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이로써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재차 넘어간다. MSCI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현재 신흥국(EM)에 속하는 한국 지수 관련 변경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SCI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의 이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MSCI는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제안된 조치를 인정하고 환영한다"면서도 "지난해 11월 시행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규칙의 갑작스러운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잠재적인 재분류를 위해서는 모든 이슈가 해결되고 개선 조치가 완전히 이행돼야 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변경사항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MSCI의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1년 이상 올라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6천500원(3.42%) 오른 19만6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신작 '배틀크러쉬'의 오는 27일 얼리액세스를 필두로 다수의 신작 서비스가 하반기에 예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의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캐주얼한 재미를 담은 PC(스팀), 모바일, 콘솔(닌텐도 스위치)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 게임이다. 여기에 오는 9월 17일에는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서구권 시장을 중심으로 '쓰론앤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다. 기존 PC버전에 더해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하반기 신작 수집형 RPG '호연' 출시를 예고했고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서비스,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등도 준비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소속 골프선수 박민지가 대회 우승상금 2억2천만원의 기부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프로무대 데뷔 이후 후원사인 NH투자증권의 농협 계열 공익 재단인 농협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농협재단은 박민지 선수 요청에 따라 어려운 농가지역에 재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지 선수는 지난 9일 ‘KLPGA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상금으로 받은 2억1천6백만원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사재를 더해 총 2억2천만원을 기부 결정했으며 최근 기부처가 정해졌다. 1억원은 농협재단에, 1억원은 고려대 안암병원에 전달했다. 또 우양재단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각각 1천만원씩 전달했다. 박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함께하고 있는 농협의 복지재단에 기탁하게 돼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농협재단 문석근 사무총장은 “농협 소속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해준 것도 고마운데 농협재단으로 기부를 결정해 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농촌취약 계층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지 선수는 이번 우승을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그룹은 빠른 시장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위기를 해쳐나가고 있다”며 “일관된 가치와 미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회사의 지향점을 알아야 한다”며 “장단기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며, 그룹의 미션을 인식하면 대신을 지금보다 더 큰 기업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장기근속자 및 자랑스러운 대신인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30년 장기근속자 12명, 25년 장기근속 82명, 20년 장기근속 18명, 15년 장기근속 41명, 10년 장기근속 82명 등 장기근속자 235명과 자랑스러운 대신인으로 선정된 8명의 임직원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
【 청년일보 】 카페24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카페24는 전 거래일보다 4천150원(11.11%) 오른 4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2천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유튜브와 함께 세계 최초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출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페24는 유튜브와 세계 최초로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개설 기능을 출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구글 계정으로 회원 가입만 하면 카페24 자사 몰이 없어도 누구나 유튜브 쇼핑을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8천100원(17.29%) 오른 12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SK E&S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를 합병해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편성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SK E&S와의 합병설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상승 출발해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1포인트(0.10%) 오른 2,800.1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17%) 오른 2,802.10으로 출발해 2,8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9%) 오른 861.9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7원 오른 1,381.8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이지스자산운용이 독일 트리아논 오피스텔에 투자한 펀드의 대출 유보 계약이 만기되면서 기한이익상실(EOD·Event of default)이 발생한데 이어 벨기에 오피스에 투자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의 해외 부동산 펀드도 자산 매입에 쓴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발생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리얼에셋운용은 지난 17일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2호(파생형)'가 현지에서 빌린 대출 원금 상환 불가로 인한 기한이익상실(이하 EOD)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19년 6월 설정되어 벨기에 브뤼셀 소재 정부기관이 임차하는 오피스 건물에 투자해 배당금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설정액은 약 900억원이며, 본래 만기일은 이달 14일이었으나 지난달 수익자총회를 열어 만기를 5년 연장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말부터 자산 매각을 개시했으나 코로나19와 고금리 등으로 유럽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매수자를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자산 매입을 위해 2019년 9월 20일 선순위 대주와 체결한 약 7천262만유로(1천76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만기일인 지난 14일까지 상환하지 못해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만3천원(5.59%) 오른 24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5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상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등 동유럽 시장에서 조 단위 방산 계약을 협상 중인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 총 1조4천억원 규모의 수출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만약 이번 수주까지 성공할 경우 K9 자주포는 노르웨이·루마니아·에스토니아·튀르키예·폴란드·핀란드 등 10개 나라에 도입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천400원(5.30%) 오른 10만7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주주환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주당 500원의 반기 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반기 배당은 LG전자가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전장부품(VS) 실적은 고객 다변화에 따른 수주 증가 효과로 매출이 11조원, 13조원 증가할 예정"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2%, 102% 증가한 3천356억원과 6천788억원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