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 최초 노조인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와 BGF리테일이 2026년도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노조 측은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정률 방식 임금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임단협이 향후 확대될 편의점 업계 임단협에서 하나의 '표준 모델'로 자리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주 첫 임단협을 개시한 이후 이번 주 두 번째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노조 측은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정률 방식의 임금 인상 ▲설·추석 상여금 분할 지급 ▲일시금 지급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은 물가 인상률이 반영된 정률식 임금 인상이다.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조속한 합의를 위해 다소 유연한 자세로 임단협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조 측은 설·추석 상여금 분할 지급도 요구했다. 사측은 현재까지 명절 상여금을 일시에 지급해왔지만, 노조 측의 요구대로 분할 형태로 상여금을 지급한 바는 없다. 끝으로 노조는 지난해 합의에 실패한 일시금 지급도 올해 임단협에서 다시 한
【 청년일보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최종 선출됐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자살보험금 사태 등 과거 보험업계 민감했던 현안들을 둘러싸고 김 전 교수가 보여온 행보를 감안할 때 차기 보험연구원장으로서의 자질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않았다. 하지만 보험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보험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낙점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의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를 최종 낙점했다. 이날 원추위는 오후 4시부터 차기 원장직에 도전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김헌수 전 교수와 오영수 현 김앤장 고문을 차례로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논의를 거쳐 김 전 교수를 차기 보험연구원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김 전 교수는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장(APRIA)과 한국보험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보험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 랜섬웨어 해킹사고로 시스템 장애를 겪은 SGI서울보증보험에 대해 중징계 가능성을 예고해 향후 양측간 적잖은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시스템 장애 후 복구 기간이 상당 지연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터 복구 시일이 규정보다 상당 지연됐다는 점을 들어 중징계 가능성을 예고하는 한편 징계 대상자인 감독자 범위를 IT총괄 담당 임원은 물론 대표이사까지 규정하면서 벌써부터 잡음이 제기되고 있다. 9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SGI서울보증보험(이하 SGI서울보증)측에 지난해 랜섬웨어 해킹사고로 인한 시스템 장애에 대해 실시한 부문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검사서 초안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GI서울보증을 상대로 시스템 장애 발생 이후 복구 시간이 상당히 지연됐다는 점을 들어 중징계 가능성을 시사하는 한편 이명순 대표이사와 조성용 당시 IT담당 총괄임원 모두 중징계 가능성을 제기해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에서 서울보증에 지난 1월 중순 시스템 장애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에 대한 검사서 초안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검사서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의 자회사인 SGI신용정보가 심성보 SGI서울보증보험 경영 수석 부문장(전무이사)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 정체 국면에 놓인 SGI신용정보의 체질 개선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는 평가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SGI신용정보는 다음 달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심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영문학, 고려사이버대학교 경영정보학 석사 과정을 이수하며 데이터·경영·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심 내정자는 SGI서울보증보험 소비자보호본부장을 시작으로 조직 내 주요 실무를 두루 거쳤다. 이후 인천경원본부장으로 지역 조직을 총괄하며 현장 경영 경험을 쌓았고, 운영부문장과 경영부문 수석을 역임하며 전사 운영과 전략 부문을 이끌어 왔다. 다만 심 내정자가 풀어야 할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정부는 올해도 새도약기금을 통해 업권별로 매각되지 않은 부실채권을 단계적으로 인수하는 한편, 대부업권은 물론 신용보증재단,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보유한 채권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간 신용정
【 청년일보 】 노랑풍선 공식 대리점에서 직원 개인의 일탈로 고객의 여행 대금을 횡령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을 일으킨 용의자는 대리점주와 모자(母子)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랑풍선 측은 피해자 190명 중 총 189명에 대해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하도록 선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소재 노랑풍선 공식 대리점의 한 직원이 고객 190명의 여행 대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현재 노랑풍선에 의해 구제가 이뤄져 정상적인 여행이 가능해진 고객은 189명이다. 노랑풍선 측은 "본사 시스템상 예약 및 입금이 정상적으로 확인된 약 120여 명은 직판으로 전환해 피해 없이 정상 처리됐다"며 "본사 시스템상 예약은 확인되었으나 입금이 완납되지 않은 69명에 대해서도, 본사 차원의 부담이 발생하더라도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전원 여행 진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제보 사례의 경우 본사 예약 시스템상 예약 이력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 건으로, 해당 대리점에서 별도로 계약이 이뤄진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대리점 직원은 여행 상품 계약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현금 결제를 유도한 이
