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목요일인 17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경상권(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외)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 강원영동,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20~60㎜, 서해5도 10~5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울릉도·독도 10~40㎜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5~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 뒤 강 회장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해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금품 수수 정황과 관련 증거를 확인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장은 4년 단임제 비상근직이지만, 전국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며 인사와 사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쳐 흔히 '농민 대통령'으로 불린다. 강 회장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 등록 의무가 있는 공직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25일 농협중앙회의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노후 아파트인 대치현대와 고덕아남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 1천437세대에서 1천608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2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커뮤니티 공간 확보와 친환경 건축물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1999년 준공된 대치현대아파트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630세대에서 705세대로 75세대 늘어난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유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방안이 담겼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시니어센터와 개방형독서실 등 지역공유시설이 마련돼 주민 소통과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전면공지를 확보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동선을 분리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5등급(ZEB 5)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그린2등급)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세대 규모별로 법정 의무보다 한 단계 높은 설계등급
【 청년일보 】 서울 광진구 자양동 노후 주거지가 한강의 여가·문화를 누리는 '직주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 건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의 한강공원 접근성을 갖춘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변 개발지 사이에서 노후 주거지로 남아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기획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최고 49층, 약 1천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 특화 주거단지'의 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가로 조성 등 3가지 원칙을 담았다. 시는 삼면이 주변 개발로 둘러싸인 입지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층수 완화를 적용,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최고 높이는 49층까지 상향하며, 한강에서 건국대학교로 이어지는 폭 20m의 남북 통경축을 계획해 약 190세대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상층부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민공동시설(스카이라운지)도 배치한다. 아울러 단지 중심부에 초고층 랜드마크형 주동을 배치하고 자양번영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전남권에, 오후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확대되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중·북부 20~60㎜, 제주도 10~60㎜, 경기남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10~40㎜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경찰이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전원을 한 달 내로 국내 송환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취업사기·감금 등 현지 범죄 피해가 급증하자, 경찰 인력 증원과 공항 출국 차단, 현지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방위 대책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14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부터 위협받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 같은 방안을 공개했다. 경찰은 우선 현재 현지에 구금된 국민 63명을 한 달 안에 전원 송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인터폴 적색수배자 등 범죄 연루 가능성이 높은 인원을 우선 송환할 계획이다. 또, 현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캄보디아 대사관에 경찰협력관 2명을 추가 파견한다.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이 활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사건에 대응하기엔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서다. 아울러 한국-캄보디아 경찰청 간 협력 창구인 '코리안데스크' 설치 논의를 위한 양국 경찰청 차장 회담도 당초 23일에서 20일로 앞당겨 조기 개최하기로 했다. 경찰은 "한국인 대상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회담을 3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출국 단계에서부터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게이트에 경찰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이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 적용되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두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령과 무관하게 오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3가 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LP.8.1 백신으로 실시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600회 심의회의를 앞두고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14일 발표했다. '국민의 시선으로'는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겠다는 뜻이며 '언론의 양심으로'는 언론 스스로의 윤리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를 세워가겠다는 인신윤위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3년 첫 심의를 시작한 이래, 자율규제에 참여한 서약매체 자신의 힘으로 윤리를 확립하고, 인터넷뉴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슬로건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초심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선언이다. 인신윤위는 지난 13년간 총 600회에 달하는 심의회의를 통해 어떠한 내·외부의 영향력이나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이고 엄정한 심의원칙을 지켜온 결과, 인터넷 언론 유일의 사회적으로 공인된 자율규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인신윤위는 "600회의 심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함께 성장해 온 기록"이라며 "슬로건에는 국민과 함께 신뢰받는 언론 문화를 만들어가겠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1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 제주도 5~40㎜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5~30㎜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강원남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밤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 청년일보 】 서강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후 '서강대에 과산화탄소와 아세톤을 조합한 폭탄을 설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받았다는 학교 측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메일은 이달 초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발송된 협박 메일과 유사한 형식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약 2시간에 걸쳐 교내외 주요 시설을 면밀히 수색했다. 하지만 폭발물이나 의심스러운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면 대피령은 내리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을 넘겨받아 협박 메일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