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지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관광객 95명이 이날 오후부터 잇따라 귀국한다. 여행사들이 자사 패키지여행 고객들에 대한 대체 항공편을 계속 확보해 추가 귀국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에 체류 중인 관광객 520여명 중에서 415명이 항공편을 확보했고, 110여명은 아직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 여행업계는 항공편을 구하지 못하면 육로로 이동하는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카이로 등 다른 중동 지역에 있는 관광객들은 무리 없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두바이에 체류 중인 5개 여행사 패키지여행 관광객은 525명으로 파악됐다. 여행사별로는 하나투어 약 150명, 모두투어 약 190명, 노랑풍선 약 70명, 참좋은여행 71명, 여기어때투어 44명 등이다. 이 중에서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14명이 두바이를 빠져나온 상태다. 하나투어 36명, 모두투어 39명, 참좋은여행 16명, 여기어때투어 23명 등이다. 하나투어 패키지여행을 하던 관광객 36명은 전날 두바이에서 대만 타이베이행 항공기에 탑승해 현지를 벗어났다. 이들은 이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는 최근 이란 공습 사태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 귀국 일정이 지연된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들에게 귀국 항공료를 비롯한 추가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놀유니버스는 현지 체류 기간 동안 발생한 식비 등 체류비와 숙박비, 항공권 전액을 부담한다. 대상은 중동 사태로 귀국이 지연된 자사 플랫폼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이다. 아울러 중동 지역으로 출발을 앞둔 고객이 여행을 취소할 경우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100% 환불한다. 세부 기준과 절차는 개별 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현재 이란 및 인접 국가 공역 통제와 항공편 운항 차질로 인해 일부 고객들의 귀국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이던 놀유니버스 패키지 고객은 200여명 수준이었으나 5일 현재 60여명 수준으로 줄었다. 이들 고객도 귀국편 항공권 좌석을 확보해 오는 8일 전원 귀국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사태 발발 즉각 전담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체류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를 통해 안전 수칙과 귀국 절차를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국 항공사와 긴급 협의해 대체
【 청년일보 】 하림산업이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대했던 성장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출은 늘었지만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입금까지 빠르게 늘어나며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림산업의 매출은 2021년 217억원에서 2022년 461억원, 2023년 705억원, 2024년 802억원, 지난해 1천9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HMR과 라면 사업 확대에 따라 외형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손실은 2021년 589억원에서 2022년 868억원, 2023년 1천96억원, 2024년 1천276억원, 지난해 1천466억원으로 매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영업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금 흐름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산업의 영업으로부터 창출된 현금 흐름은 2022년 -315억원에서 2023년 -935억원, 2024년 -1천3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비용과 생산 설비 투자, 유통망 구축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 청년일보 】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외경영 환경 악재로 끌탕이다.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명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시행이 임박하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 적잖은 경영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중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전쟁 여파로 인한 비용상승 부담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우선 원유 가격이 상승할 경우 생산 단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에너지 비용은 물론, 타이어나 내장재 등에 필요한 석유화학 기반 소재 및 부품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물류비 부담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선사들이 중동 지역에 긴급분쟁할증료(ECS)를 도입하면서 완성차·부품 역시 추가 운임비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항로 우회에 따른 회항일 증가도 부담 요인이다. 연장선상에서 출고 계획이나 신차 물량 조정 등에 차질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나이스신용평
【 청년일보 】 넥슨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천억 엔이 넘는 매출도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부진을 한국 시장에서 만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일본 금융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넥슨(株式会社ネクソン, 넥슨 일본 법인)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4천751억 엔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13% 감소한 1천240억 엔으로 정체 흐름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896억 엔을 기록하며 전년 1천362억 엔 대비 34.14% 하락했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 감소는 영업외비용 상승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넥슨의 2025년 금융비용은 105억 엔으로 2024년 34억 엔과 비교해 309.2%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금융이익은 796억 엔에서 372억 엔으로 53.21% 감소했다. 비용은 3배가량 늘고 이익은 절반 이상 줄어든 구조다. 특히 중국 시장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2024년 1천641억 엔이었던 중국 시장 매출액은 2025년 1천95억 엔으로 33.27% 감소했다. 특히 모바일 부문 매출액이 53.21% 감소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여기
