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지원금 받고 NH농협카드와 여름휴가 떠나세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대상자들의 이용금액의 50%를 여름휴가 지원금으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인당 최대 100만원으로 이용금액은 이벤트 기간 내 NH농협 개인카드 이용액이며, 국내 가맹점 및 원화 결제에 한한다. 이벤트 응모 시 이용금액 20만원 당 추첨권 1장(최대 10장)이 지급되며, 캐시백은 최근 결제카드 연결 계좌로 지급된다. 무더위를 피해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NH pay에서는 ‘메가박스 할인 예매하고 스타벅스 받자!'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NH pay x 메가박스(12월31일까지)’를 통해 1만원 이상 영화 예매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를 증정한다. ‘NH pay x 메가박스’ 서비스는(월 최대 4매) 'NH pay-혜택가득-재미가득'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영화 예매 시 최대 7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디지털 채널(NH pay·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
【 청년일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2분기 시장 기대치에 웃도는 호실적으로 31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해 '황제주'에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날 대비 1만9천원(1.94%) 오른 99만5천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한 때 103만5천원까지 올라 52주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코스피에서 주당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삼양식품, 효성중공업, 태광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불과하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천6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3% 증가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 제한을 본격화한다. 31일 금융당궁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내달 1일 안창국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유관기관, 은행권, 제2금융권 여신 담당자와 중대재해기업 관리 방안 관련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은행권의 기업 여신평가 내규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평가 항목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중대한 사고가 나면 ESG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고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김 위원장은 "은행 내규에는 기업 평판을 고려해 대출 제한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대출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기업 여신 심사 내규에 중대재해 발생 기업 감점 항목을 신설하고, 정책금융기관 여신 심사에서 사회적 책임 평가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산업재해가 잦은 기업에는 대출 금리를 높이고, 안전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는 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산재 사망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지난 3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제 1회 암환자 삶의질 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관련 논의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 보험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암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암환자의 생존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치료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세부 세션에서는 ▲암환자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 ▲근거 기반의 암환자 미충족 요구 발굴 및 중재 ▲암환자 재정적 지원과 보험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사회적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해당 연구소는 암
【 청년일보 】 31일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장 초반 한화오션 주가가 전날 대비 8%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전날 대비 8천800원(8.89%) 오른 10만7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10만8천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합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대미 투자 3천500억달러 가운데 1천500억달러는 '조선협력 전용 펀드'에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미국 조선업 진출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국방장관 공조 통화에서 조선 및 유지·보수·정비(MRO) 협력이 언급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과의 취임 후 첫 통화에서 조선 및 MRO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미간 조선 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찾기도 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지난해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천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2024년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는 지난 30일(미국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4.50%로 동결했다. 이날 연준에 따르면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 기준금리 퍼센트의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에도 동결로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개최된 다섯 번의 FOMC에서 5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한국과 미국간의 기준 금리차는 2.0%포인트를 유지했다.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 배경) 최근 주요 경제 지표들을 보면, 상반기에 경제활동 성장세가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며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노동 시장은 견조하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은 2021~2023년 고점 대비 완화했고, 예상치를 웃돈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민간 기업과 소비자 수요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 이번 동결 조치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준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12명 위원 중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해 9명이 금리 동
【 청년일보 】 4대 금융그룹이 회수를 포기한 대출 채권이 지난해 말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금융그룹이 채권 회수를 대규모로 포기한 것은 그만큼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2분기 말 '추정손실'은 총 2조7천49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 말의 2조1천981억원보다 25.1% 증가했고 이 중 올해 증가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2조2천65억원) 대비 증가율이 24.6%다. 다만, 올해 1분기 말(2조8천329억원)보다는 3%가량 줄었다. 금융그룹이 보유한 대출 채권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해 건전성을 관리한다. 이 중 고정은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대출이며, 고정이하여신, 즉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을 아울러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한다. 건전성이 가장 낮은 단계인 추정손실은 ▲채무 상환능력의 심각한 악화로 회수 불능이 확실해 손실 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는 거래처에 대한 자산 중 회수 예상 가액 초과분 ▲12개월 이상 연체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처에 대한 자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와 시장 개방을 조건으로 기존 25%로 예고됐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동일하게 15%로 인하하며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면담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투자를 위해 3천500억달러(약 487조원)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향후 2주 내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의 투자금은 일본의 대미 투자금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반도체, 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이 미국산 자동차, 트럭, 농산물 등 교역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상호관세 인하뿐 아니라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도
【 청년일보 】 자동차·반도체 등의 호조로 6월 전산업 생산이 석 달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소비도 의복·화장품에서 판매가 늘어 넉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지만, 운송장비 투자 감소에 따라 설비투자는 넉 달째 뒷걸음쳤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달보다 1.2% 상승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4월 -0.7%, 5월 -1.1%로 두 달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플러스로 전환했다. 제조업(1.7%) 플러스 전환에 따라 광공업(1.6%)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내수 지표도 개선됐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5% 늘었는데, 이는 금융·보험,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화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0.5% 늘었다. 승용차 등 내구재(-1.6%)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4.1%), 화장품 등 비내구재(0.3%)에서 판매가 늘어났다. 다만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줄어 전월보다 3.7% 감소하며 지난 3월(-0.5%) 이후 넉 달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건설업 생산을 반영하는 건설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