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에 대한 제약업계의 접근성을 높여 철저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8월 28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통합정보방’을 신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의약품 불순물 분석법 등 시험방법 ▲국내 정책정보 ▲허용기준 ▲의약품 불순물 허용기준 설정 및 저감화 사례집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항목별로 제공한다. 또 업체가 불순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해 불순물 표준품 확보와 분석법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불순물별 IUPAC명(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이 정한 화합물 명명법), CAS 번호(화학구조·조성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된 고유 번호), 화학 구조식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통합정보방 구축으로 제약업계가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적 근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순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보험료율의 인상 여부와 구체적인 인상 폭이 금일 결정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건보료율이 결정되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건정심에서 내년도(2026년도) 건보료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건보료율은 현행 건보료율(7.09%)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급증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재정 투입 등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어 건보료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복지부도 앞서 국정기획위원회에 건보료율을 약 2% 안팎으로 인상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다만,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건보료율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건보료율이 복지부가 보고한 인상률보다 낮게 조정될 여지도 있다. 한편, 2010년 이후 건보료율은 5% 내외 인상폭을 기록했던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하면 1~3% 내외로 인상돼 왔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동결됐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국산 비만 신약 ‘슬리머’를 개발했던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GLP-1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페의 효능과 가격 경쟁력,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가능성 등 고려 시 에페가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주력 제품으로 성장해 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슬리머’…“비만치료제 명가 역량 증명”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산 비만 신약 ‘슬리머’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슬리머’는 시부트라민에 메실산염을 부착한 개량신약이다.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임상 1·3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가격을 월 복용비용 기준 기존 제품(10~11만원)보다 저렴(6~7만원)하게 책정,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슬리머는 출시 이후부터 커다란 영향력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출시 3개월 만에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책임졌다. 또 출시 당시 국내 비만치료
【 청년일보 】 고바이오랩은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 Akkermansia muciniphila(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 국제 특허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등록이 결정돼 글로벌 독점 권리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확정은 기 확보한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캐나다 특허에 이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독점적 권리를 획득한 것으로, 이로써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사업화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KBL983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균주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체중 조절 ▲내당능 장애 및 당뇨 ▲동맥경화 ▲지방간 등 비만으로 인한 주요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KBL983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요요현상(Yo-Yo effect) 및 소화불량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경구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미국은 글로
【 청년일보 】 제놀루션은 자회사 비앙블바이오텍의 플라즈마 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가 금일 오후 10시 55분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앙블쁘리띠(ENVOL pritti)’는 콜드 플라즈마 기반의 피부 진정·재생 디바이스로 이미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주요 4대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왔다. 특히 현대홈쇼핑에서는 지난4월 첫 방송에 이어 121일만에 재개된 2차 방송으로 높은 재구매율과 고객 충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7~8월 여름 휴가 성수기로 인해 홈쇼핑 방송 횟수를 줄였으나 이번 현대홈쇼핑 2차 방송을 시작으로 판매 확대에 다시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 내부·외부 노화 예방을 위한 프리미엄 화장품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케어랩스는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 ‘힐오(Heal-O)’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치유(HEAL)’와 ‘완전함(O)’의 의미를 담은 ‘힐오(Heal-O)’는 암 환자들이 증상, 진단, 치료,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 치료 여정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암 환자들은 힐오를 통해 암 투병 단계별 의료정보 확인부터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커뮤니티 기능까지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힐오가 제공하는 의료 정보는 암 경험자와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검토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치료 과정 중 보다 정확·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 기반 ‘의료진 암 상담’ 서비스는 전문 의료진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환자·보호자가 투병 중 식습관과 생활 관리 등 다양한 궁금증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암 투병 여정 속에서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는 암종과 치료 단계로 구성돼 비슷한 상황에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방향을 함께 고
【 청년일보 】 유영제약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나눔 캠페인 ‘쉐어클로젯’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200여벌의 의류가 접수됐으며, 기증된 의류는 의류 지원 비영리단체 옷캔(OTCAN)을 통해 ▲해외 난민 ▲재난 피해 국가 ▲쪽방촌 등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쉐어클로젯’은 유영제약이 2021년부터 매해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입지 않는 옷을 공유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류 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와 나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 기간 중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Summer GMP Training Camp(25sGT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25sGTC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자문단이 설계한 조별 미션 수행으로 구성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취업 희망자 330명이 참여해 GMP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본사에서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과 분석 실무환경을 살펴보고, 분석기기 실습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현직자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도 함께 진행돼 취업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GTC Challenge League(GCL)’에서는 55개 팀이 조별 미션을 수행해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화여대(강나현), 연세대(김채현), 숭실대(김혜령), 강원대(노수현), 성신여대(박경민) 학생으로 구성된 지엠PICK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404 OOS Not Found 팀이 2위, MG5 팀과 No Dou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에서도 배리셀라주 2도즈에 대한 임상 3상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