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4000선을 돌파하며 시중 유동성이 증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은행 예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자, 주요 은행들은 수신금리를 잇달아 인상하며 자금이탈 방어에 나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83조3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석 달 전(67조961억원)보다 약15조원 늘어난 규모다. 투자자 예탁금은 증권사 계좌에 대기 중인 투자자 자금으로, 통상 주식 투자 심리가 개선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시중은행의 예금 잔액은 급감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요구불예금 잔액은 647조8564억원으로 한 달 사이 21조8675억원 감소했다.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은행권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2.65%에서 2.75%로 0.10%포인트(p) 인상했다. NH농협은행 역시 ‘NH올원e예금’을 2.70%로 0.05%p 올렸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각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제12회 자랑스런 농식품기업賞'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賞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기업 가운데 ▲경영성과 ▲우수기술 ▲국산 농축산물 활용 등 다양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된 우수 기업에게 수여된다. 2014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산 돈육을 기반으로 원육·가공·유통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 종합 축산식품기업인 '우리손에프앤지 농업회사법인(주)' 등 10개 기업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업과 함께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가치 확산에도 뜻을 함께했다. 농협은행은 수상기업에 대해 ▲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 기업을 포함하여 12년간 총 140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강태영 은행장은“국민의 먹거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수상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농협은행 앞으로도 농식품기업의 성장과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9%(20.24포인트) 오른 4,170.63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2천441억원, 기관은 7천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26%), 삼성전자우(0.89%), 현대차(1.09%), 두산에너빌리티(5.99%), HD현대중공업(5.97%)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81%), KB금융(-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1%(11.86포인트) 오른 918.3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98억원, 기관은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7%),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1.18%), 에이비엘바이오(29.04%), 레인보우로보틱스(1.90%), 펩트론(5.78%), HLB(0.60%), 삼천당제약(1.97%), 파마리서치(3.11%)는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2일 한국생산성 본부(KPC)가 발표한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결과 지방은행 서비스업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도 측정 지표이다.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해당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 직접 평가한다. 부산은행은 고객의 의견이 반영된 상품개발, 서비스 강화 및 제도개선은 물론,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활용해 불완전판매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의 지원강화를 위해서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 ▲행복한 금융 맞춤 창구 ▲장금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의 소통과 서비스도 강화해 가고 있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국가고객만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는 13일 자회사인 BNK캐피탈, BNK투자증권과 함께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부패를 사전에 예방·감시·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었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위해 BNK금융지주 등은 전사 차원의 부패위험 식별 및 통제절차 개선, 임직원 교육 강화, 준법제보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BNK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최명희 상무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BNK금융그룹이 바른경영을 핵심가치로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윤리·준법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금융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전 그룹사에 조직된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통해 임직원의 청렴하고 윤리적인 마인드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명절 선물나눔 센터’를 운영하는 등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기업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재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Dust Walker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신한갤러리의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인 박광수, 오제성을 비롯해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 권현빈, 한우리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영상 등 약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먼지를 걷는 자들’은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감각과 흔적을 더듬어 현재로 불러내는 예술적 행위를 상징한다. 참여 작가들은 물질과 시간, 존재와 기억이 서로 얽히는 관계를 탐구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시간까지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쌓여 있던 감정과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이 한 공간 안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감각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 출신 작가들과 국내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전시다”라며 “앞으로도 신한갤러리는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iM캐피탈은 창립일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우수직원과 우수부서,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김성욱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총자산 5조 원을 달성한 만큼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과와 안정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직원의 행복과 성장이 우리의 중심이라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M캐피탈은 그룹 계열사로부터 창립일을 기념해 받은 쌀 화환을 사회공헌의 뜻깊은 취지로 활용하고자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12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 취약계층 2,400가구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금융그룹이 2017년부터 9년째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어오고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는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주관기관이 되어, 지원 규모를 확대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올겨울 서울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겨울 이불 세트,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전달해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보다 따뜻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다. 12일에 진행된 한파 지원 물품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조준호 부회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석진형 팀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한파 대비 지원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취약한 주거 취약가구가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가치 아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
【 청년일보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갑을관계에서 해소해야 할 문제로 수수료·불공정거래·부당행위를 꼽았다. 주 위원장은 13일 서울 중구에서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플랫폼 입점업계와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거론하며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입점업계가 체감하는 부담이나 애로사항이 결코 작지 않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 부담 문제, 플랫폼의 불공정거래나 부당행위 문제 등 거래관계에 존재하는 여러 과제는 현행 제도를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을 준비 중인 주 위원장은 국회에 발의된 법안들의 공통점을 설명하며 향후 플랫폼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는 발의 법안에 대해 "플랫폼 거래에 특화된 금지행위 유형을 마련해 엄정히 대응하는 거래질서의 공정화, 입점업체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거래 투명성 강화, 대금 정산 기한 준수 의무를 부과하는 거래 안정성의 제고 등 세 가지 내용이 공통적으로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향후 플랫폼 정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과 시니어 레지던스 연계 금융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이 안정적인 주거, 자산관리, 건강한 노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세무&부동산 세미나 및 종합 자문 컨설팅 진행 ▲브랜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가 결합된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헬스케어·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단순한 자산관리를 넘어 삶의 전반을 함께하는 토탈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헬스케어·금융이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