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4대 금융지주사들이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금융지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출렁이고 있다. 이는 밸류업(기업가치제고)에 대한 현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금융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금융주들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주식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6일 기준 6.42% 오른 5만8천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64%(3천900원) 상승한 8만7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27%(2천600원) 상승한 6만3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무려 11.36%(1천650원) 급등한 1만6천180원에 장을 마쳤다. 4대 금융지주의 주가 상승은 2분기 호실적과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5일 2분기 당기 순이익이 9천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 청년일보 】 지난해 전체 증권 거래세의 75%는 ‘개미 투자자’들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비과세·감면 전)는 6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투자자 부담분이 4조5천6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9천969억원), 금융투자업자(1천811억원), 연기금 등(1천2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증권 거래세는 거래 과정에서 이익이 발생했는지와 무관하게 주식·지분의 양도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세율은 0.18%로 내년 0.15%로 인하될 예정이다. 지난해 결정된 증권거래세의 75.3%를 '개미'들이 부담한 셈이다. 차규근 의원은 “주식 보유 금액이 5억원을 넘어야 과세 대상이 되는 금융투자소득세보다 거래세를 폐지하는 게 개인투자자들에게 더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예치금 이용료율'을 두고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소집해 이용료율 재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가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의 합병안을 의결함에 따라 내달 1일 합병 증권사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할 예정이다. 이 외에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주식을 매각하기 위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 "예치금 이용료율 합리적 산정"...금감원, 가상자산 거래소에 이용료율 재검토 주문 금융감독원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를 한 자리에 소집하고 이들 거래소가 제시한 예치금 이용료율이 '법과 규정에 맞는 합리적인 수준인지' 재검토를 요구. 예치금 이용료는 지난 19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의 원화 예치금을 은행에 맡기고 얻은 대가로 지급하는 일종의 이자. 예치금 이용료가 이용자 유인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각 거래소는 경쟁적으로 이용료를 인상하며 신경전을 벌임. 27일 기준 5대 거래소의 예치금 이용료율은 ▲업비트 2.1% ▲빗썸 2.2% ▲코인원 1.0% ▲코빗 2.5% ▲고팍스 1.3%. ◆ "10년 만에 부활"...금융위, 우리투자증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해 2,730대를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5포인트(0.78%) 상승한 2,731.90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로 개장 후 장중 오름폭을 키워 2,73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3억원, 3천67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천94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3%) 오른 797.5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0억원, 56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385.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빅테크 실적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손쉽게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프리셋(Pre-set, 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예시 포트폴리오) 4종을 신규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해 국내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협력업체를 선별한 'SK하이닉스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과 '삼성전자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프리셋 2종을 발 빠르게 구성했다. 해당 프리셋들은 급격한 AI 수요 증가에 따라 AI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까지 그 수혜가 확대될 경우 주목할 만한 투자 전략이다. 여기에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CXL(Compute Express Link)과 연관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평균거래대금 등을 반영한 '반도체 인터페이스의 혁명, CXL 전략' 프리셋과 미래 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을 두 세대 이상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는 '유리기판' 관련 기업들을 골라 담은 프리셋까지 AI 시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8천원(4.36%) 오른 90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90만4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창립이래 최초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조원이 돌파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6% 늘어 2조1천38억원, 영업이익은 47.31% 늘어 6천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56% 증가한 1조1천5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45% 늘어 4천3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HD한국조선해양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HD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1만6천200원(8.81%)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첫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조선 자회사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첫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조6천154억원, 영업이익은 428.7% 늘어난 3천764억원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41.1% 상회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2,72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41포인트(0.64%) 상승한 2,728.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44%) 상승한 800.7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5원 오른 1,383.5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시작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5분(서부 오전 8시 45분) 기준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06% 급락한 3천136달러(433만원)를 나타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한 지난 23일 3천500달러대에 근접했던 것에 비해 10% 넘게 떨어졌다. 이더리움의 낙폭은 시총 1위 비트코인보다 크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5% 떨어진 6만4천601달러에 거래됐다.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며 거래 첫날 총 1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가격은 내려가는 양상이다. 이번 이더리움 급락은 지난 1월 현물 ETF가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2주에 걸쳐 20%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과 비슷한 흐름이다. 이더리움 가격 급락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뱅크의 가상화폐 시장 분석가인 하세가와 유야는 "(이더리움은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천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972억원으로 8% 늘었다. NH투자증권 측은 상반기 국내 시장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고, 외화채권과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