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아성다이소는 연말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천5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국내 협력업체 간 안정적인 거래관계 유지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납품업체 600여 개사에 1천500억 원 규모로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평균 지급 주기가 업계 대비 최소 9일에서 최대 30일가량 빠른 수준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연말은 직원 상여금, 급여, 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한 시즌임을 감안하여 중소 협력업체들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가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올해 출시된 신작 방치형 RPG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방치형 장르의 초기 흥행 기준선을 다시 썼다는 평가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방치형 RPG로, 지난달 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방치형 구조를 채택하면서도 성장·강화·콘텐츠 설계 전반에 RP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원작 팬들에게 친숙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4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에 따르면, '메이플 키우기'는 출시 후 4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1억달러를 넘어섰다. 방치형 RPG 장르 내에서도 보기 드문 속도다. 국가·지역별 다운로드 비중은 한국이 37.8%로 가장 높았고, 미국(16.9%), 대만(10.5%), 태국(7.1%), 말레이시아(5.7%), 브라질(5.4%)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한국이 67%로 압도적이었으며, 미국(16.6%), 대만(7.1%)이 뒤를 이었다. 다운로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는 '헬로키티' 협업 '르봉백'의 초도 물량 완판에 이어, 협업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흥행 흐름을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획일화된 디자인보다 캐릭터 요소나 개성 있는 디테일을 통해 자신만의 취향을 표현하려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 헬로키티와 협업한 르봉백 2종이 출시 10일 만에 초도 물량이 소진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LF몰과 29CM에서는 지난 12일 출시 당일 가방 카테고리 베스트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베스트셀러 라인을 기반으로 헬로키티의 상징적인 요소를 결합해, 디자인 정체성과 제품 소장 가치를 동시에 높인 점이 특징이다. 헬로키티 실루엣을 활용한 참 장식과 브랜드 심볼을 적용한 리본 디테일은 협업 컬렉션의 개성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레오파드 패턴과 글로시 르봉백 스타일은 패턴과 소재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점이 호응을 이끌었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헬로키티 협업 르봉백 전 스타일에 대한 추가 리오더를 진행했다. 또한, 24일에는 LF몰과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연말을 맞아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과 잔여 기부 물품을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장난감, 액세서리 등 물품 700여 점이 모였고,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에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물품 판매와 함께 '칭찬 우체국'과 '크리스마스 소원 트리'도 운영했다.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연말 바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과 판매 후 남은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법인에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 지원, 장애인 기술 지원센터 후원, 미혼모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가 함께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상생 기반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기후 위기가 전 지구적 생존을 위협하는 시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와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탄소중립실천국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IT 기술과 정부 정책 자금을 정교하게 결합한 ‘탄소은행’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영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본부을 이끌고 있는 오호석 대표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이끌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는 탄소중립을 매개로 한 골목상권 부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본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탄소은행’ 사업은 기후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법인 체제 아래 운영된다. 이 모델은 과거 정책 실패로 평가받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의 한계를 기술적으로 보완했다. 기존 제도가 소비자에게는 반환의 번거로움을, 점주에게는 보관과 행정의 부담만을 지웠다면, 탄소은행은 다회용기(텀블러) 사용 시 양측 모두에게 명확한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가 텀블러에 환경부 인증 QR 스티커를 부착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회
【 청년일보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미국 동부 뉴욕에 선보이는 직영점으로, 지난 19일(현지 시각) 그랜드 오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뚜레쥬르 매디슨 스퀘어 파크점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축적해온 운영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집약한 매장으로,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퀄리티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강남직영점과 압구정직영점 등에 적용한 뚜레쥬르 신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K-베이커리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펠리아 쿰프(Ofelia Kumpf) CJ푸드빌 미국법인 COO는 "뉴욕 맨해튼 핵심 상권에 선보이는 이번 매장은 뚜레쥬르의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인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에서 K-베이커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워홈은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병원 환우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전하고자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에서 열린 케이크 나눔 활동에서는 아워홈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DJ라이브 공연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환우들을 위한 케이크 나눔과 의료진을 위한 ‘바이트더비트(Bite the Beat)’ 캠페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트더비트는 음악과 식문화를 결합해 일상 속 즐거운 휴식을 전하는 아워홈의 캠페인으로, 이날은 연말에 어울리는 선곡으로 구성한 DJ 라이브 공연과 함께 ‘아비꼬 카레’ 특식을 제공하며 밤낮없이 환우들을 돌보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15일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케이크를 전달했으며, 향후 중앙대학교병원등 추가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도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뜻깊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우분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병원에서 연말을 보내는 환우분들과 의료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
【 청년일보 】 국순당이 운영하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은 겨울을 녹일 우리술의 온기와 깊이를 담은 청주와 온주, 모주 등을 통해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술의 즐거움을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겨울 시즌 박봉담의 중심은 '겨울에 즐기는 우리술'이다. 박봉담양조장에서 빚은 청향주, 따뜻하게 즐기는 온주, 막걸리에 계피와 생강을 더해 중탕으로 데운 모주 등은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겨울 술 라인업이다. 청향주는 쌀이 지닌 맑은 풍미와 은은한 향을 정제된 방식으로 표현한 청주이다. '온주'는 귀한 원료로 빚은 자양백세주의 깊은 풍미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한국식 뱅쇼 스타일의 술로, 겨울철 우리술의 새로운 음용 방식을 제안한다. '모주'는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계피와 생강을 더해 따뜻하게 데워 만든 술이다. 겨울 술과 함께 선보이는 박봉담의 공간은 '볏짚'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볏짚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와 모닥불 연출은 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볏짚을 활용해 온기를 나누던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에서 출발했다. 볏짚은 단순한 장식 재료를 넘어, 겨울과 삶을 견뎌온 시간의 상징으로 공간에 담아낸 것이 특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올해 가뭄, 수해, 산불 등 국가적 재해·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협의해 피해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이천쌀, 포기김치, 옥수수차, 칫솔 및 치약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 물품은 강릉, 경북 포항·의성·영양, 충남 예산 지역내 강릉시푸드뱅크마켓,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약 400여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의 협업을 통해 물품을 구성하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미스터아빠'는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직거래 기반 유통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 한 해 각종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하며, '바삭칩' 신제품과 함께 '바삭팝콘'을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으로, 친숙한 브랜드인 백설, 스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됐다. '바삭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고단백 스낵으로, '햇반'을 만들 때 사용하지 못한 깨진 쌀을 활용해 업사이클링했다. '바삭칩 허브솔트맛'은 담백한 쌀칩에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향을 더했다. '바삭칩 스팸맛'은 스팸 고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살리면서, Non-Frying 공법으로 만들었다. '바삭팝콘'은 솥으로 튀기는 케틀(Kettle) 방식으로 만들고, 팝콘용 옥수수 '버터플라이콘'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함유한 설계로 부담 없이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삭팝콘 허브솔트맛'은 팝콘에 허브향과 고소한 풍미를 더했고, '바삭팝콘 스팸맛'은 시중 판매되는 팝콘 제품들과 맛을 차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