【 청년일보 】 한국산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실전에서 90% 명중률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두고 방산업계 안팎에선 K-방산의 기술적 신뢰를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중동 세일즈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이 주변국에 무차별적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궁-Ⅱ(M-SAM2)'가 실전 투입됐다. 국산 방공무기가 실전에서 적 미사일을 격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궁-Ⅱ는 국내 방산 기업들의 기술력이 집결된 방공 무기다. LIG넥스원이 교전통제소와 요격 미사일 제작을 주도했다. 또한 한화시스템은 다기능 레이더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대를 담당했다. 천궁-Ⅱ는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실제 운용됐으며, 약 96%에 달하는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교전 당시 배치된 천궁-Ⅱ 2개 포대가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공습해 온 표적 대부분을 공중에서 격추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은 "실전 명중률 96%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공무기로 평가받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이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K-뷰티 저변 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K-뷰티 산업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산업은 타 산업군 대비 스타트업 등 중소규모 기업체가 진입하기 비교적 용이한 산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뷰티 산업의 경우 수많은 니즈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수요 중 특정한 주제를 겨냥해 공략을 시도하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체들의 수가 많다"며 "중소 브랜드에서 시작해 대기업 뷰티 브랜드에 편입되기도 하는 등 성공 사례도 점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뷰티 산업에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한 수준이다. 작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 품목 중 수출량 1위를 기록한 상품은 화장품으로, 수출액은 약 3조원(약 22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화장품 총수출액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73.3%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중소기업 비중은 작년 1분기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편집자 주] ‘재계부’는 ‘재건축·재개발 가계부’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도시정비사업 현황과 주요 이슈, 그리고 알짜 사업지를 차지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쟁탈전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합니다. 복잡한 셈법과 판세가 얽힌 수주전의 이면을 가계부를 적듯 꼼꼼하게 기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합니다. 【 청년일보 】 3월 서울 정비사업 시장의 심장부인 압구정지구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이 유례없는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전통의 강자 현대건설이 각자의 핵심 타깃을 설정하고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압구정 재건축 판세는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로 치닫고 있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압구정지구 내에서도 4구역을 최우선 공략지로 낙점하고 파격적인 입찰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책임준공 확약이다. 그동안 삼성물산은 리스크 관리 원칙에 따라 시공사의 귀책 사유가 없는 경우에도 공기를 보장해야 하는 책임준공 조항에 극도로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압구정4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해 이 같은 내부 금기를 깨고 책임준공을 전격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번 투표를 통해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9∼18일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해 이달 중순 쟁의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과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4월 전 조합원 집회, 5월 총파업 등 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공동투쟁본부는 "5월 총파업을 목표로 쟁의 참여자 수를 지속 확대하며 사측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공동교섭단을 구성하고 3개월여 동안 사측과 임금 협상을 벌여왔다. 그러나 성과급 상한 폐지에 대한 노사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고, 이에 노조는 지난달 19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지난 3일 열린 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공동교섭단을 공동투쟁본부로 전환하고 쟁의권 확보에 나섰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동 상황에 따른 국내 석유가격 급등에 정부가 석유 유통시장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산업통상부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정유사·주유소 업계와 함께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정위·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SK인천석유화학 등 정유업계, 대한석유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인다. 3일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1.4달러로 전일(77.7달러)보다 4.7% 상승했다. 국내 유가도 빠르게 오르며 4일 기준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54원 오른 리터당 1천777.52원, 경유 가격은 94원 상승한 1천728.85원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급격한 가격 상승이 국민 부담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산업부는 석유관리원을 통해 오는 6일부터 불법 석유유통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기획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급 상황 불일치, 과다·과소 거래, 소비자 신고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