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 22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명이 증가한 1만1천14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1명, 달서구 7명, 수성구·동구 각 6명, 서구·달성군 각 3명, 남구 2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북구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13일 복현동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1명이 확진된 이후 n차 감염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누계가 60명이 됐고, 경북 구미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총 확진자가 8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헬스장 관련 자가격리자 수를 1천300여명으로 집계했다. 또 북구 대현동 PC방 관련, 달서구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가 2명씩 늘었고,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으로 3명, 북구 일가족 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10명은 대전, 구미,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
【 청년일보 】"염소 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인 2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이번 주에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7.5도, 수원 27.1도, 춘천 24.1도, 강릉 22.7도, 청주 25.7도, 대전 25.1도, 전주 24.0도, 광주 24.5도, 제주 26.6도, 대구 24.7도, 부산 25.3도, 울산 25.2도, 창원 24.5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전주와 익산 등 9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무주 등 나머지 5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맹렬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말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2일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전국적 확산세 등을 감안해 4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두기 정책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도 4단계 2주 연장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시점에 대해 "이번 주 유행 상황과 감염 재생산지수, 이동량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본 뒤 금주 말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통제관은 또 비수도권의 밤 시간대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와 관련해 "저녁 6시 이후 모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해 추가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681명보다 225명 적다. 그러나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 21일 대구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6명이 증가한 1만1천103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북구 13명, 달서구 10명, 수성구 5명, 달성군 3명, 중구·동구·서구·남구·구미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북구 대현동 소재 PC방 관련이다. 지난 17일 캠퍼스 인근 PC방에 다녀온 경북대 기숙사생 2명이 확진된 뒤 같은 PC방을 이용한 학생과 n차 등으로 확산해 누계는 13명이다. 또 3명은 달서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 있는 A주점과 인근에 있는 B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늘어 누계는 각각 59명, 33명이다. 여기에 경북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다. 집단감염이 확산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87명이 됐다. 지난달 25일 가족 4명이 한꺼번에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진 달서구 일가족 관련 확진도 1명 추가됐다. 누계는 12명이다. 이와 함
【 청년일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군 수송기를 타고 20일 귀국했다. 아무리 백신 접종 전에 출항했다지만 중간에라도 백신을 공급하려는 제대로 된 노력조차 없었고 상황 발생 이후에도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서 파병사상 초유의 '감염병 귀국 사태'를 맞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의 안이한 대응을 지적했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또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러나 야권을 중심으로 대통령 사과와 국방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등 군 수뇌부 책임론까지 확산하고 있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현지에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후 6시 전후 차례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다. 이는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천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의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7.11∼17)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는 1천1명이다. 이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만 분석한 것이다. 신규 1천1명 가운데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형 변이가 719명으로, 전체의 71.8%에 달했다. 델타형 변이는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델타형이 확인된 사례는 6월 3주차에는 17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주별로 21명, 52명, 250명, 719명으로 급증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만 놓고 보면 한 달 사이에 약 42배로 늘어난 것이다. 나머지 282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 감염자였으며 나머지 '베타형', '감마형'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국내 검출률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주간 국내 확진자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분석한 건수 대비 주요 변이가 검출된 비율을
【 청년일보】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아래와 같이 폭염경보,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경보 세종,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순천, 담양), 충청북도(청주),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철원, 원주), 경기도(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안양, 파주, 고양, 연천, 김포), 전라북도(전주, 익산, 완주) ◆폭염주의보 울산, 부산, 대구,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합천,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제외), 전라남도(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암, 완도, 해남, 강진,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청주 제외), 충청남도(당진, 서천, 계룡,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속초평지, 화
【 청년일보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산발적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33명이 발생했다. 19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명이 증가한 1만1천3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 11명, 남구 5명, 중구·서구·달서구 각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북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n차 감염 형식으로 확산하고 있다. 관련 누계는 14명이 됐다.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 내 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왔다. 지난 6일 업주가 최초로 확진된 데 이어 종업원, 다른 손님, 업주가 방문한 남구 소재 유흥주점 종업원과 손님 등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는 55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헬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소재 학교 기숙사와 수성구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도 각 4명이 확진됐다. 서구 평리동 음식점 관련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이 됐다. 8명은 서울, 구미, 대구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 청년일보 】정부가 19일부터 비수도권에서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바이러스 전파 속도보다 한발 앞선 방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4단계)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남은 일주일 동안 모든 역량을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극히 일부의 일탈행위와 느슨한 방역의식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리그가 중단됐고, 일부 방송 출연자들의 감염으로 촬영이 차질을 빚었다.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일수록 솔선수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총리는 "오늘 서울 일부 교회가 대면예배를 강행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방역당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최근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가운데 3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에서 여러 차례 자제를 요청한 집회였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민주노총은 지금이라도 참석자들이 즉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 청년일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 추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2명이 증가한 1만1천4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13명, 수성구 11명, 북구 10명, 동구·서구·중구 각각 2명, 남구·달성군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이다. 지난 11일 회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2일 부산 확진자가 다녀간 뒤 확산해 관련 누계는 29명이다. 서구 평리동 음식점·수성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각각 1명, 달서구 소재 학교·북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각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가운데 평리동 음식점과 달서구 소재 학교는 관련 누계가 각각 15명이고 수성구 소재 학교는 11명이다. 북구 유흥주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종업원과 손님을 상대로 한 검사에서 양성이 잇따라 누적 확진은 5명이 됐다. 20명은 서울·인천·김포·연천·경산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