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역 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악화시키면 당국이 구상권을 행사하는 것에 국민 10명 중 8명이 지지를 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7%는 당국의 구상권 청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구상권 청구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였다. 2.9%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거나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경우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는 기업도, 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모두 감소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취업시장은 여전히 빙하기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는 최근 상장사 53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회사는 전체의 57.2%에 그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반기 긍정 응답 비율(66.8%)보다 9.6%포인트 감소한 것이며, 반대로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14.2%로 지난해 11.2%에 비해 3.0%포인트 늘었다. 채용 미정 비율도 28.6%로 작년 22.0%보다 높아졌다. 이 가운데 대기업의 채용 계획은 지난해 79.2%에서 올해 69.1%로 10%포인트 이상 감소했고, 중견기업은 68.6%에서 61.8%로 6.8%포인트 줄었다. 중소기업은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회사가 49.3%에 그쳐 지난해 61.1%에서 11.8%포인트나 급감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대졸자들 취업의 견인차 구실을 했던 대기업 채용계획이 작년 대비 두 자릿수 단위로 감소한 점, 신입사원을 뽑는 중소기업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극심
【 청년일보 】 17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유권자 2천51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주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 통합당은 1.7%포인트 오른 36.3%로 집계돼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3년 10개월 만에 앞섰다. 통합당은 민주당을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안인 1.5%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보수 계열 정당(새누리당, 자유한국당,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시작된 2016년 10월 3주 차(새누리당 29.6%, 민주당 29.2%)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다만 일간 조사 결과로 봤을 때 13일과 14일은 민주당(37.6%·36.8%)이 통합당(35.9%·36.0%)에 다시 근소하게 앞섰다. 주간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광주·전라와 경기·인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통합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51.6%로, 전주보다 7.7%포인트나 떨어졌다. 서울에서도 4.1%포인트 줄어든 31.2%로 집계된 반면, 통합당은 서울에서 39.9%로 전주
【 청년일보 】 한국갤럽은 14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이낙연 의원을 앞섰다는 여론조사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재명 지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7%포인트 내린 17%로 7개월간 지키던 1위 자리에서 2위로 떨어졌다. 20%대도 붕괴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재명 18% 이낙연 14%), 인천·경기(이재명 27% 이낙연 13%), 대전·세종·충청(이재명 19% 이낙연 18%), 대구·경북(이재명 15% 이낙연 7%)은 이 지사가 앞섰다. 이 의원은 지지기반인 광주·전라(이재명 17% 이낙연 45%)에서 이 지사를 압도했고, 부산·울산·경남(이재명 13% 이낙연 18%)에서도 우세했다. 남성(이재명 25% 이낙연 16%)은 이 지사를, 여성(이재명 13% 이낙연 18%)은 이 의원을 각각 더 선호했다. 연령대로 보면 이 지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지지층인 30대에서 무려 17%p 폭락했고, 서울에서 13%p나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로 전주보다 5%포인트 급락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7%포인트 상승한 53%였다.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로 모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즈음이던 지난해 10월 셋째 주와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긍·부정률은 모두 40% 중반으로 3%포인트 이내 차이였지만 이번 주 조사에서는 14%포인트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긍정률 하락 폭은 연령대로는 30대(60%→43%), 지역별로는 서울(48%→35%) 등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3%였고, 미래통합당은 2%포인트 오른 27%였다. 두 정당 지지도 격차는 6%포인트로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최소 격차다. 민주당 지지도 하락 폭은 수도권, 호남권, 진보층, 30대에서 상대적으로 컸다. 중도층의 경우 지지 정당으로 민주당 31%,
【 청년일보 】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대한 찬반 여론이 동률을 이루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에 대한 찬성은 47.5%(매우 찬성 32.0%·찬성하는 편 15.5%), 반대는 47.5%(매우 반대 28.5%·반대하는 편 19.0%)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자는 5.0%였는데, 지난 7월 8일 조사(찬성 53.5%·반대 41.4%)와 비교하면 찬성 응답은 6.0%포인트 하락하고 반대는 6.1%포인트 증가했다. 종부세 강화에 대한 수도권 내 의견도 엇갈렸다. 서울은 찬성 36.5%, 반대 63.5%로 반대 응답이 더 많았던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찬성 54.8%, 반대 38.2%로 찬성 응답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찬성 응답이 50%대를 웃돌았고, 30대와 60대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지난 조사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던 중도층도 찬반이 각각 42.9%와 55.3%로 반대에 기울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도에서 처음으로 추월에 성공했다는 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보수 계열 정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앞선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중도층 이탈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민주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호남과 진보층에서도 지지세가 빠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중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린 33.4%, 통합당은 1.9%포인트 오른 36.5%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지만, 통합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특히 보수계열 정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역전한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이었던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10월 3주차 리얼미터 여론 조사 결과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29.6%, 민주당은 29.2%였지만, 4주차에 민주당이 31.2%로 새누리당(24.7%)을 앞지른 뒤 추월을 허용한 적이 없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7.8%, 11.5%포인
【 청년일보 】 "통합당의 대단한 선전인가, 민주당의 극심한 부진인가" 당국의 부동산 정책에 힘입어 미래통합당의 여론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한때 추월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권은 핵심 지지기반인 30~40대와 여성에서 이반 현상이 이어졌고, 통합당은 불모지인 전라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20%에 육박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성인 2천5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3.2%포인트 내린 35.1%, 통합당 지지도는 2.9%포인트 오른 34.6%로 각각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5%포인트에 불과했다. YTN 의뢰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통합당 지지도는 창당 직후인 2월 3주차 때의 33.7%를 웃도는 역대 최고치며, 지지도 격차도 역대 최소치다. 특히 당정청이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힌 지난 5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34.3%, 통합당 36.0%로 나타났는데, 1일 기준으로 통합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추월한 것이다. 민주당 지지도는 핵심 지지 기반으로 볼 수 있는 여성(35.7%, 3.9%포인트↓), 40대(41.6%, 7.9%포인트↓), 30대
【 청년일보 】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내일이 차기 대선이라면 야권 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답변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보다 높다는 여론 결과가 나왔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1일 진행한 가상 대선 대결 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42%로, 민주당(41%)보다 1%포인트 높았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고 밝힌 응답이 46%로 야권 단일후보(36%)보다 높았다. 한편 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후보자가 누군지 물은 결과 이낙연 후보가 6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박주민 후보 14%, 김부겸 후보 11%였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 의뢰로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인영 기자 】
【 청년일보 】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격차가 처음 소수점으로 좁혀지면서 접전이 예상된다. 리얼미터는 지난 3∼5일에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7%포인트 하락한 35.6%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통합당 지지도는 3.1%포인트 오른 34.8%로 조사됐다. 통합당 지지도는 창당 직후 기록(2월 3주차·33.7%)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치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0.8%포인트로, 처음으로 소수점대로 좁혀졌으며, 특히 서울에서는 통합당(37.1%)이 민주당(34.9%)를 넘어섰다. 민주당의 경우 핵심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 30대(35.6%·10.1%p↓)와 여성(36.2%·3.4%p↓)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다. 통합당의 경우 여성(33.1%·5.2%p↑)과 중도(37.0%·4.3%P↑) 지지율 상승이 눈에 띄었다. 정부와 여당이 야당의 반대 속에 부동산 3법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전통적 지지 기반에서 민심 이반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일부 반발 심리와 함께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 '독재·전체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