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모멘텀은 회사의 새 수장으로 홍순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화모멘텀에 따르면 홍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 한화비전의 전신인 삼성항공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 소속으로 한화그룹 테크 솔루션 부문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왔다. 홍 대표는 기계 산업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 및 전략 수립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모멘텀 관계자는 "기술 경쟁 심화와 생산 비용 증가로 차별화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계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모멘텀은 홍 대표를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시장에 대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장비와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모멘텀은 지난해 이차전지 R&D(연구개발)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전고
【 청년일보 】 최근 대법원이 삼성전자의 '목표 인센티브(PI)'를 퇴직금 산정 기준인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판결로 기업들의 퇴직금 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건비 급증에 따라 자칫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줄이는 등 고용 시장 전반에 거센 후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삼성전자 퇴직자 1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하급심의 판단을 뒤집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이번 소송을 제기했던 삼성전자 퇴직자들은 사측이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즉 경영성과급을 제외한 평균임금을 기초로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지난 2019년 6월 미지급분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임금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현행법상 사용자는 근속 1년당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평균임금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기업이 치러야 할 퇴직금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평균임금에 포함되는 임금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하
【 청년일보 】 한국의 대졸 신입사원 임금 수준이 일본·대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비교와 시사점'에 따르면 2024년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 한국 대기업 대졸 초임은 일본보다 41.3%, 대만보다 3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초임 평균은 한국 4만6천111달러, 일본 3만7천047달러로 한국이 일본보다 24.5% 높았고, 특히 대기업은 한국(500인 이상) 5만5천161달러, 일본(1천명 이상 기업체) 3만9천039달러로 격차가 41.3%로 확대됐다. 중기업은 29.3%, 소기업(10~99인)은 21.0%의 격차를 기록했다. 소기업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일본 대기업은 114.3였다. 한국 대기업은 133.4로 한국의 기업 규모 간 임금 격차가 일본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일 양국 간 비교 가능한 10개 업종 가운데 9개 업종에서 한국 대졸 초임이 일본보다 높았다. 격차는 금융·보험업(일본 대비 144.7%), 전문·과학·기술업(134.0%), 제조업(132.5%)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96.9%)은 일본보다 낮았다. 대만과의 비교에서 경총은 한
【 청년일보 】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역대급 성적표를 내놓은 가운데, 올해 양사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이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으며, 증권가 역시 인공지능(AI) 수요 폭증과 업황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줄상향하며 눈높이를 빠르게 높이는 모습이다. 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확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체 이익의 80% 가량을 점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판매 증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가 맞물린 결과다. 여기에 서버용 DDR5와 기업용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판매 호조가 더해져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또한 연간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43조6천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58조8천900억원), 2017년(53조6천500억원), 2021년(51조6천300억원) 이후
【 청년일보 】 한국과 캐나다가 미래 모빌리티 협력을 매개로 산업 협력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력이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겨냥한 한국의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차세대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자국 경제·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과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 운영 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제조 기반 확대와 배터리 생산·소재 가공, 핵심 광물 정제·재활용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일각에서는 양국의 자동차 분야 협력 배경에 CPSP 수주전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KSS-III 잠수함을,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는 212CD 타입을 캐나다에 수출하기 위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30일(현지시각) 한국과 독일 업체들이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놓고 캐나다에 제공할 경제적 혜택을 두
【 청년일보 】 LG전자가 지난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27% 넘게 감소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4천784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생활가전과 전장이 각각 관세 부담, 전기차 캐즘 등 비우호적 환경에도 성장했으나, TV 사업이 경쟁 심화로 부진하고 희망퇴직 비용까지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출은 89조2천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2천204억원으로 106.4% 늘었다. 전사 매출은 2024년 87조7천28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천9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천35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3조8천522억원과 7천259억원이었다. 사업본부별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가전을 맡고 있는 HS사업본부는 매출 26조1천259억원, 영업이익 1조2천7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고, 영업익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소폭 늘어 생산지 최적화, 판가 조정, 원가 개선 등 관세 대응 능력을 입증하고 시장 우려를 상쇄했다고 LG전자는 설명
【 청년일보 】 최근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전력망 사업에서, LS그룹이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0일 LS그룹에 따르면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포설까지 한꺼번에 진행하는 '턴키(일괄공급) 솔루션'을 앞세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HVDC(초고전압 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생산 노하우로 대형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조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제주에서 전남까지의 HVDC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트랙 레코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LS의 주요 경쟁력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장거리 해저 HVDC 케이블을 상용화한 기업은 LS를 포함해 단 6곳에 불과하다. HVDC는 기존 교류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다. 이에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HVDC를 통해 전기를 보내려면 송전 전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고, 전기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기업평가가 자사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가 SK하이닉스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며, 이는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강력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리더십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개선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제고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과 우량 고객기반에 기초한 HBM 시장 내 선도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 현금창출력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등급 상향 이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공개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조8천267억원, 19조1천69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58%를 달성하며 대만 TSMC의 영업이익률(54%)도 추월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97조1천467억원, 영업이익 47조2천6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증권가 안팎에서는 올해 SK하
【 청년일보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Mitsui O.S.K. Lines, Ltd.)과 1만2천 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선박 2척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다. 액화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다. 친환경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다.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Ice Class)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선수·선미 추진기(Side thruster)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Shell), 토탈에너지(Total Energy), 에퀴노르(E
【 청년일보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CJ그룹이 후원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과 스노보드 샛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세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김민선은 밀라노에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메달 계보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시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차 월드컵을 17위로 시작한 뒤 대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고, 12월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 83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에 도달했다는 신호다. CJ는 2023년부터 김민선 개인뿐 아니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공식 후원해왔다. 그 결과 빙속 대표팀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3, 은 5, 동 4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김민선은 "CJ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훈련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밀라노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