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K보험중개가 리스크컨설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문 리스크 서베이어를 통한 리스크 컨설팅이 보험중개 서비스의 품질과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K보험중개는 향후 3년 이내 현재 대비 3배 이상의 전문가를 확보해 리스크컨설팅 전문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K보험중개는 "재물보험 및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리스크 서베이어 외에도 자연재해,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리스크컨설팅 전문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K보험중개는 리스크컨설팅팀을 통해 고객의 현재 및 잠재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함으로써 고객이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험 가입 및 갱신을 앞둔 고객의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위험 요인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같은 과정은 보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보험사의 리스크 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험 요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완화해 기업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추고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하는데 기여한다는
【 청년일보 】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의 방재시설이 미비한 한편 화재보험 가입률도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 보물 등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목조 문화유산 가운데 9건은 소화기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화기구는 화재를 진압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설비로 분말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등이 해당한다. 최근 보물로 지정된 합천 해인사 홍하문, 양산 통도사 천왕문 등 9곳에서는 이같은 소화기구가 하나도 마련돼 있지 않았다. 소화기구가 5개 미만인 문화유산은 총 105건으로, 전체 국가지정 목조 문화유산(545건)의 19.3%에 달했다. 소화전이나 방수총 등 소화 설비가 마련돼 있지 않은 목조 문화유산은 40건이었고 불꽃 감지기, 연기 감지기와 같은 경보 설비가 아예 없는 문화유산은 51건이었다.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목조 문화유산도 다수였다. 국가유산청의 '2024년 목조 문화유산 화재보험 가입률' 자료에 따르면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목조 문화유산 234건 가운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례는 146건으로, 62.4%에 이른다. 특히 개인이나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의 전속 보험대리점이 73곳이 통합해 법인 보험대리점 '삼성금융파트너스'를 설립했다.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출현에 보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삼성금융파트너스는 향후 외형을 더욱 키워가는 동시에 삼성생명의 비전속 대리점으로 전환할 지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합병에 참여하는 보험대리점은 총 73곳으로, 삼성금융파트너스는 지난 24일 합병공고를 마쳤다. 삼성금융파트너스는 오는 11월 1일 합병 등기 이후 보유계약 이전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금융파트너스는 이번 통합을 통해, 기존에 소규모로 나눠져 있었던 만큼 대형 GA에 비해 조직 확장이나 수수료 협상 등에 수반됐던 불리함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금융파트너스는 출범 후 2~3년 이내 설계사 수를 약 1만명까지 늘리고 파트너사를 추가로 확충하는 등 외형을 확장할 계획이다. 통상 GA업계에서는 설계사 1만명 이상 보유하면 대형 GA로 간주되고 있다. 한성준 삼성금융파트너스 대표는 “출범 후 270~280개 지사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상품 다양화 차원에서 특히 금
【 청년일보 】 국세청이 보험대리점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특히 세무당국이 특정업계 10여개사에 대한 전방위 세무조사에 나선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무당국은 보험대리점업계(이하 GA업계)가 이른바 'CEO플랜'이라 지칭해온 경영인정기보험의 판매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성행해 왔다는 점에 주목, 집중 조사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GA업계가 모심초사하고 있는 분위기다. 30일 세무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3일 대형법인 GA인 지에이코리아(GAK)와 글로벌금융판매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데 이어 이틀 후인 25일 굿리치를 비롯해 엑셀금융서비스, 아이에프에이(IFA), 더좋은보험금융, 서울법인재무설계, 봄금융서비스 등 독립GA 8개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또한 보험회사의 자회사형 GA인 신한금융플러스(신한라이프)를 비롯해 한화라이프랩(한화생명),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메트라이프생명) 등 3개사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착수, 총 11개 GA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GA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들이 오전 일찍 회사에 방문해 PC백업 자료 등 영업 관련 일체의 서류를 모
