과 윤 전 총장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
【 청년일보 】 지난 7월 극단 선택을 한 여성이 남편의 가스라이팅과 폭력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에 따라 공기업이 채용 규모를 줄이자 청년층의 취업환경이 더 좁아졌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예식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개선을 요구하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 ◆ "정부·금융당국의 '빅테크·핀테크 규제'에"... '카카오 방지법' 우려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빅테크·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소수 플랫폼 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하는 가운데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카카오를 겨냥한 일종의 ‘방지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와. 앞서 국회가 지난달 구글과 애플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어. 또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당 지도부들이 관련 입법 추진을 시사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카카오를 규제하는 법안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 특히 카카오가 규제의 집중 타깃이 된 이유는 대리운전, 스크린 골프 등까지 진출하면
【 청년일보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에이스손해보험콜센터의 감염병에 취약한 노동환경 실태가 '피해실태 조사발표 및 토론회'를 통해 알려졌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9일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실태 조사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미향 의원과 이동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사무처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봉부 산업보건기준과 김정연 과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에이스손보는 지난해 3월 일명 '구로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알려진 곳으로, 에이스손보 구로 콜센터 노동자 216명 중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이다. 구로 콜센터는 에이스손보의 하청업체로, 집단감염 사태 이후부터 콜센터는 원청인 에이스손보에 안전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콜센터에서 대규모 감염 사태가 이어지자 고용노동부는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콜센터 예방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재택근무와 휴가를 권장하고, 근무 시 물리적인 거리를 둔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그러나 노동자들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 씨가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소식과 경기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30대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고등학생 A군 등 총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소식이다. 또한 남편과 이혼 후 생활고를 겪자 초등학생인 아들을 살해하려고 한 A(28)씨가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탁자에 던져 뇌출혈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트린 20대 아버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 前특검 등 6명 불구속송치...수사 마무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무상으로 받은 박영수(69) 전 특별검사 등 수수 피의자 6명을 불구속 송치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김씨의 유력인사 금품살포 사건 수사가 5개월여 만에 마무리돼. 경찰이 김씨와 관련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 피의자에는 명품
【 청년일보 】 금융당국과 여권의 '빅테크·플랫폼' 규제 기조에 시장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언급하며 추가 규제 가능성을 일부 시사했다. 고 위원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융위는 그동안(빅테크에 대해) 여러 차례 동일기능, 동일 규제 원칙에 대해 언급을 했고 앞으로도 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핀테크와 금융산업 간 이해관계가 다를 수 있지만 소통을 강화하면서 기초를 만들고 합리적 방안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통 금융사들은 최근 금융당국이 소수 플랫폼 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며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주장해왔는데, 고 위원장이 이를 언급함에 따라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또한 고 위원장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과의 해외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중징계 취소 행정소송에서 금융감독원이 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항소 여부는 금감원이 결정할 것"이라면서 "금감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 위원장은 이날 가계대출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AI OCR(인공지능을 활용한 광학식 문자판독장치)를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앞장 서겠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OCR을 이달 처음으로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도입했다. AI OCR은 AI를 활용해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딥러닝(강화학습)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하며, 자유로운 형태의 병원 진료비 영수증까지 판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류 인식률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의 OCR시스템이 병원 진료비 영수증 중에서도 사전에 정의된 양식이나 글자만 읽어 낼 수 있었지만, 병원의 개설과 폐쇄의 빈도가 높아 새로운 형태의 서류에 대한 문자인식률이 낮았다. 따라서 OCR을 활용하는 대신 수기 입력으로 대체하는 등 업무 활용에 부담이 있었다. 이에 한화생명은 AI에게 서류를 학습시켜 판독에 적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 시스템은 7월말에 개발이 완료됐고, 한 달간 일 평균 약 8천건의 서류인식 테스트를 가졌다. 한 달간의 테스트 결과, 영수증 인식률은 16%에서 76%로 약 5배까지 향상됐다. 더불어 보험금 청구 접수 담당자들의 OCR업무 활용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 아리따움(ARITAUM)이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디비전장 박태호 상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플랫폼사업본부 부사장이 참가한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아리따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배달 주소지 주변 아리따움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주문하면, 즉시 배송을 통해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서비스를 전국 아리따움 매장으로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디비전장 박태호 상무는 “항상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가맹점 경영주분들과 상생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플랫폼사업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요기요를 통해 다채롭고 편리한 주문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객이 요기요를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메타버스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유통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쇼핑 환경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쇼핑 서비스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퍼스트 앤 트루 미디어커머스 컴퍼니’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지난 2018년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를 시작으로,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 등 사업 전문성과 IT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가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대응하고,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관련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됐다. ‘포바이포(4by4 Inc.)’는 우수한 영상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개발한 비주얼 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존 영상을 4K∙8K 등 초고화질로 개선하고 보정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인 창헬스케어와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헬스케어는 기업 임직원에게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자에게는 의료지원 서비스와 건강검진이 연계된 PHR(개인 건강 기록)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012년 설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서비스 연계, 헬스케어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을 활용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이 운용을 맡고 있는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50억원 투자와 함께 이뤄졌다.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됐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한라이프가 ‘Full-care Service Provider(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
【 청년일보 】 보험사가 헬스케어(건강관리)와 관련한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 고객에게 보험사 자체 포인트를 지급해 이를 건강용품 구매나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가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선불전자지급업무) 겸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을 9일 입법예고 함에 따라 보험사는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을 위해 선불업을 겸업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사는 고객에게 포인트와 관련해 보다 넓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보험업 인허가 심사중단제도를 개선해 중대성과 명백성 등 기본원칙에 따라 인허가 심사를 중단하는 요건을 세분화, 구체화하고 6개월마다 심사 재개 여부를 검토하도록 정했다. 이는 인허가 심사 지연을 방지하고 신청인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에는 손해사정과 관련해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용도 담겼다. 손해사정이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사고를 조사하고 손해액을 평가·산정한 후 지급금을 계산하는 업무를 말한다. 그동안 보험사의 자회사가 손해사정을 담당하는 것이 관행처럼 있어 법령상 규정된 소비자의 손해사정사 선임권을 소비자가 제대로 알지 못해 이를 행사하지 못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