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계 과도한 판매수수료와 보험대리점(GA) 리스크 등을 집중 검사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속 유산균이 인체에 유해한 나노플라스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이하 CBA3656)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나노플라스틱 배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이 사람의 장(腸) 환경을 재현한 모사 용액에서 실험한 결과, CBA3656의 나노플라스틱 흡착률은 57%에 달했다. 이는 일반 균주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해당 유산균이 장내에서 미세 오염물질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돕는 핵심 역할을 수행함을 뒷받침한다. 나노플라스틱은 1마이크로미터(㎛) 미만의 초미세 입자로, 음용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신장이나 뇌 등에 축적될 위험이 있다. 연구팀의 이세희 박사는 "플라스틱 오염이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전통 식품 유래 미생물이 이에 대응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바이오 분야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에 게재되며 그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 청년일보=안정훈
【 청년일보 】 메이저리그 스타들을 총동원해 '우주 최강'이라 자부했던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이탈리아에 6-8로 패배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미국은 3승 1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처지가 됐다. 미국은 선발 놀런 린이 2회에만 솔로포와 투런포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4회에도 추가 2점 홈런을 얻어맞은 미국은 6회 수비 실책과 폭투 등이 겹치며 0-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경기 후반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6-8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9회 1사 1루 기회에서 거너 헨더슨과 에런 저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현재 B조는 이탈리아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미국(3승 1패)과 멕시코(2승 1패)가 뒤를 잇고 있다. 만약 12일 열리는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탈리아를 꺾을 경우, 세 팀은 모두 3승 1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승자승 원칙을 적용할 수 없어 '최소 실점률'(실
【 청년일보 】 프로당구(PBA)의 국내 대표 강자들이 시즌 왕중왕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1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2026’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SK렌터카), 최성원(휴온스) 등 이른바 '국내 3강'이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조재호는 H조 최종전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으로 패하며 종합 전적 1승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헐크' 강동궁 역시 김재근(크라운해태)에게 1-3으로 덜미를 잡혔고, 최성원 또한 응우옌프엉린(하림)에게 무릎을 꿇으며 짐을 쌌다. 반면 해외 강호와 여자부 스타들은 순항했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김종원을 3-1로 꺾고 처음으로 월드챔피언십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산체스는 오는 12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휴온스)와 8강행을 다툰다. 여자부(LPBA)에서는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김진아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1일, 자신에게 통산 3전 전패를 안긴 '천적' 정수빈(NH농협카드)
【 청년일보 】 K팝의 상징적 제작자인 가수 박진영(54) JYP엔터테인먼트 설립자가 경영 일선인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아티스트 본연의 창작 활동과 더불어 K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외 행보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박진영이 이달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박진영은 지난 2011년부터 맡아온 사내 등기이사 직함에서 15년 만에 내려오게 됐다. JYP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박진영이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 활동과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등기이사직은 사임하지만, 회사의 핵심 가치를 담당하는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직책은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 제작의 수장 역할은 이어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박진영의 이번 행보를 두고 '경영 실무'보다는 'K팝 생태계 확장'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보고 있다. 특히 JYP가 언급한 '새로운 대외 업무'는 박진영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다. 한류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란과의 전쟁을 둘러싼 우려가 완화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4일 만에 한때 7만달러선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이라는 낭보 속에 2026 KBO 리그가 오는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시작하며 45번째 시즌의 서막을 올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 총 6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이천(키움-두산) ▲대전(삼성-한화) ▲광주(SSG-KIA) ▲부산(kt-롯데) ▲마산(LG-NC)에서 일제히 경기가 열린다. 대부분의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되지만,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는 오후 5시나 6시 야간 경기로 편성됐다. 별도의 연장전이나 더블헤더는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엔트리 제한이 없어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 모두 출전해 기량을 점검받을 수 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내야 수비 시프트 제한'의 도입이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내야수 4명은 반드시 내야 흙 경계 안쪽에 위치해야 하며, 2루를 기점으로 양옆에 2명씩 서 있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격팀은 플레이 결과나 타자 출루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경기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피치 클록'도 강화된다. 투구 간격이 지난해보
【 청년일보 】 최근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과거 드라마 '엄흥도'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작가의 유족 측이 영화의 주요 설정과 내용이 고인의 작품과 유사하다며 해명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족 측은 실존 인물인 엄흥도와 단종의 관계를 다루는 방식 등 특정 대목이 부친의 유작과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제작사인 온다웍스는 1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제작사 측은 "표절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포함해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온다웍스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하다 보니 유사성이 제기될 수는 있으나, 창작 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가 없으며 인과성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이를 충분히 증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 청년일보 】 17년 만의 WBC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시청률 합계가 12%대를 기록하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3사(SBS, MBC, KBS 2TV)가 중계한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호주전의 전국 기준 시청률 합계는 12.4%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급 관심을 모았던 한일전(16.5%)에는 못 미치지만, 직전 경기인 대만전(9.6%)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대표팀의 8강 진출 여부가 걸린 운명의 승부였던 만큼 팬들의 시선이 TV 앞으로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상파 3사의 중계권 경쟁에서는 SBS가 다시 한번 웃었다. SBS는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MBC(4.1%)와 KBS 2TV(3.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SBS는 지난 대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SBS는 '조선 4번 타자' 이대호 해설위원과 베테랑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MBC는 오승환·정민철 위원이, KBS 2TV는 박용택·이대형 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입담 대결을
【 청년일보 】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맏형' 노경은(SSG 랜더스)의 눈부신 구원 역투에 힘입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선발 투수 손주영(LG 트윈스)이 1회 종료 후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한 것.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주인공은 대표팀 최고령 투수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은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노련함으로 호주 타선을 잠재웠다. 2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이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벌어줬고, 한국은 노경은이 버틴 3회까지의 흐름을 발판 삼아 호주를 7-2로 꺾고 마이애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경은에게 이번 대회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13년 WBC 당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이후 은퇴 위기까지 몰렸으나, 불굴의 의지로 부활해 1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경은은 "내가 왜 대표팀에 뽑혔는지 실력으로 증명한 것 같아 마음에 짐을 덜었다"며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영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