【 청년일보 】 하나투어가 작년 4분기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중소기업 '주식회사 꿈'(이하 '꿈')에 자금보충제공약정을 이행했다. 이를 위해 최대 187억원에 이르는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나투어가 코로나19 확산기 이후 대거 정리한 비수익 사업 부문 기업체에 대한 지분 투자를 되레 확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이날 작년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하나투어는 작년 4분기 약 1천752억원의 매출과 약 27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102% 상승한 수치다. 다만, 같은 시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8% 감소한 약 128억원에 그쳤다. 하나투어는 이 같은 순이익 감소가 발생한 이유로 관계 기업인 꿈의 영업 악화에 따른 자금보충제공약정 이행 의무 발생을 들었다. 꿈은 '뽀로로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 업체는 뽀로로테마파크·뽀로로파크 등 뽀로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만, 꿈의 성적표는 참담한 수준이다. 꿈은 2019년 약 1억7천만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2020년과 2021년 각각 약 1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이하 노조)가 올 상반기를 목표로 주요 배달플랫폼과의 단체 교섭을 마무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쿠팡이츠와의 단체 교섭을 오는 6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배민과 쿠팡이츠와의 단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달 기사(이하 라이더) 권익 신장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6월 이전 배민, 쿠팡이츠와의 단체 교섭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부 일정을 대부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와 같은 계획은 다음 달 열리는 대의원 회의에서 최종 조율·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배민과 쿠팡이츠를 상대로 ▲라이더의 안전한 노동 환경 보장을 위한 요구 ▲배민 로드러너 도입에 대한 의견 관철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노조는 라이더의 안전한 노동 환경 보장을 위해 배민과 쿠팡이츠를 상대로 '라이더 등록제'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올해 6월부터 법적으로 의무화되는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교통안전교육 이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절차로 '라이더 인증'을 진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가 2025년 임금 단체 협상(이하 임단협)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진행된 임단협에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CU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화했다. BGF리테일 노사는 지난 7개월간 임단협을 진행하며 상호 간 이견을 좁히는 데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노조 측은 BGF 본사 앞 피켓팅 시위를 전개하는 한편,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자택 앞에서 합의를 촉구하는 쟁의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노조는 지난해 3월 노사 간 임금 인상 관련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을 지급한 이후 쟁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후 노사 간 추가 인상분 발생 시 소급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공문이 오갔지만,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임금 교섭은 끝내 결렬됐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도 사측은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합의와 함께 노사는 이날 2026년 임단협 킥오프 역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사측에 단지 숫자에만 매몰된 교섭이
【 청년일보 】국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후 첫 변호사 시험이 치뤄진 지난 2010년 이래 처음으로 변호사시험에서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요구한 문제가 출제돼 적잖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변호사 시험에서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을 묻는 문항이 출제된 것은 15년 만에 최초로,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고무적인 성과란 평가가 나온다. 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제15회 변호사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로스쿨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후 2010년 처음 실시 된 변호사 시험은 사법 시험이 폐지된 후 법조인이 되기 위한 관문으로 대체, 자리 잡게 됐다. 특히 올해 15번째 치뤄진 변호사 시험에는 그 동안 다소 등한시 돼 왔던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주관식 문항으로 채택돼 처음으로 출제되면서 보험업계가 들썩이고 있는 분위기다. 건국대 법학과 최병규 교수는 "그 동안 변호사시험의 모의고사에서는 보험관련 문제가 다뤄졌으나, 본 시험 문제로 채택돼 출제된 것은 로스쿨 도입 후 시행된 변호사 시험 이래 처음"이라며 "올해가 15회로, 15년만에 본 시험에 처음으로 다뤄진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중심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363억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세에 주목, 근골격계와 중추신경계(CNS) 분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신규 제품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대웅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심혈관질환에서 근골격계질환과 중추신경계질환 등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및 제품군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씽크가 국내 병·의원 1만3천여 병상에 공급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가능성이 확인됨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지난 5일 ‘2026년 시무식’에서 2026년을 혁신의 변곡점으로 삼아, 의약품 중심의 치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관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특히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예측·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