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5일, 경상남도 의령에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의 2호점인 '명품대장간' 현판식을 진행했다. '명품가게'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KB금융이 한경협,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선정해 시설개선(리모델링), 경영 컨설팅 등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난 8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1호점인 '명예를품은학원(팔레트 미술교습소)' 현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명품가게' 2호점으로 선정된 '명품대장간'은 경남 의령의 '숲속의 대장간'으로,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받은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후손 조수래 씨가 운영하고 있다.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인물이자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주창한 '삼균주의'를 통해 대한민국 건국 이념의 기틀을 마련한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KB금융은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기리고 후손이 운영하는 대장간의 경쟁력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0%) 오른 3,857.7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79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간밤 기술주 강세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덩달아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크게 낮춘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호평을 받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확산하면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는 6.31% 급등했으며,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2.05%, 6.82%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년 4월 방중을 공식화한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 지지' 발언을 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지수는 오름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AI(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 등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위험) 회피 심리가 교차하면서 코스피가 '전강후약'의 패턴을 반복했다"
【 청년일보 】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이 올해 3분기(7∼9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휴가철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에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결제 규모가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59억3천만달러(약 8조7천355억원)로 집계됐다. 2분기(55억2천만달러)보다 7.3% 증가했으며,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4년 3분기 57억1천만달러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직구 금액은 전 분기와 비슷했지만, 여름방학·휴가철을 중심으로 해외여행이 뚜렷하게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676만7천명에서 3분기 709만3천명으로 4.8%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40억8천800만달러, 체크카드가 18억4천100만달러로 각각 7.4%, 7.3% 늘었다. 반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사용액은 소폭 감소했다. 3분기 외국인 카드 국내 사용액은 37억6천만달러(약 5조5천374억원)로, 역대 최대였던 2분기(37억9천만달러) 대비 0.8%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496만명에서 5
【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원데이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자가 550만명을 돌파했으며 자동차보험 보상을 업계 유일의 전국 대인·대물 통합 보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손보의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10년 넘게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왔다. 이 상품이 장기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은 저렴한 보험료와 이용 편의성이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올해 6월부터 기존 ‘하루 단위’ 가입 방식이 ‘1시간 단위’로 확대되면서 이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최소 6시간부터 최대 7일까지만 1시간 단위로 원하는 만큼 설정해 가입할 수 있어 짧은 시간만 운전하는 이용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시간만 가입할 경우 하루 보험료 대비 약 2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가입 가능 연령 역시 경쟁력이 있다. 대부분 원데이 자동차보험이 보험이 만 21세부터 가입 가능한 반면, 하나손해보험은 만 20세부터 가입할 수 있어 젊은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나손보는 자동차보험 보상을 업계 유일의 전국 대인·대물 통합 보상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이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보는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보는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보는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동생활가정 아동 대상 ‘KB 희망의 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런런챌린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힐링의 기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상호금융이 포용금융 정책의 하나로 과거 연체 이력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신용사면’ 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연체가 없지만 과거 기록 때문에 금리 상승, 대출 한도 축소 등의 제약을 받고 있는 차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5,000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가 발생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올해 말까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하면 해당 연체 정보가 즉시 삭제된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은 관련 정보를 열람하거나 활용할 수 없게 되며, 대상자는 신용점수 상승, 신규 대출 기회 확대, 신용카드 재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에 따르면 신용사면 대상자는 약 22만 명으로 파악된다. 이 중 84%에 달하는 약 19만 명의 신용평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관계자는 “신용사면 대상자는 기존보다 높은 대출 한도를 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성실하게 연체 채무를 상환한 서민·소상공인의 금융 활동 재개를 지원하기 위
【 청년일보 】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지난 18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재가장애인을 위해 ‘겨울철 방한용품 및 영양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60가정에 난방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패키지를 제공했다. 올해는 매년 이어온 김치 지원 및 배달 봉사활동에서 한 단계 확장해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방한·건강관리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뒀다. 급격한 기온 변화와 높은 난방비 부담 속에서 재가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악사손보 한스 브랑켄 대표와 사내 봉사 동호회 ‘AXA AID’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재가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패키지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2004년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결성된 AXA AID는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는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달 녹색교통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패키지는 ▲전기매트 ▲비타민C ▲오메가3 ▲유산균 등 겨울철 난방·면역 관리에 필요한 구성품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기매트는 안전 인증(KC)을 받은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과 지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8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와 겨울철 온열기기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DB손해보험 프로미봉사단은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총 1천80Kg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직접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는 등 매서운 추위에도 밝은 모습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 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로,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시제품도 함께 전시돼 방문객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삼성
【 청년일보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상식에서 ‘생명존중 특별상’ 부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내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23년 주최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존중 특별상’을 신설해 시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생명존중 특별상은 지역사회 내 임직원 자원봉사단의 생명존중 활동이 돋보인 2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심사는 ▲확산성 ▲지속성 ▲효과성 ▲주도성 등 네 가지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이 중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6년간 총 596명의 주민에게 재활, 구강, 정신건강 등 맞춤형 전문 진료 봉사를 제공했으며, 충남개발공사는 임직원과 내부 전문인력의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 주거지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두 기관은 공공성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사회 안전 사각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