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미사일을 활용한 예방타격(preventive strike)을 감행했다. 28일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이스라엘 군 당국은 국민들이 이란의 보복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토 전역에 방공 사이렌을 울렸다. 이 밖에도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 후 자국 내 사업장 폐쇄와 휴교령을 발표했다. 예방타격은 선제타격(preemptive strike)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먼저 공격한다는 점이 같다. 다만 선제타격은 위험의 징후가 구체화해 피해가 임박했을 때 단행하는 반면 예방타격은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군사행동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란 국영 TV는 자국의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폭발과 함께 굵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테헤란의 폭발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하메네이가 폭발 당시 집무실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최근 며칠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핵 프로그램, 탄도
【 청년일보 】 일본 정부가 미군과의 합동훈련과 장거리 미사일 배치 등을 통해 '반격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군과 자위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실시한 시뮬레이션 형태의 '킨 에지' 훈련에서 반격 능력 행사 절차를 확인했다. 이 훈련에서 양국이 반격 능력 행사 절차를 협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킨 에지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이번 훈련에는 지난해 출범한 통합작전사령부 관계자가 처음 참가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체계적으로 지휘하기 위해 창설됐다. 장사정 미사일 운용이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훈련에서 일본 규슈부터 오키나와현을 아우르는 도서 지역인 난세이(南西) 제도 인근에서 사변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는 주일 미군과 자위대가 공격 목표를 고른 후 적국 내 미사일 발사 거점에 장사정 미사일을 발사하는 절차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장사정 미사일의 육상자위대 배치를 비롯해 전투기와 함정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마모토시 육상자위대 주둔지에 사거리를 1천km 이상으로 늘린 '12식 지대함 유도탄(1
【 청년일보 】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회사 '블록'이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이유로 전체 직원 1만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천명 이상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록 최고경영자(CEO)인 도시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능형 도구가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의 의미를 바꿔놓았다"며 감원 이유로 인공지능(AI) 도구를 언급했다. AI 도구가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뒤바꿔놓았다는 것이다. 도시는 "우리는 이미 내부적으로 이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는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이를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들이 늦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또 "앞으로 1년 안에 대다수 기업이 같은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도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지난해 12월 AI 모델들의 능력을 깨닫게 된 일이 있었다고 했다. 또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직원 대상 메모에선 이번 감원 결정이 회사
【 청년일보 】 AP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기업 넷플릭스는 26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대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M&A) 절차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며 해당 거래가 "더는 재무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워너브러더스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언제까지나 적절한 가격에서 이뤄지면 좋은 것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꼭 이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주당 31달러 인수안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해당 인수안이 넷플릭스의 기존 제안보다 낫다고 판단한 직후 이뤄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브러더스의 스트리밍과 스튜디오 사업을 주당 27.75달러에 매수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사 계약 후에도 파라마운트가 소송과 적대적 인수합병을 병행하며 적극적으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구애했고, 최근 인수가액을 높여 새로 워너브러더스 측에 제안했다. 워너브러더스는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
【 청년일보 】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바나나2'를 공개하며 생성형 이미지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기존 유료 '프로'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속도를 대폭 개선해 무료 사용자까지 고품질 기능을 확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구글은 26일(현지시간) '나노바나나2(제미나이 3.1 플래시 이미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최신 경량 모델인 제미나이 3.1 플래시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유지하면서 생성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고품질 이미지를 더욱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별도의 유료 구독 없이도 '프로'급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확보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모두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나노바나나2는 실무와 창작 환경에 특화된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이미지 속 텍스트를 자동 인식해 다른 언어로 번역·현지화하는 '지능형 로컬라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제미나이의 실시간 웹 검색 및 데이터와 연동해 최신 정보를 반영한 인포그래픽과 데이터 시각화 자료 제작이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지적돼온 '캐릭터 일관성' 문제도 개선됐다.
