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마트가 수입 돼지고기 신규 브랜드 '탄탄포크' 확대로 축산 상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앞으로 탄탄포크의 일관된 패키지 디자인 등을 확정한 뒤, 수입산 돼지고기 상품에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1일 '탄탄포크'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 탄탄포크에는 가공 돼지고기·냉동돈육·돈가스·돼지양념갈비·통조림 돼지고기 등의 세부 품목이 지정됐다. 이마트 측은 자사가 운영하는 수입 돼지고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탄탄포크 브랜드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탄탄포크는 해외 육가공업체(패커)를 통해 선별된 원육을 기반으로 하되, 이마트 자체 육가공센터인 '미트센터'와 점포에서 이중으로 품질을 확인해 보다 신뢰도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후 적용될 구체적인 패키지 디자인 등 아직 협의중인 상태로, 정확한 출시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 측은 현재 일부 제품에 탄탄포크 브랜드가 적용 되고 있다면서, 추후 이 브랜드를 다양한 수입산 돼지고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마트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태광그룹의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당초 HK금융파트너스를 상대로 제기된 일부 민원에 대한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금융당국이 최근 검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수시검사로 전환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20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부터 흥국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인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 내달 중순까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해 제기된 민원 조사를 실시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던 중 최근 검사인력를 추가로 투입하고, 손해보험협회에도 검사인력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민원 조사 차원에서 이뤄지던 것이 조사 과정에서 큰 문제가 발생했는지 수시검사로 전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여당 모 의원의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한 민원 제기를 살펴보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해왔다. HK금융파트너스에 대한 민
【 청년일보 】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이달 말 해외 러닝 특화 상품 출시로 스포츠 관광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하나투어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를 통해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 소비자 역시 지속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국내 유일 러닝 전문 플랫폼 '클투'와 손잡고 해외 러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문 러닝 코치와 하는 '런트립' 상품"이라며 "11월 말에서 12월 초 상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대한 런트립 상품은 협의 중으로, 다낭은 확정된 사항"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이달 5일 클투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클투는 러닝과 여행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전문 플랫폼으로, 국내·외 런투어, 콘텐츠, 커뮤니티 서비스를 아우르며 런투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리 국제 마라톤' 국내 독점 판매권과 세계 7대 메이저 마라톤인 '시드니 마라톤' 관련 여행 상품 판매 권한을 보유한 러닝 특화 스포츠 여행 플랫폼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26년을 기점으로 테마여행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P-CAB제제 ‘펙수클루 20mg’가 보유한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적응증 대해 국내 P-CAB 최초로 내달부터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의료계 일각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 → P-CAB’으로의 제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P-CAB 제제 ‘펙수클루 20mg’ 대한 급여 기준이 오는 12월부터 확대 적용된다. P-CAB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의 약칭이며, 소화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말한다. 이번에 급여가 적용·확대되는 적응증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적응증’으로, 펙수클루 20mg이 지난 5월 해당 적응증을 바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지 약 7개월 만에 급여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지난 13~1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 학술대회 ‘2025 대한민국 소화기 질환 주간(KDDW 2025)’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펙수클루 20mg’ 대한 급여 기준 확대 예정임을 안내·홍보했다.
