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 대상으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에 따라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말부터 43형 Full HD 스마트 TV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3천 대 늘어난 3만 5천 대를 제공해 최대 규모로 TV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 역시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먼저 색약·색맹 시청자도 '접근성 바로가기' 메뉴에서 '흑백' 기능을 통해 방송을 보다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기본 탑재된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로 녹·적·청색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분할 수 있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자막 위치를 이동해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편
【 청년일보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여름 호응을 얻었던 ‘아샷추’ 인기에 힘입어, 신규 플레이버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샷추(아이스티 + 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색 커피 음료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조합은 비주얼과 과일의 풍미, 커피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복숭아와 레몬 맛으로 구성된 아샷추와 아이스티를 선보여, 출시 40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고, 10개월간 누적 판매량 476만 잔을 기록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기존 ‘피치 아샷추’에 이어, ‘애플 아샷추’와 ‘민트 아샷추’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올여름 커피 음료 라인업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투썸의 ‘아샷추’는 일반적인 아이스티 분말이 아닌 농축액과 티 본연의 특징을 살린 원료를 사용해, 과일의 풍미와 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아이스티 베이스가 특징이다. ‘애플 아샷추’는 청사과 맛과 캐모마일 추출물이 어우러진 티 베이스에 에스프레소를 더했다. ‘민트 아샷추’는 애플 민트 잎에서 추출한 원료와 홍차 추출물을 조화를 이루는 티 베이스에 에스프레소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대
【 청년일보 】 SK그룹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의 정보보호 체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하는 한편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T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
【 청년일보 】 한진칼 주가가 이달 13~14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보다 3만4천700원(29.94%) 오른 15만600원에 장중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칼이 전장보다 29.93% 급등하며 11만5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우선주인 한진칼우도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했다. 1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일보다 8천900원(29.97%) 상승한 3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는 지난 13일 전일보다 6천850원 오른 주당 2만9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이 지난 12일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그룹 계열사의 보유 지분은 지난해 말 17.9%에서 18.46%로 증가했다. 호반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6천676만2천279주로 보유 비율은 18.46%다. 호반건설이 11.5%, 호반 0.15%, 호반호텔앤리조트 6.81% 등이다. 이 가운데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여에 걸쳐 한진칼 주식 64만1천974주(0.96%)를 장내
【 청년일보 】 SK그룹이 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리밸런싱(사업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리밸런싱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 관리 가능한 범위(Span of Control), 재무안정성 강화 등으로 압축된다. SK그룹은 선택과 집중에 따라 에너지와 반도체, AI 등 주력 사업에 대한 가치사슬(밸류체인)별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그룹에 산재한 사업과 중복 요소를 조정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핵심사업 밸류체인을 재설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반도체 분야의 경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SK에코플랜트는 전날 SK㈜의 사내독립기업(CIC)인 SK머티리얼즈 산하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SK트리켐·SK레조낙·SK머티리얼즈제이엔씨·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반도체 제조 주요 공정에 필요한 핵심 소재 등에 대한 공급 역량을 내재화했다. 아울러 지난해 합류한 SK에어플러스(산업용 가스), 에센코어(반도체 모듈), SK테스(리사이클링)를 더해 '반도체 종
【 청년일보 】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네이트컴즈)가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14일 네이트컴즈에 따르면, 이번 네이트 '21대 대선' 특집 페이지는 내달 3일 치러지는 대선 관련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이 정확한 선거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에서 선거 관련 '팩트체크'를 제공해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선거 관련 기사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스' 섹션에서는 정당과 주요 후보자 관련 소식을 그룹화하여 제공하는 '주요뉴스', 네이트 뉴스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1위부터 30위까지의 '랭킹뉴스', 후보자의 배우자나 재산과 같은 선거 관련 다양한 뒷이야기를 전하는 '비하인드', 그리고 모든 선거 관련 기사를 등록 시간순으로 볼 수 있는 '최신뉴스'로 구성하여 제공한다. 또한 선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은 후보자별, 이슈별로 나눠 볼 수 있는 '포토' 섹션과 함께 '말말말' 섹션에서는 화제가 된 발언들을 모아 이용자들이 의견과 선호도를 표시할 수 있게 했다. 후보자 등록 마감(5월 11일) 정보를 반영한 '후보자' 섹션에서는 각 후보자별 선거관리위원
【 청년일보 】 LG그룹이 매년 상반기에 열었던 전략보고회를 패스하는 대신 올해는 전략 실행에 보다 집중하기로 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매년 상반기에 구광모 회장 주재로 개최해 온 전략보고회를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중에는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전략보고회를, 하반기에는 경영실적과 다음 해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고객 가치 제고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등을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실시해 왔다. 이 가운데 전략보고회는 계열사와 사업본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준비를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한 자리로, 주요 계열사나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3년에 1회 이상 진행해 왔다. 전략보고회 대상 계열사와 사업본부는 그해 사업 현안과 전략적 중요도 등을 고려해 선정해 왔으며, 최고경영자가 구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LG전자와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의 전략 보고가 1차례 이상 진행된 만큼 올해는 별도의 전략 보고회를 열지 않고 계열사별 전략을 실행하는 데에 보다 힘을 쏟기로 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계열사가 세운 전략을 속
【 청년일보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최근 직면한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고 점주들 상황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점주님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석 달 동안 300억원 지원책을 즉각 가동해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위기를 '제2의 창업 기회'로 삼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해외 수출용 소스 8종 중 이미 6종은 개발 완료했고 2종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세계인들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는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내달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
【 청년일보 】 심사위원들은 과거 자신이 재직했던 병원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심사하고, 직원들은 기관장 허가 없이 수억 원대의 영리 업무에 종사하거나 외부 자문 후 신고조차 하지 않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일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심사위원이 심평원에 임용되기 전에 재직했거나 임용된 이후 재직 중인 요양기관이 급여심사를 청구한 사항에 대해 직무회피 신청을 하지 않고 심사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심평원 소속 직원이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수행한 직무 외의 영리업무와 외부강의 등 대외활동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상근심사위원(전임) A씨는 2008년 10월 30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B병원에 재직했으면서도 심평원 재직기간 중 총 16회에 걸쳐 동 병원이 급여심사를 청구한 사항에 대해 별도의 직무 회피 신청 없이 심사한 사실을 적발했다. A씨를 비롯해 총 10명의 심사위원이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자신이 임용되기 전에 재직했거나 임용된 이후 재직 중인 요양기관이 급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이하 플랙트)을 인수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의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 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도서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왔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