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PSG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우스만 뎀벨레의 결승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오는 다음 달 8일 오전 4시 홈구장인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대회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미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번 대회 8강에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를 누르고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해 사상 첫 UCL 우승 꿈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반면 8강에서 이 대회 최다 우승 팀(15회)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치고 2008~2009시즌 이후 16년 만에 4강 무대를 밟은 아스널은 이날 패배로 파리 원정길에 대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24(108타수 35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안타는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오른손 선발 잭 라이터의 2구째 높은 시속 151.8㎞ 싱킹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후속 타자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는 라이터의 제구 난조를 틈타 연속 볼넷을 얻어 샌프란시스코는 밀어내기로 점수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 침묵했다. 1-2로 밀린 3회말 1사 1루에서 라이터의 바깥쪽 싱킹패스트볼을 쳤다가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후 5회 1사에서는 바뀐 투수인 좌완 제이컵 라츠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34.7㎞ 슬라이더에 당했다. 마지막 타석도 아쉬웠다. 이정후는 2-2로 맞선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 청년일보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서 202 안타를 기록하며 KBO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올해 개막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도 각 팀 교타자의 안타왕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시즌 202안타로 역대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레이예스는 올 시즌도 가장 강력한 안타왕 후보로 꼽힌다. 레이예스는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2리, 202안타, 15홈런, 111타점, 88득점을 기록하면서 롯데의 타선을 책임졌다. 그는 지난 25일 기준 타율 3할4리, 35안타, 1홈런, 16타점,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다. kt 위즈의 타자 김민혁은 레이예스의 안타왕 2연패를 저지할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민혁은 지난 시즌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 124안타, 1홈런, 34타점, 47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kt의 준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25일 기준 타율 3할3푼3리, 34안타, 9타점,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에도 kt 타선을 이끌고 있다. LG 트윈스의 타자 문보경 또한 레이예스의 안타왕 2연패를 저지할
【 청년일보 】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족부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토트넘을 지휘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회복 중이다. 일요일 경기(리버풀전)에 뛸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족부에 불편함을 느끼는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과 리그 경기부터 공식전 3경기를 연속으로 빠졌다. 오는 28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025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되면서 4경기 연속 결장이 확정됐다. 24승 7무 2패로 승점 79를 쌓아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11승 4무 18패로 리그 16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리버풀의 안방 우승 잔치에 들러리 신세가 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5월 2일과 8일에 예정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며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게는
【 청년일보 】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연승 행진이 멈췄다. 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이 팀이 3-4로 뒤진 7회말부터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겼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부터 2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경기 연속 선발 투수 승리 기록을 마감했다. 이는 구단 최다 기록이자, KBO리그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KBO리그 최다 연속 선발 투수 승리는 1986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12연승이다. 이날 한화는 2회초,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이진영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임종찬이 삼진, 최재훈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심우준의 내야 안타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롯데는 4회 윤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6회에는 황성빈과 윤동희의 연속 안타에 고승민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이어 빅터 레이예스가 자동 고의사구로 걸어나간 뒤,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역전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삼진 7개를 잡으며 4실점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구단 최초 선발 8연승 위업을 달성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경기 초반 얻은 6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kt wiz를 3위로 밀어내며 15승 1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이 부문 역대 1위는 1986년 5월 27일 대구 OB(현 두산) 베어스∼6월 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달성한 선발 12연승이다. 와이스가 6회까지 삼진 12개로 호투하며 6-2 리드를 지킨 가운데, 7회 바통을 받은 박상원은 2사 후 볼넷 1개와 3연속 피안타로 2점을 내주며 6-4까지 쫓겼다. 8회 등판한 한승혁은 안타 2개를 맞고도 무실점으로 버텼다. 이후 9회 마무리 김서현은 1사 1, 2루 위기에서 윤동희를 병살타로 요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한화 타선은 경기 초반 점수를 몰아서 내고 이후 잠잠했다. 한화는 1회 노시환의 1타점 결승 적시타와 이진영의 2타점 2루타, 임종찬의 적시타,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대거 5점을 냈다. 2회에는 노시환이 2사 2루에서 6-0으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쳤다.
【 청년일보 】 이강인이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하며 두 달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무패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탰다. PSG는 23일(한국 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전반 33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비티냐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38분 도글라스 아우구스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지난 6일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이날은 비록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막 30경기 연속 무패(24승 6무·승점 78)를 이어갔다. PSG는 남은 4경기에서 리그1 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에 도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비티냐의 선제골을 도왔다.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내준 패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안 정면에서 이어받을 때 공이 살짝 튀어 올랐지만, 어려운 자세에서도 옆으로 연결했고, 비티냐가 쇄도하며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2월 24일 올랭피크 리옹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3-2 승)
【 청년일보 】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제7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이 22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29일까지 8일간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남녀 초등부(12세 이하), 남녀 중등부(15세 이하), 남녀 고등부(18세 이하), 남녀 대학부, 남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단식과 복식, 단체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71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선수와 코치진, 대회 관계자를 합쳐 총 1300여 명이 집결한다. 이 가운데 단식 대회에는 822명이 출전하며, 복식전에서는 724조가 경쟁을 펼친다. 단체전에는 120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은 한국의 간판 신유빈이 출전하는 여자일반부 단체전이다.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에는 국제대회 일정 등이 겹쳐 출전할 수 없었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대한항공의 에이스로 나선다. 신유빈은 지난주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월드컵 단식 16강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 0-4로 패배한 설욕을 돋움판 삼아 이번 대회에서는 소속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3-1로 꺾고 우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리드 디트머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쳤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5경기째 이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 기교파 오른손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시속 124㎞ 체인지업을 건드려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3회에는 타석에 늦게 들어서서 피치 클록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부여받은 뒤에 헨드릭스와 맞섰다. 이후 시속 130㎞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디트머스의 시속 118㎞ 커브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20경기에 출전해 17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61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대타로 나와 내야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4-6으로 뒤진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마무리 투수 호세 알바라도를 상대한 이정후는 6구째 싱커를 받아쳤다. 크게 튄 공은 투수 키를 넘겼고, 유격수를 지나치며 2루 뒤에 있던 상대 2루수에게 잡혔으나 이미 이정후는 1루 베이스를 통과한 뒤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이정후의 타율은 전날 0.338에서 0.348로 올랐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가 됐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