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가 올해의 테마와 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GXG는 문화적 연결과 경험의 확장을 지향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3만여명이 참여하며, 게임을 중심으로 무대, 전시, 체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음악·영상·아트 등 게임이 지닌 다양한 콘텐츠의 흐름을 포털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슬로건인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GXG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성장 중이다. 올해 GXG 2025는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구성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판교역 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하며 작년 대비 더 넓고 입체적인 축제 동선을 마련한다. 또한 기존의 네 가지 프로그램 테마 ▲무대 프로그램 'THE STA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MMORPG '뱀피르'가 내달 26일 정식 출시된다. '뱀피르'는 기존 모바일 MMORPG의 틀을 벗어나, '뱀파이어'라는 파격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표현 ▲성장·경쟁 ▲운영 전 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맡았으며,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29일 오후 8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뱀피르'의 정식 출시일과 함께 구체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개발을 총괄한 한기현 PD는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 출연해 "'뱀피르'를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며 "아트의 표현 방식부터 성장과 경쟁의 구조, 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 '피'·'공포'·'섹슈얼리티'…고딕 판타지의 몰입감 강화 뱀피르는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피와 공포, 섹슈얼리티를 테마로 한 고딕 다크 판타지를 구현했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은 피의 질감, 인물의 표정, 건축 양식 등 세밀한 묘사를 통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 청년일보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도입에 대해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 후보자는 "게임은 문화예술이며, 질병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질병코드 도입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게임이용장애를 국제질병표준분류(ICD)에 포함시켰고, 이후 국내에서는 국무조정실 주도로 관련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체계(KCD) 반영 여부를 논의해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게임산업은 콘텐츠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게임을 질병으로 분류할 경우 문화정책과 산업 진흥 전략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자는 "게임은 영화 이후 21세기 문화예술의 핵심"이라며 "종합예술로서의 가능성과 문화예술적 가치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본다는 시각 자체가 문화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1조5천362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4% 급감한 155억원에 그치며 수익성 측면에선 고전했다. 다만, 크래프톤은 단기 실적 부진보다 중장기 전략 전환에 방점을 찍으며, '포스트 PUBG'를 위한 본격적인 체질 전환에 나설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29일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2029년까지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신규 IP 발굴 및 퍼블리싱 강화(5년 내 3조원 매출)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오진호 CGPO는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게임으로 성숙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커뮤니티 기반의 바이럴 확산'을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는 'inZOI(인조이)'가 꼽힌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통해 바이럴 붐을 일으켰고, 스팀 위시리스트 1위, 100만장 판매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크래프톤은 단일 IP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규모 전략적 투자도 병행 중이다. 2분기에는 북미의 액션 RPG 'Last Epoch' 개발사 El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2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천620억원, 영업이익은 2천460억원으로 각각 6.4%, 25.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5천362억원, 영업이익 7천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9%, 9.5% 증가한 수치다. ◆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향후 전략 올해 상반기 크래프톤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C 5천432억원 ▲모바일 9천600억원 ▲콘솔·기타 330원이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 4월 캐릭터 업그레이드 시스템 '컨텐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콘텐츠 다각화를 포함한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X-Suit 등 성장형 스킨으로 유저의 호응을 끌어내며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인도의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올해 첫 오리지널 직업 '미호검사'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미호검사'는 린족 전용 근거리 직업으로, 구미호의 요력이 깃든 '운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전투 중에는 독특한 외형 변화와 효과가 발현되며, 특히 필살 자세 시 귀와 꼬리가 드러나는 비주얼 연출이 특징이다. 아울러 '미호검사'는 '여우춤' 무공을 통해 적에게 '매혹' 상태 이상을 부여해 행동을 제한하고, '여우매듭' 상태로 약화를 유도한다. 또한, '정기 강화' 효과가 중첩되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며, 필살 자세에서 사용하는 '혼령선격'은 중첩 수에 따라 위력이 달라진다. 넷마블은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 직업 변경권'을 내달 11일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서버 '변화무쌍'도 오픈됐다. 해당 서버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는 이용자에게 사냥형 '빛나는 고대 장비 풀세트'를 지급한다. 해당 아이템을 모두 장착하고 사냥하면 경험치가 추가 획득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더해, '신화 등급 수호령', '고대급 수호신령', '무공패', '보패', '보석' 등
【 청년일보 】 KT는 이달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된 서비스는 기존 문맥 기반 탐지 기술에 더해, 범죄자의 실제 음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으로 변조된 음성까지 식별할 수 있도록 AI 보안 역량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KT는 지난해 10월, 과기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한다. 이는 기존의 금융 키워드나 문장 구조 기반 탐지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탐지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TEKKEN8'의 컬래버레이션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공개된 영상에는 '서머너즈 워'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컬래버 스토리부터 캐릭터,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일부 모습이 담겼다. 먼저 "소환사 여러분이 카자마 진과 함께 카즈야를 막는 것이 이번 컬래버의 큰 줄기"라며 이번 컬래버의 줄거리를 소개한 영상에서는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화랑 ▲미시마 헤이하치 등 'TEKKEN8'의 주요 인물들이 컬래버 캐릭터로서 어떻게 원작과 조화를 이루며 구현됐는지, 각 캐릭터의 외양부터 스킬, 사운드 연출까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TEKKEN8' 콘셉트의 이벤트 던전 '아케이드 배틀'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TEKKEN8'의 설정에 착안한 던전의 스테이지 디자인 등 여러 재미 요소를 소개하며 "특히 보스 삼인방은 비주얼적으로도 기믹적으로도 강렬하고 특색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컴투스 레전드 IP '슈퍼 액션
【 청년일보 】 2025 LCK 3라운드 1주차에서 2연승과 함께 '페이커' 이상혁과이 계약을 오는 2029년까지 이어가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T1이 2025 LCK 3라운드 2주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레전드 그룹 2위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5 LCK 3라운드 2주차가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 '2연승 'T1, 기세 타고 한화생명e스포츠와 '새터데이 쇼다운' 맞대결 지난 25일과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T1 Home Ground)'에서 2연승을 거둔 T1이 2주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5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우위를 내줬다. 지난해 1월 열린 2024 LCK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0으로 제압한 이후, 두 팀이 정규 시즌에서 맞붙을 때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했다. 난적을 만난 T1은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사회공헌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WWF(세계자연기금)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오랜 시간 '서머너즈 워'를 성원해준 세계 유저들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고 지구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뜻깊은 활동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글로벌 유저들이 주어진 미션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며 '환경 수호자 배지'를 모으고, 전체 배지 수가 3천만개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후원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유저들의 열띤 참여를 바탕으로 공동 목표는 성공적으로 달성됐으며, 컴투스는 유저들과 뜻을 모아 조성한 후원금을 WWF에 전달했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관으로, 기후·에너지, 산림, 해양, 생물 다양성 등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구역 내 멸종위기 동물 모니터링,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산림 복원 투자 정책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