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부임한지 3일만에 우승한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PSG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자가 격리에 들어가며 보건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PSG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후 세 경기에서 선수들을 지휘했다. 프랑스 리그앙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뒀고, 14일 마르세유와 2020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2-1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리그앙 챔피언과 FA컵에 해당하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성격의 대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이끄는 동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는 세 경기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소 두 경기를 지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정규리그 2위로 선두 도약을 노리는 PSG는 17일 앙제, 23일 몽펠리에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은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 청년일보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5일 투수 김원중이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을 기부한 김원중은 추가적인 도움을 주고자 패션 업체 제르비노토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 김원중 후드 티셔츠'를 제작해 기간 한정 판매를 진행했다. 김원중은 판매 수익금 250만원을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아 치료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원중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 주신 팬 여러분들과 티셔츠 판매를 기획해 주신 제르비노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시즌 첫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32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알렉산더 가스너(2분16초85·독일), 은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2분16초86·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 문제 때문에 썰매 대표팀이 전반기 대회에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에서야 시즌 첫 레이스를 펼쳤다. 윤성빈이 공식 대회에서 트랙을 달린 건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3∼4차 시기 레이스를 치른 지난해 2월 28일 이후 322일, 11개월 만이다. 스타트에 강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가장 빠른 4초78 만에 스타트를 끊으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으나 주행 기술과 트랙 적응력이 중요해지는 레이스 중반 이후 기록이 처져 공동 5위(1분8초61)를 기록했다. 2차 시기에서도 가장 빠른 4초74 만에 스타트를 마친 윤성빈은, 이번에는 3번째(1분8초71)로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FC는 프랑스와 일본 리그에서 뛴 미드필더 정충근(26)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충근은 2010년 프랑스 FC낭트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3년 낭트와 계약을 맺고 주로 2군에서 뛰었다. 2017년에는 요코하마FC로 이적해 일본 무대를 밟았고 파지아노 오카야마, 마치다 젤비아 등을 거쳐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다. 정충근은 국가대표 U-12, U-15, U-23 연령별 엘리트 출신으로 대표팀을 2010 U-19 프랑스컵 대회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수원FC는 "정충근이 빠른 스피드와 전방을 압박하는 능력으로 팀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충근은 "수원FC를 통해 K리그에 처음 진출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성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김대원(24)이 대구FC에서 강원FC로 이적한다. 강원FC는 15일 "대구와 김대원의 이적 합의서 작성을 마쳤다. 김대원과는 연봉 협상도 마무리했다"라며 "김대원이 현재 올림픽 대표팀 동계훈련에 합류한 상태여서 일정을 마치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최종 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원은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해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 구단은 "돌파 후 득점과 드리블이 장점인 김대원이 공격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충격패를 당하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라 로살레다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빌바오와 수페르코파 준결승에서 1-2로 패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수페르코파컵은 지난해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준우승팀 FC바르셀로나, 2019-2020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 진출팀인 아틀레티코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빌바오는 전반 18분 라울 가르시아가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38분 라울 그라시아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빌바오의 마르티네즈가 레알 마드리드 바스케스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라울 그라시아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8분 카림 벤제마가 어렵게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틀레틱 빌바오는 18일 오전 5시에 FC 바르셀로나와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올해 첫 질주를 시작한다. 윤성빈은 15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 문제 때문에 썰매 대표팀이 전반기 대회에 불참하면서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야 시즌 첫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생모리츠 트랙은 윤성빈이 2016년 2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낸 곳이다. 윤성빈은 이후에도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에 이 트랙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 목표는 입상이 아닌 '실전 감각 회복'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번 6차 월드컵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첫 단계이기도 하다. 0.01초에 승부가 갈리는 예민한 종목인 만큼, 생모리츠에서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남은 월드컵 7차(독일 쾨니히스제), 8차(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와 시즌 마지막 대회인 IBSF 세계선수권(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한
【 청년일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지휘봉을 잡고 돌아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아르헨티나) 감독이 3경기 만에 지도자 생활 첫 우승을 이뤘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볼라르트 들렐리스에서 열린 2020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마르세유를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전 시즌 리그앙 챔피언과 FA컵에 해당하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 성격의 대회다. 매년 8월께 열려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여름엔 열리지 못하고 해를 바꿔 개최됐다. 무관중으로 열린 이 날 경기에서 마르세유를 물리친 PSG는 8년 연속 슈퍼컵을 제패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다. 지난해 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구단 고위층과의 갈등까지 겹친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된 뒤 이달 초부터 PSG를 맡은 포체티노 감독은 부임 세 경기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09년 스페인 에스파뉼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 토트넘까지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활약한 팀인 PSG를 이끌고 세 경기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브라이턴)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필 포든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라이턴에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연승,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순위를 5위에서 3위(승점 32·9승 5무 2패)로 끌어올렸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4점으로 줄어들었다. 리그 9위로 처져 있던 맨시티는 연승으로 다시 우승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 하단에 찔러 선제골을 뽑았다. 반면, 맨시티를 대표하는 공격수 라힘 스털링(27)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더브라위너가 브라이턴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의 손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라힘 스털링이 실축해 한 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트넘이 풀럼과 경기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토트넘)은 상대 골키퍼의 두 차례 슈퍼세이브와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리그 13호골 기회를 날렸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풀럼의 맞대결치고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전반 25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호이비에르가 왼쪽 측면을 따라 올라가는 레길론에게 롱패스를 넘겼고 레길론이 침착하게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케인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리그 11호골을 터트린 케인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 캘버트루인(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선수 교체 없이 후반전에 나섰고, 손흥민은 왼쪽 날개 역할을 계속 맡았다. 전반에 두 차례 골키퍼 선방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린 손흥민은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또다시 기회를 잡았다. 은돔벨레가 전방으로 투입한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최종 수비진을 따돌리고 빠르게 돌진한 손흥민은 페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