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여주시 방재시험연구원에서 ‘기후재난위기 대응 특화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대형 재난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위기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및 피해 저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침수, 산불, 폭염 등 지역사회 기반시설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기후재난의 특성상, 과학적 이해와 실무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안전관리자, 연구자, 시·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관련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이해 및 위기대응 대피계획 수립 ▲기후변화와 보험전략 ▲산사태·산불 메커니즘 이해 ▲침수피해 대응 실무 ▲드론 활용 현장 진단 및 위험도평가 ▲기후변화와 전기차 화재 등 총 6개 과목, 18시간(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이상기후 원인분석, 지역 기반 위험관리 전략, 전기화재 예방, 드론 기반 자연재해 징후파악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사례분석을 진행한다. 방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DEI에서 DEIB(Belonging)까지(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서 소속감까지)’를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는 교보생명 및 관계사, 법인고객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의 다양성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교보생명의 DEI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포용적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임직원의 성장·발전을 돕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DEI 컨퍼런스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았다.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DEI는 성별, 나이, 지위, 종교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온전하게 조직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잠재력을 발휘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를 말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대중문화, 기업 사례, 심리학 관점의 DEI를 주제
【 청년일보 】 KB라이프는 2025년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총 4530만원을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이어져 온 포용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 임직원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설계사인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 임직원 및 설계사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21명의 임직원과 라이프파트너가 27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413명이 참여해 재단의 일대일 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이 마련됐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은 약 8억9천만원에 달하며 지난 15년 동안 총 290명의 임직원, 라이프파트너와 외부강사가 함께 포용과 나눔의 실천에 동참했다. KB라이프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고객 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 라이프 해외봉사단’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오는 2026년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희망학교에 방문해 교육 및 문화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현지 아동과 청소년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이 올 3분기 실적 개선 및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8.68% 오른 12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69억원으로 4%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와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도 “기존 사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코스알엑스의 단기 부진 역시 4분기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ime to rally, 30년의 열정을 다시 뛰다’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에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선물이 준비돼 있다. 우선 모든 티켓 권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객 선착순 3천명에게는 ‘30주년 기념 키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30주년 기념 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팬과 함께하는 30주년 축하 케익 커팅식 및 시구가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8’, ‘선수 친필 사인 레플리카’ 등 풍성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합동 공연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경기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폴드7’을 증정한다. 또 경기장 내 코보마켓에서는 구단 굿즈 3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창단 30주년 경기에는 배구발전에 기여하며 삼성화재배구단의 영광을 함께한 OB 레전드 멤버들도 경기장을 찾아 창단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
【 청년일보 】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밤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영웅문S#'에서 전날 밤부터 접속 오류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가 투자 거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용자들에 따르면 영웅문S#에 접속하려고 하면 'Script error reported'(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와 함께 재부팅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키움증권 게시판에는 '영웅문S# 접속이 안 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키움증권 측은 고객들에게 "현재 영웅문S# 접속 시 일부 불안정한 현상이 있어 빠르게 확인 중"이라며 '영웅문S Global(글로벌)'을 설치·이용해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앱 내 일부 프로그램 결함으로 일부 고객에게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며 "현재는 조치가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하락한 3,963.7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23포인트(1.70%) 내린 882.94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448.1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여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법안 발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인 설계를 놓고 업계 안팎의 이견이 첨예하다. 금융안정을 위해 은행을 중심으로 코인을 발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자본시장 기반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일 보고서에서 "엄격한 인가 절차를 전제로 비금융 회사의 진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선임연구위원은 그 전제로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하는 대차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자금 유입이 선행되지 않은 코인 발행도 불허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스테이블코인은 지불 수단에 초점을 둔 제한적 통화로서 대차 행위의 매개로 활용돼서는 안 되며, 현금이 아닌 코인으로 국채 등 준비 자산을 매입해 통화량을 제어할 수 없을 만큼 폭증시켜서도 안 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했다. 이는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이해된다. 한은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스테이블코인 백서에서 "은행이 발행의 주체가 되거나 주도적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는 은행권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발행을 추진해야 한다
【 청년일보 】최근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수익률 양극화가 벌어지는 가운데, 분산투자를 표방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소수 대형주 집중 투자'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상장된 12개의 ETF 가운데 절반인 6개 상품은 특정 테마에 맞춰 일부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의 이른바 테마 집중형 상품이었다.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 'RISE 글로벌게임테크TOP3Plus', 'RISE 미국고배당다우존스TOP10',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액티브',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KODEX K조선TOP10' 등이다. 대개 해당 ETF의 테마와 집중 투자할 대표 종목 수를 조합해 상품명을 지었다. 가령 TIGER 코리아AI전력기기TOP3플러스는 K-전력기기에 대한 높아진 시장 관심을 반영해 출시된 상품으로, 전날 기준 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 ELECTRIC 3개 종목에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는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에 3개 종목에만 총 60% 이상, KODEX K조선TOP10[0115D0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를 보험사에서 수술 부작용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상해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7일 금감원이 전날 공개한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비뇨기계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A씨는 수술 후 의식 저하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했다. 이후 수술을 한 병원은 부적절한 수술로 인한 의료과실임을 인정하고 유족과 합의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가 예상 가능한 수술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이유로 유족이 청구한 상해사망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금감원은 피보험자가 수술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의료과실로 인한 상해에도 동의했다고 볼 수 없고, 의료과실은 외부로부터의 돌발적 사고로 약관에서 규정한 상해에 해당하므로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수술뿐 아니라 오진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의료진의 부작위에 의한 의료과실도 마찬가지로 상해사고에 해당해 보험금 지급 사유가 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설계사가 가입자에게 과거 입원력 등을 알릴 기회를 주지 않는 등 고지 방해를 해놓고 추후 고지의무위반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려는 사례도 있어 유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