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P-CAB신약 ‘자큐보’에 구강붕해정 제형이 새롭게 추가되며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신약 ‘자큐보’(성분명 :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DT)의 국내 신규품목허가(NDA)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해 4월 허가받아 시판 중인 신약 제37호 ‘자큐보’의 새로운 제형이다. 환자 복용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올해 4월 품목허가를 신청해 약 6개월 만에 승인을 획득했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입안에서 빠르게 녹여 복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식도 연하 운동 저하로 정제 삼킴이 어려운 고령 환자나 즉각적인 복용이 필요한 상황에 최적화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구강붕해 제형에 많이 사용되는 민트향이 오히려 위식도역류환자에게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렌지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허가로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됐다. 빠른 개발 속도와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한 만큼, 이번 허가를 계기로 자큐보의 글로벌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글로벌 SDL 석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2차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분야의 세계적 석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제이슨 하인(Jason Hein)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하인 교수는 화학 반응 자동화 및 SDL 기술의 선도적 연구자로, 글로벌 제약 R&D 분야에서 자율화 실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하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실험 자동화에서 SDL로: 제약 분야 화학 R&D의 혁신적 전환’을 주제로 ▲제약 R&D의 도전과제와 SDL의 필요성 ▲화학 자동화의 진화와 SDL 개념 ▲자동화 사례(고속 스크리닝, 반응속도 연구, 자동 결정화 등) ▲SDL 1.0과 2.0의 기술적 기반 및 최신 적용 사례 ▲향후 전망(SDL 네트워크, 규제 연계, 산업 적용) 등을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AI·제약·바이오·화학 등 유관분야 종사자 15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대표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정’과 브랜드 앰버서더인 고양이 유튜버 ‘개보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와의 협업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은 유기묘 보호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맥세이프 아크릴 스마트톡 ▲맥세이프 카드슬롯 ▲틴케이스 등 게보린 앰버서더 ‘개보름’의 개성 있는 표정을 담은 한정 굿즈 제품을 선보인 협업 프로젝트이다. 제품들은 출시 후 구독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모두 판매 종료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기부금으로 적립돼 전달됐다. 삼진제약은 이색 콜라보로 출시한 ‘게보린 굿즈’ 판매 수익금을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기부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진제약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가치 있는 협업으로 앞으로도 고객들과 정서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21~24일 동안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개최된 ‘2025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연례 정상회의 및 총회에 참석해 WHO 우수기관목록(WLA) 등재 지위 등 우리 규제 역량을 알리고 주요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ICMRA는 ’International Coalition of Medicines Regulatory Authorities‘의 약자로, 의약품 규제기관 간 전략적 공조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을 말한다. 40개 회원국 및 WHO 등이 참여하고 있다. ’WHO 우수기관목록(WHO Listed Authority)‘은 WHO가 기존에 운영하던 SRA 국가목록 대체,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을 말한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PMDA, 영국 MHRA, 세계보건기구(WHO) 등 40개 규제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어 ▲과학 기반 정보제공 주체로서 규제기관 역할 ▲인공지능(AI) 기반 규제혁신 추진 방향 ▲신뢰 기반 규제 상호인정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전 과정에 참여해 관심 분야를 공유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 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가이드라인 9종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디지털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계획 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추가 사용군과 임상의 단독진단군 비교설계 ▲분석적 임상정확도(데이터 출처, 규모, 양음성 비율, 시험결과 등) 시험결과 제시 ▲적응증별 유효성 평가지표 등의 작성 예시 등을 소개한다. 개정된 가이드라인 부문으로는 ▲관상동맥협착 ▲대장암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폐결절 ▲허혈성뇌졸중 등이 있다. 또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설계 가이드라인과 불면증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시험 목적 및 전향적 임상시험 원칙 명확화 ▲임상시험 대상자 수 산출 시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업계의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심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민께 안전한 디지털의료기기가 공급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
【 청년일보 】 LG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7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1천9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순이익은 4천473억원으로 55.8% 줄었다. 먼저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4천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에 따라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대산공장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예상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8천38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올렸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고객사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으로 전지재료 출하가 감소했으나, 전자소재 및 엔지니어링소재의 고부가 제품 매출과 수익성은 견조했다. 4분기는 전지재료 고객사의 연말 재고조정 및 전자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천746억원, 영업이익 1천6억원을 기록했다. 희귀비만치료제라이선스아웃 잔여 계약금 수취로 매출과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9월말 인공지능(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CIC(Company in Company)'를 출범한 바 있다. AI CIC는 급변하는 글로벌 AI산업 환경에서 'AI 서비스(수요)'와 'AI 기반 기술(공급)'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확립해야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담당하며 SKT의 전략과 신사업 발굴도 담당해 왔다. 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SKT 합류 후 AI 관련 기술 개발과 글로벌 투자는 물론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을 이끌었다. SKT는 AI CIC장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두 사람으로 공동 선임해 '투톱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AI 전략과 사업 부문에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AI CIC장 선임에 따라 AI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5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onsole Game Developer Conference 2025, 이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콘솔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정된 정보와 인프라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도전해 온 국내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국내외 콘솔게임 산업 인재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 세계 콘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콘솔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내달 6일에는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30여 년간 이끌며 인디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해 온 요시다 슈헤이(Yoshida Shuhei) 전(前) 대표가 콘솔게임과 인디게임에 대한 제언에 관하여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록맨'과 '바이오하자드2' 등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이나후네 케이지(Inafune Keiji) ▲ 글로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며, 청주공항을 '지역성과 글로벌 감각이 공존하는 미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층 입국장 일반구역은 'Welcome to Chung-ju'를 콘셉트로 청주 로컬 맛집과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2층 출국장 일반 및 격리구역은 'Going Global' 콘셉트로 글로벌 인기 브랜드와 국내 대표 브랜드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첫 오픈 매장으로는 이달 초, 1층 입국장 일반구역에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 '호떡'을 프리미엄화한 '미스터호떡'과 지역 전통 분식 맛집 '육거리 소문난 만두'와 영주의 '나드리분식'이 협업한 '백년가게' 매장 등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후 '투썸플레이스', 프랑스산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 프랑스 명장이 운영하는 정통 베이커리 '곤트란 쉐리에', 글로벌 한식 전문점 '한와
【 청년일보 】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은 '스노우 치즈 쉑' 등 겨울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즌 메뉴는 '스노위 치즈(Snowy Cheese)'를 테마로, 포근한 겨울 눈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치즈의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스노우 치즈 쉑'은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아메리칸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더한 치즈 버거다. 함께 선보이는 '갈릭 치즈 프라이'는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에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갈릭 마요 소스를 곁들였다. 쉐이크쉑의 인기 도그 메뉴인 '베이컨 체다 도그'는 비프 소시지에 진한 치즈 소스와 애플 우드 칩으로 훈연한 베이컨 토핑을 더했다. 스노위 치즈 시리즈와 페어링 하기 좋은 '체리 아몬드 레몬에이드'도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 신제품은 연말까지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쉐이크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쉑데이' 프로모션 기간에는 '스노우 치즈 쉑' 구매 시 무료 세트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랜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