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아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수료식 및 2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기 수료생들과 2기 입학생 및 학부모들을 비롯해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 경기도 이민사회국 김원규 국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 수립과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시작됐다. 1기 교육생들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4가지 특화 교육영역(▲IT기술 ▲F&B▲영상편집 ▲조경기술)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했다. 이후 특화 교육 영역의 소셜벤처들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및 개인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1기 교육생들이 참여 소감을 나누
【 청년일보 】 기아는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개최되는 'DSEI UK 2025(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된 DSEI는 2년마다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전 세계 90여 개국 약 1천600개 업체들이 참가해 국방·보안 관련 첨단 기술과 장비 등을 대거 선보인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의 우수한 성능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군 병력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전 및 이동을 위해 제작한 타스만 특수목적 파생차량 쇼카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불바(Bull Bar, 보호용 프레임), 스노클(Snorkel, 침수 방지 흡기구), 택티컬 랙(Tactical Rack, 적재함에 설치하는 선반)을 적용해 탑승자 보호 및 도하 능력 강화, 적재공간 효율화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아는 프레임과 엔진 등으로만 구성돼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한 소형전술차(KLTV) 베어샤시를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는 ▲수심 760mm 하천 및 60% 종경사·40% 횡경사 주행 ▲총탄·폭발물 보호 ▲영하 32도에서 시동 가능 ▲전자
【 청년일보 】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한 가운데, 현대차가 당분간 미국 출장을 보류하기로 했다. 7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주 미국 출장자를 대상으로 "필수 불가결한 경우가 아니면 보류 검토를 권고한다"면서 "긴급·필수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번에 구금된 인원 가운데 현대차 임직원은 없었으나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조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차 미국법인은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여기에는 고용 확인 요건과 이민법도 포함된다"면서 "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의 고용 관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민당국 단속으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합작 배터리 공장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구금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 단속과 관련해 "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의 고용 관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가 당사와 동일한 수준의 법적 준수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사 프로세스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법률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여기에는 고용 확인 요건과 이민법도 포함된다"면서 하도급업체를 비롯한 모든 협력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법을 준수하지 않는 이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며 "미국 제조업에 투자하고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는 과정에서 미국 법률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 마약단속국(DEA), 조지아주 순찰대 등은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475명을 체포했다. 약 300명의 한국인이 체포된 것으로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대미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한국 역시 지난 7월 말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같은 수준의 관세 인하에 합의했지만, 아직 행정명령이 나오지 않아 일정 기간 수출 경쟁력이 일본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일 무역 합의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했다. 일본산 자동차와 부품에 적용되던 25% 관세를 15%로 낮추고, 관련 후속 절차를 관보 게재 후 7일 이내에 완료하라는 지시가 담겼다. 이에 따라 일본 업체들은 조만간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은 7월 30일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이행을 위한 행정명령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 통상 당국은 미일 합의의 세부 이행 과정을 면밀히 살피면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 절차도 조속히 진행되도록 미국 측과 협의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8%(171만대)로, 도요타·혼다를 포함한 일본계
【 청년일보 】 제네시스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청주시한국공예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이 오는 11월 2일까지 '제네시스 청주'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브랜드 공간 철학의 출발점인 '터'의 개념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전시 공간과 지역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展에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 작가 3인이 참가해, 제네시스의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네오룬 콘셉트(이하 네오룬)'를 '푸른 밤에서 아침을 향한 시간'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네오룬은 지난해 3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초대형 전동화 SUV로,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Over the blue night (내면에 집중하는 순간과 미래를 모색하는 과정의 시간)>에서는 정소윤 작가가 염색한 투명실을 재봉해 완성한 산수화를 선보인다.
【 청년일보 】 기아가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현지시간 3일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퀸즈랜드 모토라마 딜러사에서, 데니스 피콜리 최고운영책임자, 기아호주 브랜드 앰버서더 패트릭 래프터와 100만번째 차량 구매 고객인 제임스 앨런도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대 판매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 타스만(Tasman) 듀얼 캡(Dual Cab) 모델을 구매한 제임스 앨런도프에게 차량을 전달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기아가 1988년 호주 진출 이후 37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라는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호주 시장에서의 이정표를 세우고 도약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1988년 호주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2006년 판매법인을 출범했다. 호주 진출 30년이 지난 2018년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했으며 7년만인 2025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쎄라토(현재 K4)로 총 20만780대가 판매됐으며 스포티지 18만8천159대, 리오(단산) 16만6천62대, 카니발이 12만3천854대가 판매돼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다양한 차량
【 청년일보 】 소아암 치료·연구 지원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2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내년부터 유럽과 인도에서도 프로그램을 시행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관계자와 미국 주요 딜러를 비롯해 미국 의사협회 및 소아암 관련 단체 관계자,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9월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지난 27년간 지원해온 연구 성과를 조명하며 소아암 생존율 향상과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린이 암 환자의 약 85%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면서 "이는 1975년 5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지난 수십 년간 치료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 호프 온 휠스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린 생명들을 돕는 데 함께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내년에는 유럽과 인도로
【 청년일보 】 미국의 관세 영향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호실적을 올렸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8월 현지 판매량이 8만8천523대로, 전년 동월(7만9천278대)보다 12%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은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델별로는 엘란트라N, 엘란트라 하이브리드(HEV), 싼타페 HEV, 팰리세이드, 아이오닉 5, 싼타페 패밀리 등이 동월 최대 판매 기록을 썼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해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의 8월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8% 늘어난 7만9천21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소매 판매의 32%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아이오닉 5 소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도 판매량이 50% 늘어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기아 미국법인은 현지에서 8만3천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7만5천217대) 대비 10.4% 증가한 실적을 냈다. 지난달 판매량이 역대 월간 최고 기록으로, 2021년 이후 월 8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회사 측은 밝혔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는 3일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엄선된 인증 중고차 매물을 확인 할 수 있는 '이 달의 핫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달의 핫딜'은 한성자동차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각 전시장에서 고객 관심이 높은 차량과 희소성 있는 모델, 우수한 조건을 갖춘 매물을 엄선해 매달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한성자동차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보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심하고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가까운 전시장에 방문하여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차량 탐색에서 계약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한층 효율적이고 만족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는 '이 달의 핫딜'을 통해 고객에게 폭넓은 매물 선택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이 달의 핫딜 개편 기념으로 이달 한달 간 모든 인증 중고차 구매 고객께 평생 엔진오일 교환권을 제공하고, 메르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