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할 날이 멀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2.16% 상승한 226.34달러(약 31만2천915원)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인 226달러대를 기록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4천710억달러로 증가해, 현재 시총 1위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와의 격차를 좁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은 3조4천750억달러로, 두 기업 간의 차이는 불과 40억 달러, 약 0.1%에 불과하다.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게 된다면 이는 지난 1월 이후 5개월여 만의 일이다. 지난달 12일에도 애플은 장중 한때 시총 1위에 올랐다가 장 마감 시점에 다시 2위로 내려앉은 바 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달 5일 엔비디아(NVIDIA)에 밀려 시가총액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10일에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탑재할 AI 전략을 발표하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이달 하순에 발표될 예정인 2분기(4~6월)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인터넷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15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대와 부진한 광고 업황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총합은 5일 기준 45조7천20억원으로 지난해 말(60조5천300억원)보다 14조8천280억원 감소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27조3천10억원으로 지난해 말(36조3천800억원) 대비 9조790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24조1천500억원에서 18조4천10억원으로 5조7천490억원 줄었다. 아울러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5일 기준 각각 25.0%, 23.6% 급락 중이다. 이는 부진한 경기로 광고 업황이 둔화한 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영향력 확대로 시장 경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업황이 둔화되고, 구글·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공세가 거세지면서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자금력이 약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업체의 영향력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6개 증권사 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증권사 CEO들은 이 원장에게 "금융투자소득세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메리츠금융지주가 금융지주 가운데 최초로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춘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메리츠금융은 공시에 2025년까지 연결 당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이 외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SK증권과 다올투자증권,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떨어졌다. ◆ 이복현 금감원장 만난 증권사 CEO..."금투세 원점 재논의" 건의 이복현 원장은 지난 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6개 증권사 CEO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 미래,NH, 한국투자, 삼성,KB, 신한, 메리츠, 하나, 키움, 대신, 교보, 한화, 카카오, 토스 등 14개 국내 증권사와 JP모간,UBS등 2개 외국계 증권사 CEO가 참석. 이날 간담회에서 CEO들은 "최근 금투세와 관련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언급하며 "보완된 후 시행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함. 일부는 "(금투세를) 원점에서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2,860대로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9포인트(1.32%) 오른 2,862.23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40%) 오른 2,836.21로 개장한 뒤 2,871.96까지 올라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천132억원, 1조2천559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5천1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79%) 오른 847.4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38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10.2원 내린 1,380.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회 후보자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5일 김 후보자는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기자 간담회'서 "기재부 1차관으로 있으면서 금투세를 담당했는데 자본시장의 활성화,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봤을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세법에 대해 국회에서 심의하는 과정에서 협의할 거고 취임한 후 도울 게 있다면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문제 ▲가계부채 전반 ▲제2금융권 건전성 등을 꼽았다. 그는 "금융리스크가 쌓이는 부분이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기 때문"이라며 "현재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리와 관련해 "이번 정부 들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내려오고 총량적으로도 가계부채 리스크가 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가계부채 역시 성장률 범위 내에서 관리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특히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
【 청년일보 】 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천300원(3.06%) 오른 11만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LG전자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천981억원이다. 전년 동기(7천419억원) 대비 약 35% 오른 예상치다. 한편, LG 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1분기에 이어 PC 부문이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스팀 이용자 수, 트위치 게임 소비 등 관련 지표도 견조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516억원, 영업이익은 1천9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5%, 46.3%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 대비 26% 증가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3분기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신작 '다크앤다커 M'은 원 IP(지식재산권)의 트위치 뷰어 수가 재차 상승하면서 수혜를 받기 좋은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신작 '인조이'의 경우 경쟁작 '라이프 바이 유'가 개발이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신작들은 각각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8월 게임스컴에 출품되므로 글로벌 게이머의 반응을 곧 확인할 수 있다"며 "신작 중 한 개 이상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뉴진스와의 협업 과정에서 발생한 확률형 아이템, 성희론 논란이 실적에
【 청년일보 】 파두가 장 초반 급락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파두는 전 거래일보다 1천원(4.76%) 내린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금융감독원이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전날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감원은 정식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SK하이닉스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주요 거래처 중 하나다. 한편,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해 주가 '뻥튀기 상장'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해 2,8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21포인트(0.61%) 오른 2,842.1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7포인트((0.40%) 오른 2,836.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9포인트(0.37%) 오른 843.90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9원 내린 1,380.1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 사건과 관련해 SK하이닉스를 2차 압수수색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서울 중구 소재 SK하이닉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특사경은 지난 4월 30일에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해 파두 내부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자료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으로 평가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그러나 상장 직후 매출액이 급감해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뻥튀기 상장' 논란이 일었다. 금감원은 파두 상장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에 이어 SK하이닉스까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