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前)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을, 선수촌장에 김택수 아시아탁구연합 수석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 협의를 시작으로 신임 사무총장 및 선수촌장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행정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며 정책 기획 및 조직 운영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현장과 행정을 아우르는 능력 있는 여성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 출범 105년 만에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아울러, 김택수 신임 선수촌장 내정자는 탁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탁구협회 기술이사 및 경기이사, 실무부회장, 전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감독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 경험을 쌓아온 실무형 관리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욱회장은 "동계스포츠
【 청년일보 】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자사 제작 공연인 '2025 정준일 오케스트라 콘서트 'THE LIGHT(이하 THE LIGHT)' 티켓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수 정준일은 지난해 개인 소속사 'OOAS'를 설립하고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에 이어 올해 2월에는 소극장 콘서트 '피아노 겨울 90분'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특히 '피아노 겨울 90분' 티켓이 예매 오픈 5분만에 8회 공연 모두 매진되면서 가수 정준일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THE LIGHT'는 8년만에 열리는 정준일의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진행된다. 정준일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예매처인 티켓링크와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NHN링크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방식으로 한층 더 뜨거운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THE LIGHT' 콘서트에 많은
【 청년일보 】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중요하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곽선영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곽선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대본과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맡게 될 캐릭터를 잘할 수 있을지, 해보고 싶은지, 또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 곽선영이든 배우 곽선영이든 우직하고 나아가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눈앞에 있는 것을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곽선영은 다음 달에 영화 '로비'도 선보인다. 데뷔 첫 영화를 개봉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신작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영화 첫 제안을 받고 촬영한 것은 '로비'이고 두 번째가 '침범'이다"라며 "'침범'이 먼저 개봉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컨셉코리아 2025 FW(이하 컨셉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지난 2010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출발해 K-패션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콘진원의 대표적인 국내 패션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파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준복·주현정 디자이너의 '리이(RE RHEE)'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이혜미 디자이너의 '잉크(EENK)'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 패션과 예술의 경계 허문 감각적 런웨이로 K-패션의 독창성 선보여 오전에 열린 연합 쇼에서는 리이와 므아므가 협업해 패션, 음악,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독보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리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협업을 통해 '잔향의 형태(Forms of Resonance)'라는 주제로 시간이 지나도 깊은 울림을 남기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므아므는 창작 안무가 이루다와 협업해 'Contrasting Layers'를 주제로 무대 위 모델들이 마치 무용수처럼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음
【 청년일보 】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2일 오전(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에 2-0 승리했다. 지난 6일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에서 5-0으로 앞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거들었다. 뮌헨은 8강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와 만난다. 이번 레버쿠젠전을 대비해 지난 8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2-3 패)에서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뮌헨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은 이날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눌러 1, 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8강 진출을 이뤘다. 페예노르트의 탈락으로 8강에서 김민재와 황인범이 맞서는 모습은 무산됐다. 부상으
【 청년일보 】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설은 본인의 연기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해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설은 "강렬한 캐릭터라서 힘줘서 연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상대 배우랑도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상대 배우 권유리의 장점을 묻자, 이설은 "제가 삶을 살면서 이렇게 성품이 좋은 분은 처음 만났다"라며 "언니는 건강미가 넘치고 장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려심도 많고 분위기 몰이꾼이면서 진중한 면도 있다"라며 "또 신중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데 엄청 귀엽고 활발하고 웃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기소유 배우에 대해 이설은
【 청년일보 】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손나은이 데상트 화보 촬영을 위해 방문한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손나은이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게시물은 데상트 화보 촬영 차 방문한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것으로, 그녀만의 감각적인 패션이 돋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원피스에 옐로우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손나은은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늘 화제를 모으며, 많은 팬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해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키나와에서의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만하다. 내추럴한 스타일과 스니커즈의 조화가 편안한 일상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며, 그녀의 감각적인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라붐 출신 율희 및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운영사 레브잇)에서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의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난다. 시안은 7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지만, 대가로 그녀의 영혼을 요구한다. 복수를 결심한 민정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안의 입맞춤과 함께 7일 전으로 회귀한다. 과거로 돌아간 민정은 거침없이 약혼자와 그의 내연녀의 계략을 꿰뚫고, 치밀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냉혹하기만 할 줄 알았던 악마 시안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묘한 익숙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틸샷을 통해 현대극뿐만 아니라 시대극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배우로 첫 데뷔하는 율희의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의 대본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대본에는 메모의 흔적이 빼곡해 율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올
【 청년일보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에서 주전 도전을 이어가는 김혜성이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혜성은 1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그는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연이틀 안타를 쳤다. 미국 시범경기 시작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 말 선두타자 테오스카르 에르난데스가 단타를 치고 나가자,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후 김혜성은 맥스 먼시 타석에서 깔끔하게 시범경기 2호 도루에 성공했다. 또 1사 후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는 과감하게 태그업해 3루에 안착했다. 보통 2루 주자가 외야 뜬공에 3루로 뛰는 건 3루의 반대 방향인 우익수 쪽으로 타구가 향했을 때다. 하지만 김혜성은 3루에서 가까운 좌익수가 공을 잡았음에도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해 빠른 발을 자랑했다. 김혜성은 폭투 때 홈을 밟아 4-1로 달아나는 득점을 책임졌다. 7회 말에 돌아온 타석에서는 깔끔
【 청년일보 】 가수 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 정규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