【 청년일보 】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관리 강화를 위해 보험을 활용한 상벌제를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명영 화재보험협회 R&D전략팀장은 26일 보험연구원에서 열린 '배터리 화재위험과 보험의 역할' 세미나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지하주차장 화재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및 응용 분야는 진화 중인 기술로 참고 자료가 부족해 규제가 기술개발을 따라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선진 기준을 만족하는 등 위험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보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위험관리 제고를 독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험사 간 지나친 인수 경쟁이 벌어지면 리스크에 대한 적정한 가격 산출 역량과 위험관리가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제대로 된 위험 평가를 통해 인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차량 연료별 사고 발생의 원인을 분석해 보험 요율에 합리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배터리 수리 및 교체에 대한 평가 기준과 안전성 테스트 방안을 마련하고 중고 전기차 확대에 대비해 안전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 충전사업자 배상책임보험을 의무보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 및 증상, 예방 수칙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한다. 올 겨울에는 겨울철 유행성 질환에 취약한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 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 및 운동습관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출시한 바 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단순히 보험회사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삼성팝콘저축보험'이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6개월 만기의 ‘초단기 저축보험’으로, 삼성생명에 따르면 보험료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 후 24일만인 지난 13일 삼성팝콘저축보험의 1만번째 가입자가 나왔다"며 "이는 삼성생명의 비대면 보험상품 중 동 기간 최다 가입 실적"이라고 밝혔다. 1만번째 가입자는 30대 남성 직장인이다. 그는 상품에 대해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것처럼 매주 추가 납입을 달성하면서 우대금리를 높여가는 재미가 있다”며 “보험은 복잡하고 일상과는 거리가 먼 상품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여행자금 마련 등 재테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팝콘저축보험은 삼성생명의 타 보험상품에 비해 젊은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2배에 이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단기간에 1만건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제3차 보험개혁회의'(이하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산업 건전경쟁 확립방안, 보험산업 현안 및 국민 체감형과제,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개선방안, 보험사 내부통제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보험산업 현안 및 국민 체감형 과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전통시장 등 화재보험 공동인수 확대, 단체보험 무사고 보험료 환급 허용 명확화, 보험사 헬스케어 업무범위 명확화, 장기요양실손보험 보상범위·한도 정립 등이 있다. 먼저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과 보험사 홈페이지 가입(이하 CM) 간 가격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모든 보험사가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CM 채널 상품의 보험료율을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개선한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올 1월 출시돼 9개 핀테크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용자 대비 실제 보험가입으로 연결되는 건수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
【 청년일보 】 보험업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활용성 및 보완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보험연구원은 25일 ‘생성형 AI의 금융 서비스 적용과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 보험 서비스 제공과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신은철 KAIST 교수는 생성형 AI 기반의 금융 자문 서비스가 개인투자자의 의사결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며 향후 보다 개인화된 금융솔루션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위험회피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위험도가 낮은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위험회피성향을 완화했다”며 “이는 개인 맞춤형 의사 결정 도구로서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위험회피(실망회피)란 불확실성에 노출 시 해당 불확실성에 내포된 기대가치가 높더라도 다른 선택을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특히 신 교수는 GPT의 추천을 통해 개인 포트폴리오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근 퇴직연금시장에서 활용되는 로보어드바이저(로봇·Robot과 조언자·Advisor의 합성어)가 일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표를 맡은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성형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미팅은 지난 7월 말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2차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의 발표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사내 혁신 및 긍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안합시다’ 및 ‘칭찬합시다’ 캠페인 우수 참여 직원 시상식과 CEO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함께 수동적인 업무 문화를 탈피하고자, 지난 4월 처음으로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두번째 페스티벌은 ‘워킹 백워드(Working Backward·거꾸로 일하기)’기법을 활용한 업무개선을 주제로 해,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된 생성형 AI에 대한 실습과 워크샵을 거쳐 다양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워킹 백워드 기법이란 최종 목표나 고객이 경험할 최종 결과를 먼저 정의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거꾸로 설계하는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 방법을 의미한다. 전문가 평가 및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AI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