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이하 재규어랜드로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만7천9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볼보 XC60 등 8개 차종 9만5천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천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또, 벤츠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만7천285대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아울러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천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어가 D단에서 N단으로 임의 변경될 가능성으로 지난 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차량제어장치는 차량에 장착된 모든 전자제어장치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장치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 청년일보 】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10일 공시했던 ‘감자 결정’ 중 자본금 감액 내용을 일부 수정해 8일 정정 공시했다. 이번 정정 공시는 8일 무기명식 사모전환사채 300억원(제120회)의 전환 청구권 행사에 따른 발행주식 총수와 자본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청구권 행사로 전환되는 주식은 발행주식 중 3.03%에 해당하는 595만2천380주이며, 전환 가액은 5천40원, 신규 상장일은 자본금 감액 후 상장일과 동일한 5월 9일이다. 이에 따라 KGM의 전체 전환사채(CB)잔액은 1천85억원에서 145억원으로 줄어들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전환 가액은(5천40원)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지난 2일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공동개발 협약 체결에 따른 미래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KGM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위한 투자여력 확보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개선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과 공동개발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지난 4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첫 사흘간 20만명을 웃도는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참가 기업들에 따르면 서울모빌리티쇼가 정식 개막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누적 방문객은 12만4천170명으로 집계됐다. 개막일에는 3만5천716명이 전시장을 찾았고, 토요일인 전날에는 8만8천454명으로 방문객이 크게 뛰어올랐다. 일요일인 전날도 오전부터 행사가 열리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안팎이 북적였다. 이날까지 사흘간 누적 방문객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오는 1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HD현대와 롯데그룹 등 완성차 외 기업들의 참여로 관람객들의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가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건설기계 기업이 서울모빌리티쇼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 전시관에는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2종(40톤, 24톤급)이 전시됐
【 청년일보 】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가 2011년 7월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을 출고한 후 14년 만으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가 판매 증가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 3월까지 50만2천36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29만1천608대, 기아 21만428대다.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오닉5, EV6 출시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해당 연도 두 브랜드의 전기차는 전년(2만7천548대) 대비 160% 증가한 7만1천447대가 판매됐다. 이은 2022년에는 11만9천791대의 판매량으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처음으로 판매 10만대를 넘었다. 2023년에는 11만1천911대로 2년 연속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판매량이 8만5천203대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전기차 보조금 조기 확정 등으로 작년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앞으로 약 두 달간 기존 모든 차종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해 고객을 안심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MSRP)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늘 역동적인 시장 여건과 관세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응해 고객 안심(Customer Assuranc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이 독특한 이니셔티브는 미국 소비자들을 지원하고 구매력(affordability)을 보호하려는 현대차의 오랜 노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권장소매가(MSRP)는 제조사가 판매를 직접 담당하는 소매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때 설정해 권고하는 소비자 가격 수준을 일컫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우리는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MSRP 약속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차를 비롯해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 공개 모델 5종, 아시아 최초 2종, 국내 최초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전시회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협력의 힘을 바탕으로 통상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산업계와 함께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 청년일보 】 기아가 이달 4~13일 열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3일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를 진행한 기아는 고객의 비즈니스와 일상의 혁신을 가져올 PV5를 소개하면서, 전시 공간을 통해 PBV(Platform Beyond Vehicle, 차량을 뛰어넘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비전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기아 PBV는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차량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기아는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인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아의 PBV 비즈니스 전략 하에 탄생한 첫 전용 PBV인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PBV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 위에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더한 기아 PBV 전용 플랫폼 ‘E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하고,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는 물론, 고성능 N 전기차로 이어지는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을 알렸다.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은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천600㎡(약 78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수소 비전과 전동화라는 두 가지 대주제 아래, 수소는 쉽게, 전기차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 수소 비전의 실체,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 청년일보 】 SSG닷컴과 G마켓, W컨셉은 오는 4∼13일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에 동참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SSG닷컴은 대표 혜택으로 랜더스 쿠폰팩을 제공한다. 이마트몰·신세계몰 상품은 최대 12%,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최대 10% 할인되는 쿠폰이 담겼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몰 전용 8·10·12% 장바구니 쿠폰 중 한장을 매일 임의로 지급한다. SSG닷컴은 해당 기간 한우 등심을 반값에, 가공식품을 원플러스(1+1)에 각각 선보이는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인기 브랜드 40여곳과 손잡고 단독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로보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LF 등이 유수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5월 연휴와 7∼8월 휴가철에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단위 해외여행 상품도 있다. 구매자에게는 최대 10% 적립과 상품 할인,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준다. 이외에 W컨셉은 행사 기간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파격가에 선보인다. 고객에게는 최대 15% 할인쿠폰과 함께 6종의 랜더스 쿠폰팩을 발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베뉴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베뉴에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5 베뉴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천926만 원 ▲프리미엄 2천212만 원 ▲플럭스 2천386만 원이다. 이는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베뉴를 출고한 고객 중 100명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