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지난해 증권업계내 관행처럼 이뤄져왔던 랩·신탁 채권매매에 대한 검사를 진행 한 후 일부 증권사에 대해 제재를 통보했다. 이번 제재에는 KB증권과 하나증권에 대해 일부 영업점 정지를 비롯해 CEO 제재란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들의 랩·신탁 채권매매의 행태가 그 만큼 심각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의 이번 조치안은 추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제재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현 제재조치의 수위가 금융위 심의에서 완화 되지 않을 경우 이들 두 증권사들은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만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또한 검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미래에셋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 역시 긴장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한편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금감원의 두 증권사에 대한 제재 및 수위를 두고 경제상황 등 대외적인 경영환경을 감안하지 않은 기계적 판단이란 해석을 내놓고 있는가 하면 사전에 시정 조치나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징계란 지적이 나온다. 또한 이 같은 금융당국의 행보에 향후 금투업계 시장 전반의 위축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820대로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한 수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93포인트(1.11%%) 오른 2,824.9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로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1조1천113억원, 3천213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1조4천12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56%) 오른 840.81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억 원, 19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14억 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2원 내린 1,380.4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청년일보 】 이구산업이 장 초반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기준 이구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11.93%) 오른 5천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풍산(5.21%), 국일신동(3.17%), 대창(2.70%)도 상승세다. 주가 상승은 국제 시장에서 구리를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비철금속 가격이 미국 서비스업 및 고용지표 둔화에다 금리인하 기대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4일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8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36포인트(0.80%) 오른 2,816.3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05포인트(0.82%) 오른 2,817.0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천35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56억원, 2천79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가 둔화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영향과 테슬라 등 일부 기업들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51%, 0.88% 상승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0.06%% 내렸다.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4.57% 올랐다. 이는 지난달 25일 6.76% 오른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이다. 테슬라는 6.54%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국내 증시도 상승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32%), LG에너지솔루션(0.98%)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천200원(7.06%) 오른 3만3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의 주가도 0.18% 오른 28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자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한 그룹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또한, 창업자 가족 등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상호 보완하는 한국형 선진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오너 중심 경영 체제를 쇄신, 현장 중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재편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제경영학회(AIB)로부터 '올해의 국제 최고 경영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 금융인 최초이자 1995년 최종현 SK그룹 회장 이후 대한민국 기업인으로는 28년 만이다. AIB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의 국제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고 박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분야 학회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 개국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활동을 벌이고 있다. AIB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비즈니스 리더에게 1982년부터 수여해왔다. 수상자들은 1983년 아키오 모리타 소니그룹 회장, 1998년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 2013년 무타 켄드 코카콜라 회장 등이며, 동시대 글로벌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사업의 경영인들이 수상했다. 박 회장은 "전략적으로 옳다고 판단되면, 유기적 성장 또는 전략적 인수 모두를 고려한 과감한 투자 결정을 결
【 청년일보 】 HLB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은 전날보다 29.95% 오른 7만6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제약(29.95%), HLB생명과학(29.91%)이 동반 상한가 마감한 가운데, HLB테라퓨틱스(27.39%), HLB글로벌(24.34%), HLB이노베이션(21.26%), HLB바이오스텝(20.69%), HLB파나진(19.30%)도 동반 급등 마감했다. 주가 상승은 HLB가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HLB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일(현지시간) FDA와 미팅을 진행했다며 FDA 측으로부터 추가 지적사항이 없으며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미 FDA에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지만, 항서제약이 FDA로부터 보완요구 서한을 받으면서 승인이 불발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업계에 "한국판 엔비디아 발굴을 위해 증권업계 영업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복현 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6개 증권사 최고경영책임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시장은 인공지능(AI)을 이끄는 엔비디아에 환호하며 우리나라에 혁신기업이 왜 나올 수 없냐고 반문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증권사는 국내증권사 14곳(미래에셋, NH, 한투, 삼성, KB, 신한, 메리츠, 하나, 키움, 대신, 교보, 한화, 카카오, 토스)과 외국계 증권사 2곳(JP모건, UBS)이다. 그는 "면밀한 검토 없이 따라하기식 투자 결정으로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유발했던 부동산·대체 자산 위주의 쏠림에서 탈피해 AI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혁신기업에 양질의 자금을 공급하는 핵심 공급자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혁신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기업의 밸류업을 이끌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증권사는 단순 브로커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페이스메이커가 돼야 한다"면서 "금융투자상품의 다양화, 디지털화를 위해 창조와 혁신의 노력을 통해 투자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달라
【 청년일보 】 3일 NH투자증권은 국내 게임사 넷마블과 관련해 "2분기 중 출시한 3종의 게임 성과가 모두 양호하다"며 목표가를 종전 7만3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넷마블의 전날 종가는 5만5천200원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2분기 중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연대기: 세개의 세력', '레이븐2'가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 애플 35개국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2분기 매출액을 1천80억원을 추정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전망으로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며 "상반기 3종의 신규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고,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도 1천785억원으로 흑자 전환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출시 게임으로 '일곱개의대죄키우기', '킹아서: 레전드라이즈', 'RF온라인넥스트', '데미스리본' 등 4종을
【 청년일보 】 넥슨게임즈가 장 초반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천540원(16.23%) 오른 1만8천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흥행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넥슨게임즈가 새롭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전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 내 찜하기 순위에서 5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예고한 바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후 2개월간의 프리시즌 다음 3개월 단위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