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선물은 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로 김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공부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증권제도과 서기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삼성화재 기획팀장(상무)으로 삼성금융네트웍스에 합류한 김 대표는 삼성증권 기획실장(부사장)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정상혁 은행장이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5년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정상혁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상혁 은행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가 걸린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호기심이 평생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 역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혁 은행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이광희 SC제일은행장을 지목하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MetLife)는 세계 최대의 빈곤퇴치 비영리단체인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의 경제적 안정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메트라이프의 강점을 더해 빈곤 퇴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시티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트라이프는 재정 지원을 비롯해 임직원 자원봉사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젝트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다. 특히 다년간의 사회공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에 주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메트라이프재단(MetLife Foundation)은 글로벌 시티즌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 조성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기금’에 창립 기부자로서 900만 달러(약 132억원)를 출연한다. 이 기금은 총 1억 달러(약 1474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며 전 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 기반 단체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문해력 향상,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사용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에서 군 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현역병사 전용 멤버십 ‘KB밀리터리 클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KB밀리터리 클럽’은 현역병사들이 복무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혜택과 참여형 챌린지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다.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입대부터 전역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밀리터리 플러스 ▲매일의 운동 기록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득근득근 체력단련실 ▲군 복지 및 생활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성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밀리터리 플러스’는 KB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KB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첫 가입, 군 급여 수령 등 각 조건 충족 시 Npay(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KB금융쿠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득근득근 체력단련실’은 운동 부위,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며 현역병사들의 체력 증진을 돕는다. 월별 운동 목표 횟수를 채우고 기록하면 조건을 충족한 모든 고객에게 매월 1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천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고객 이벤트 '여행도깨비(KB)’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손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응모 가능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1천111명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리,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며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여행도깨비(KB)’ 이벤트는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후 여행 소원카드에 간단한 정보(떠나고 싶은 장소와 시기, 동행하고 싶은 사람)만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추첨을 통한 당첨자 선정 후 오는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KB손보 관계자는 “바쁘게 한 해를 보낸 고객들의 여행 소원을 응원하며 가족·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5일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인재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꿈과 도전정신이 있는 미래 인재를 선발해 전문가 멘토링 및 성장지원금을 제공하는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7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총 95명의 수료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사회 진출을 앞둔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정보보안 분야 실리콘밸리 연수 참여,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 수상, 창업 경진대회 수상, 국내 유수기업 인턴십 합격 등 청년들이 이뤄낸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 수료생은 “KB인재양성 덕분에 온전히 학업에 집중하며 원하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스펙을 넘어 스스로 삶의 방향성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 청년일보 】 인카금융서비스는 의료 및 간병 아웃소싱 전문 기업 제니엘메디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안심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간병비 부담과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기획됐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기존 간병보험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실제 간병이 필요한 순간에 검증된 인력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간병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제니엘메디컬은 21년간 쌓아온 의료 분야 특화 아웃소싱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500병상 이상의 대형 병원 15곳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1천여명 이상의 전문 간병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카금융서비스 고객들은 ‘젠케어 안심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때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간병인 매칭 신청 시 최우선 신속 배정 ▲전문 교육을 수료한 우수 간병인 엄선 배정 ▲간병비 할인 등이다. 특히, 보호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간병인 구하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카금융서비스 고객 전용 매칭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한 배정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 】 DBCSI손해사정은 성평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유효기간이 연장됐다고 8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이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DBCSI손해사정은 보험금 청구 시 지급에 대한 심사와 현장 손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손해사정 전문 회사로, 높은 수준의 육아휴직 이용률과 하계 휴양소 제공으로 직원들이 가족과 편안하게 여가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지난 2022년 최초 인증 후 올해 유효기간 연장에 도전해 올해 12월부터 2027년 11월까지로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박순만 DBCSI손해사정 대표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 일과 생활의 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 2025년 9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취득에 이어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까지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 달 연속 우리 경제가 소비를 축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설업 부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금리 인하 효과가 점차 반영되며 경기 흐름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KDI는 '12월 경제동향'를 발표하면서 "최근 경기 개선은 주로 소비가 이끌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0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0.3%에 그쳤지만, 9~10월 평균은 1.3% 증가로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도소매·숙박음식·예술 등 소비 연관 서비스업 생산도 개선되며 전산업생산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역시 반도체 효과가 두드러졌다. 10월 3.5% 증가에서 11월에는 8.4%로 폭이 확대됐는데, 이는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며 물량 기준 증가세는 완만하게 조정되고 있다고 KDI는 지적했다. 전반적인 수출은 미국 고율 관세로 제약받고 있어 반도체가 전체 흐름을 떠받치는 구조다. 통상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상호관세 적법성에 대한 미 연방대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어 변수가 존재한다는 평가다. 물가 상승
【 청년일보 】 중소기업 지원 방식이 매출 규모가 아닌 '업력 중심'으로 전환될 경우 우리 경제의 생산 수준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미국·일본 수준으로 구조조정 효율을 끌어올리기만 해도 성장 여력이 상당 부분 회복된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중소기업 현황과 지원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중소기업 분류 기준은 매출·자산 규모처럼 생산성과 직접 연계되지 않은 지표에 치우쳐 '선별적 지원'보다 '보편적 지원' 성격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 지위가 규제·지원의 경계가 되면서, 기업들이 성장 시기를 늦추거나 의도적으로 규모 확대를 피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유발한다는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보고서는 또 "부실 기업을 제때 걸러내고 시장에서 정리할 구조조정 장치가 미흡한 탓에 지원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이 지원 기준을 매출에서 업력(7년 미만) 중심으로 재설정해 모형을 적용한 결과, 높은 생산성을 가진 초기·저업력 기업에 자금이 더 많이 배분되면서 총생산이 0.45%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 구조조정 체계를 미국·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경우 총생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