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산운용은 주식 관련 순자산에서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안정적인 운용 조직 관리와 우수한 장기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현대자산운용은 최근 주식 관련 순자산을 집계한 결과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설립 당시 66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400% 증가한 것으로, 2022년 말에 비해서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단기간 내 순자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꾸준한 운용성과 창출과 수익자 확대에 따른 자금 유입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현대자산운용의 간판 펀드인 ‘현대강소기업 펀드’는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중장기 수익률 1위(24년 3월 말 기준)를 차지하며 탁월한 운용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펀드 및 일임 자산의 운용 성과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며, 주요 연기금, 변액보험, 공제회, 중앙회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로부터의 위탁 자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산운용은 2022년‘UNICORN(유니콘)’ 브랜드로 ETF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성형AI강소기업 액티브ETF’는 상장 6주만에 순
【 청년일보 】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여행시장과 여행자보험 수요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자보험 상위 6개 보험사의 지난해 여행자보험 계약건수와 원수보험료는 각각 221만건, 1천563억원으로 2019년(276만건·1천455억원)의 80.3%와 107.4%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여행자 수는 2천272만명으로 2019년(2천871만명) 대비 79.1%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해외 여행자 수는 242만명으로, 2019년 12월(234만명) 여행자 수를 넘어섰다. 연구원은 "2023년 해외여행자 수가 2019년보다 적지만, 원수보험료가 증가한 것은 해외여행자의 여행자 보험 수요 증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여행자들이 배상책임, 특별비용 및 해외 의료비 등 일부 담보에 대해 가입을 많이 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2022년 해외 여행자 보험 가입자의 휴대품 손해 담보 가입 금액은 2019년 대비 4.0%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기본 계약(사망 및 후유장애)은 13.9%, 배상책임은 25.9%, 특별비용은 60.5%, 해외 의료비는 35.3
【 청년일보 】 금과 구리 가격이 연일 치솟으며 국제 원자재 지수가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20일(현지시간) 오전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천440.59달러로 1.1% 상승하며 지난달 세운 장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 추락에 따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연준의 금리 인하 낙관론이 금값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t당 1만848달러로 1.7%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구리 선물 가격은 공급 차질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 20% 넘게 상승하며,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는 이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주 블룸버그 원자재 현물 지수는 202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에너지, 금속 등 24개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주목할 원자재로 구리 외에 오렌지 주스, 원유 등을 꼽았다. 오렌지 주스 선물 가격은 브라질에서 수확이 36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크게 올랐다. 반면,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싱가포르의 ING 그룹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1~3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보험영업 실적 지표인 1분기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2천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계약 APE의 약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건강상품 APE는 84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성장했다.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지표인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장성 보험 신계약 판매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한 2천43억원을 기록했다. 보유계약 CSM은 1분기 말 기준 연초 대비 5.9% 상승한 약 2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부문에서 올 1분기 신규투자이원은 대체투자 수익률 확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0.2% 상승한 5.08%를 기록했으며, 1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전년도와 동일한 3.83%를 유지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 상품을 기반으로 시현한 보험손익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자산포트폴리오 기반으로 달성한 투자손익에 힘입어 885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며
【 청년일보 】 HLB 주가가 장 초반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HLB은 전 거래일 대비 1만9천650원(29.28%) 내린 4만7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HLB는 지난 17일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수령 받은 소식을 알리며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HLB뿐만 아니라 HLB제약(-26.06%), HLB생명과학(-15.87%), HLB테라퓨틱스(-9.94%) 등 HLB 그룹사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일 상승 출발해 2,7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3.22포인트(0.49%) 오른 2,737.84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1%) 오른 2,741.24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67%) 내린 849.34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9원 내린 1,354.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 공제금의 폐업 사유 지급액 및 지급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은 5천4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9% 늘었다. 공제금 지급건수는 4만3천건으로 9.6% 증가했다. 폐업 공제금 지급액과 지급건수는 지난해 각각 1조2천600억원과 11만건으로 처음 1조원과 10만건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업계는 2018∼2019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임대료 상승, 코로나19 충격에 이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3고(高) 위기상황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때는 대출로 버텨 왔는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내수가 기대보다 살아나지 않아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누적된 부실이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경숙 의원은 "고금리·고물가에서 실질임금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재정
【 청년일보 】 코스피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63%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부터 강화된 각 사의 주주환원 정책과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덕분에 '저평가주'로 지목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특히 KB금융은 지난 13일 77.0%로, 증시 상장일인 2008년 10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 17일 장 마감 후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62.7%로 집계됐다. 이는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늦게 증시에 입성한 우리금융 상장일(2019년 2월 13일) 당시 평균 58.2% 이후 5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 평균은 59.6%로, 올해 들어서만 3.1%포인트(p) 높아졌다. 전체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해 말 18.8%에서 지난 17일 19.8%로 1%p 올랐지만, 금융지주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작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72.0%에서 지난 17일 76.8%로 5%p 가까이 늘어 80%대를
【 청년일보 】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보험 상품판매 증가로 GA들의 보험시장 내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는 보험사들이 전속 판매채널 운영에 따른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전속 영업조직을 축소하는 반면, 상품개발에 더욱 집중하려는 전략이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대면채널 수익은 전체 수익의 72.4%를 차지하며, 이 중 GA가 차지하는 비중은 4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GA의 보험설계사 수는 2022년 말 10만8천998명에서 지난해 말 11만8천238명으로 8.5% 가량 늘었다. 이러한 GA의 성장세는 보험사들이 기존 전속 판매채널 운영을 축소한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최근 생명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제판분리를 통해 영업 보다는 상품개발에 집중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험사들은 GA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경우 이에 수반되는 수수료 등 비용을 변동비로 계상할 수 있다. 즉 전속 판매채널을 운영하는데 투입되는 고정비를 낮출 수 있는 만큼 회계상 유리한 측면이 있는 셈이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원수사
【 청년일보 】 씨티은행이 오는 7월 여의도지점을 비롯해 영업점 6곳을 추가로 폐쇄한다. 이는 개인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매금융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힌 데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영업점 폐쇄로 향후 고객들은 통합 영업지점이나 전국 우체국과의 제휴ATM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거래를 해야만 한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오는 7월 26일까지 여의도지점을 포함한 영업점 6곳(일산중앙·잠실월드·평택·반포센터·분당센터)의 영업을 종료한다. 이후 오는 29일부터 통합 영업점에서 입출금을 비롯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여의도·일산중앙·잠실월드지점과 반포·분당센터는 씨티은행 본점으로 통합한다. 평택지점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경인영업부로 통합된다. 아울러 해당지점 직원들도 통합된 영업점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이번 6곳의 지점 폐점은 씨티은행이 2021년 소매금융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힌 데에 따른 조치다"며 "해당 지점 직원들 또한 통합 영업점으로 재배치돼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존 씨티은행 고객들은 입출금과 이체거래 등 금융서비스를 통합 영업점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씨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