【 청년일보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노출 및 인권 침해 발생과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인사 개입 및 노조 탄압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인사·정보 시스템 개선과 노동조합 포함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사과의 배경에는 일본에서의 수주 무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노동조합 내부 일각에서는 존림 대표이사가 사과를 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특히 개인적인 사과가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로서의 사과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이메일 주소로 ‘CEO Message to Employees’ 제목으로 강조했다. ‘임직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제목의 사과문에 따르면 존 대표는 먼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회사의 이슈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후 회사에 대한 임직원 신뢰가 저하되고 대외적으로 회사 이미지가 손상된 현 상황을 대표이사로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대표 자신을 포함한 경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일본 신규 사업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노출 및 인권 침해 발생 등의 사건 부상으로 인해 엎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와 노동계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향해 단순히 노사 간의 갈등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ESG 경영 관점에서 중대하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들로부터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노출 및 인권 침해 발생과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인사 개입 및 노조 탄압 사태에 대한 진위 여부 및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하는 전화를 받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을 들이고 있던 일본 신규 사업이 사실상 엎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현재 사측은 수습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본과 일본 내 바이오산업계의 경우 중대한 문제 발생 시 위탁개발생산을 맡기는 경우가 별로 없을 정도로 신뢰를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은 사례인 것 같다”
【 청년일보 】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운전 중 사망사고 등을 야기해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장해주는 상품인 이른바 '법률비용지원특약'을 둘러싸고 적잖은 분쟁에 휩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업계가 수년 전부터 핀매해온 운전자보험에 법률방어비용 지원의 일환으로 보장한 변호사선임비용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법조계와 손보업계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손보업계의 경우 이렇다할 대응 방안이 없어 향후 소비자 민원 야기는 물론 손해율 상승의 '뇌관(?)'이 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어 끌탕이다. ◆"사건난이도에 따라 달라" vs "너무 과도하게 요구"...법조-손보업계, 변호사선임비용 두고 분쟁 '빈발' 10일 법조계 및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일부 법무법인들과 손해보험사들간 변호사선임비용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소송전으로 치닫는 등 적잖은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모 법무법인은 자동차 운전 중 사망사고로 인해 소송을 당한 의뢰인의 사건을 수임한 후 의뢰인이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변호사선임비용(보험금) 지급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로펌의 대표 변호사는 "자동차 사고를
【 청년일보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임기가 만료 또는 만료가 도래하는 보험업계의 유관기관들이 후임 기관장 인선 작업을 둘러싸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현 기관장들의 임기가 만료됐거나,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후임 기관장 인선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처럼 이들 유관기관들이 후임 기관장 인선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융당국이 그 동안 관행처럼 제시해온 인선 일정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이란 지적이 지배적이다. 즉 금융당국이 과거 이들 기관들의 수장 인선을 좌지우지하다보니 일종의 가이드라린이 제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급기야 기관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자, 정관까지 개정하는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7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가 신청한 정관개정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관 개정안의 골자는 쉽게 말해 현 이사장의 경우 후임 이사장이 선출되기 전에 임기가 만료될 경우 후임 이사장이 선임될때 까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기존 내용을 이사장에서 상임이사(등기임원)로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즉 후임자가 정해질 때까지 업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퇴직연금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략 컨설팅 파트너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디지털금융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미래 먹거리 분야인 연금시장에 뛰어들 준비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과 IB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 퇴직연금 사업모델 설계, 운영체계 구축, 리스크 및 규제 대응전략 수립 등을 위한 전략 컨설팅 파트너로 삼정KPMG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 컨설팅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퇴직연금 전략 컨설팅 파트너 선정에는 맥킨지, 삼일 PWC 등 국내외 7~8개의 컨설팅 회사가 참여해 경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정KPMG는 회계·세무·재무자문·컨설팅 등 종합 금융서비스 전문 역량을 갖춘 국내 유수의 회계·컨설팅 법인으로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카카오뱅크가 복수의 컨설팅사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고, 다음날인 31일 삼정KPMG를 전략컨설팅 파트너로 선정한 것으로 안다"면서 "프로젝트는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퇴직연금 사업 진출에 필요한 플랫폼 설계, 고객경험(UX) 설계, 디지털화 전략, 금융
【 청년일보 】 홈플러스 공개 입찰전에 뛰어든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가 약 3조원에 이르는 홈플러스 인수 자금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혔다. 박 대표는 홈플러스 인수의향서에 적시한 투자금 유치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며, 여전히 '투자 자문사'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종 마감 기한이었던 홈플러스 공개입찰에는 하렉스인포텍을 비롯해 스노마드 등 두 개 이상의 복수 기업이 참여했다. 하렉스인포텍은 '유비페이' 등의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전문 핀테크 기업이며, 스노마드는 부동산 임대 및 개발업체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투자 자문사의 펀딩 의향서는 투자자 확정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하렉스인포텍은 홈플러스 인수의향서에 미국 투자사로부터 약 2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투자 자문사'는 저와 함께 수년간 글로벌 AI 에이전트 직거래 경제 펀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분"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그는 투자 자문을 맡고 있다는 인물이 구체적으로 어떤 개인·법인을 지칭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