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35%,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로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부정 평가 이유로는 '특별사면'이 21%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 64%에서 점차 하락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두 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3%p씩 상승했다. 그 밖의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기본소득당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7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을 실시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1.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5.4%포인트(p) 떨어진 수치로, '잘못한다'는 응답은 44.5%(+6.3%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3.0%로 가장 높았으나 전주 대비 5.2%p 감소했고, 인천·경기는 11.0%p 하락한 50.9%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보였으나, 20대는 34.4%에 그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도층 지지율도 52.2%로 전주보다 6.6%p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 주요 원인에 대해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 주식 양도세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동시 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 청년일보 】 직작인들이 이직을 결정할 때 장기적 커리어 성장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이하 리멤버)가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만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력 이직 인식 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리멤버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8%가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커리어 성장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답했다. 이는 '연봉 인상률(20.7%)'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연봉이 직장인들의 이직 최우선 요소라는 기존의 많은 설문조사 결과를 뒤집는 유의미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에서 직장인 필수앱 '리멤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직장인 인식 기초 조사의 일환이다. 국내 유일 500만 직장인 회원의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타기팅 설문조사가 가능한 '리멤버 리서치'가, 급변하는 경제·고용 환경 속에서 직장인들의 커리어 인식과 현 실태를 파악해 보고자 진행했다. 특히, 해당 조사를 통해 직장인들의 커리어 설계를 위한 이직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업의 인재 유치 전략 수립에도 실질적 도움을 줄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李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56.5%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6.8%포인트 하락하며 취임 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38.2%로 같은 폭(6.8%p) 상승했다. '잘 모름'은 5.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 1천6명)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4%로 전주보다 6.1%p 떨어지며 7주 만에 50%대가 무너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3.1%p 오른 30.3%로 6주 만에 30%선을 회복했다. 조국혁신당은 4.0%, 개혁신당 3.1%, 진보당 1.4%였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국정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p였다. 응답률은 각각 5.2%,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 인상 제안만 있다면 조건 없이 이직하겠다는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다수는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직을 고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연봉 인상'을 꼽았다. 7일 잡코리아 콘텐츠랩이 20∼40대 직장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현재 연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신의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그쳤다. 반면 77%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연봉 인상 제안만 있다면 조건 없이 이직하겠다는 응답이 43.1%에 달해, 30대(35.2%), 40대 이상(2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연봉 조건을 이직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률은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평균 11.1% 인상을 원했으며, 30대는 11.7%, 40대 이상은 12.3%를 희망했다. 전체 평균은 11.8%로 집계됐다. 연봉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55%는 '동종·동일 직무의 평균
【 청년일보 】 진학사 캐치 조사 결과, Z세대는 직장에서 연애, 가족 등 개인적인 질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불편한 질문 유형 1위로는 '정치'가 꼽혔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733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에 관해 질문한 결과, '개인사를 묻는 상사'가 50%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상사(26%)'와 '계속 일 얘기만 하는 상사(24%)'가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또, 상사가 연애나 가족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 느끼는 감정을 묻자, 응답자의 69%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반면, '괜찮다'는 응답은 18%에 불과했고, 13%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불편한 질문 유형(복수응답)'으로는 "대통령 누구 뽑을 거야?"와 같은 '정치(53%)' 질문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2위는 "연애는 해?" 등의 '연애·결혼(41%)', 3위는 "주말에는 뭐해?" 등의 '취미·여가(38%)'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종교(32%) ▲외모(27%) ▲주소(21%) ▲출신학교(17%) ▲나이(15%) ▲출신지역(8%) ▲성격·성향(7%) 등
【 청년일보 】 한국행정연구원(이하 행정연)은 연구원이 수행한 조사통계자료를 알기 쉽게 시각화한 2025년 제2차 '데이터 브리프(DATA BRIEF)'인 '공직사회 관리자급 공무원 이탈 동향과 혁신 지향 조직문화의 역할'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행정연구원 국정데이터조사센터에서 수행한 '공직생활실태조사'의 결과를 비교해 관리자급 공무원의 공직 이탈 문제를 파악하고, 공직사회 내 혁신지향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했다. 지난해 '공직생활실태조사'는 공무원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주요 현황과 인식 수준을 파악하여 정부의 인사정책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승인통계(제417002호)다.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일반직 공무원 약 6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확률표본 수집 후 E-mail 웹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중앙행정기관 ±2.1%p, 지방자치단체 ±1.5%p다. 지난해 공직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관리자급 공무원의 이탈 의향은 51.9%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까지 20~30%대에 머물던 수치가 2022년 이후 급
【 청년일보 】 Z세대의 86%가 AI를 활발히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감정 상담이나 고민까지 털어놓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천592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Chat GPT와 같은 AI 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면, 사용해 본 적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AI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구체적인 용도(복수응답)'를 묻자, '자소서·이력서 작성(5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기업·직무 정보 검색(48%)', '면접 질문 및 답변 준비(31%)' 순으로, 취업 준비 과정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사람 대신 AI에게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73%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AI에게 공유한 고민 주제(복수응답)'로는 '취준·진로·이직(61%)'이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33%)', '감정상태(32%)' 등이 뒤를 이었다. 고민을 나눌 때 어떤 대상이 더 편한지 묻는 질문에서도 'AI(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다만,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5주 연속으로 상승하다가 첫 하락을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 비율은 전주 대비 2.4%포인트(p) 하락한 62.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2.3%로 전주보다 2.3%p 늘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란과 기록적 폭우로 인한 재난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79.7%로 5.9%p 하락했고, 서울도 58.0%로 7.4%p 떨어졌다. 인천·경기(63.0%), 대전·세종·충청(66.2%), 부산·울산·경남(55.9%), 대구·경북(54.8%) 등 전 지역에서 과반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59.9%)와 70대 이상(54.2%)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20대와 50대 지지율도 약간 줄었다. 이념성향별로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1.2% 급감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7천65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2조6천589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 6월 사고액은 793억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7월 이후 약 2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간 보증사 고액이 1천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2021년 전후 집값과 전셋값 고점기에 체결된 계약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세값이 하락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또한, 2023년 5월부터 HUG 보증 가입 주택의 전세가율을 90%로 조정한 점도 보증사고 감소 요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연간 전세 보증사고 규모는 2023년 4조3천347억원, 지난해 4조4천896억원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올해는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보증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돈(대위변제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2천376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발생한 보증 사고에 따른 전세금 지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전세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