【 청년일보 】 미국이 최근 발효한 10% 글로벌 관세와 관련해 일부 국가에는 15%를 적용하고, 특정국에는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률적 인상이 아니라 조사 결과에 따른 '선별 인상'이 될 것임을 시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세계 15%' 발언과는 다소 결이 다른 메시지를 내놨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5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현재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15%로 오를 수 있고 다른 나라들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직후 10%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를 모든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는 포고문에 서명하고,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 15%' 적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비교해 범위를 좁힌 표현이다. 이번 10% 관세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부과됐다. 해당 조항은 대통령이 최대 15% 관세를 최장 150일간 한시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리어 대표의 발언은 122조에 따른 기본 관세와 별개로, 무역법 301조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따라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는
【 청년일보 】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밤 9차 당대회를 기념해 열린 열병식에 참석해 "우리 무력은 모든 상황에 준비되어 있다"면서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침해하여 가해지는 어떤 세력의 군사적 적대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에 처절한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정세에 대해 "평화보장체계가 여지없이 붕괴되고 군사적 폭력의 남용으로 도처에서 파괴와 살육이 그칠 새 없는 현 세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와 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굳건히 지키는 것은 그 무엇과도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최중대 국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무력의 본분"이라며 군사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열병식에는 북한군 각 군종, 병종, 전문병종대를 비롯한 50개의 도보종대, 열병 비행종대가 참가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탱크 장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화력습격사단,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던 '해외작전부대종대'와 '해외공병련대종대' 등도 열병 행렬에 참여했다. 중앙통신은 '조국의 남부국경전선을 철벽으로 지켜선 군단종대'가 참가했다고 밝혀 군사분계선 인근에 배치된 전방부대도 포함된 것으로
【 청년일보 】 미국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대법원이 기존 '상호관세' 조치를 무효로 판단한 이후, 이를 대체할 새로운 통상 수단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5% 관세 인상 기조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인상 시점이나 세부 절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0일 포고문을 통해 '예외 품목'을 제외한 모든 대미 수출품에 대해 10%의 신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미 동부시간 기준 24일 0시 1분을 기해 발효됐다. 이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율을 15%로 올리겠다는 방침을 추가로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일단 10% 세율이 적용된 뒤, 별도의 행정 절차를 거쳐 15%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포고령 개정이나 추가 행정명령을 통해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이번 조치는 대법원 판결과 맞물려 추진
【 청년일보 】 미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이른바 '글로벌 관세'를 예정대로 발효하면서 국제 통상 질서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에 제동을 걸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우회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하며 관세 정책을 밀어붙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는 동부시간 24일 0시 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 1분)을 기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15%의 글로벌 관세를 발효했다. 당초 10%를 언급했던 세율은 하루 만에 15%로 상향됐다. 대법원 판결로 상호관세가 무효화됐음에도, 행정부 차원의 새로운 관세 카드를 꺼내들며 통상 압박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한 이번 조치와 별도로, 무역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50일의 글로벌 관세 유효기간 동안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핀셋 관세' 부과를 위한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시사했다. 232조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특정 품목에 관세를 매길 수 있고, 301조는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보복 관세를 허용한다. 이는 대법원 판결로 통상 무기가 약화됐다는 평가를 불식시키려는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관세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기존 무역합의를 번복하려는 국가에는 더 높은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며, 대미(對美) 투자 약속 이행을 재차 압박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떤 나라든 대법원의 터무니없는 결정을 이용해 장난을 치려 한다면, 최근 합의한 것보다 더 높은 관세와 그보다 더 나쁜 것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매자 주의(BUYER BEWARE!!!)"라는 표현까지 덧붙이며 합의 파기의 책임이 상대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관세율 인하 대신 대규모 투자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한 국가들이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합의 이행을 재검토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사실상 한·일 등 주요 교역국을 향해 기존 약속을 흔들지 말라는 '대못'을 박은 셈이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IEEPA에 '관세' 부과 권한이 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