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북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6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한수원 본사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6일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 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16일 월성원자력본부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C씨 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운영 필수 요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에 대해 재택근무하거나 대기하도록 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전날(15일)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효과로 각각 162명, 158명을 기록했으나,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13∼15일 다시 200명대로 치솟았다. 15일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뿐이었고 나머지 215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일 0시 기준 3만5천70명이다. 현재 2천475명이 격리 중이고, 3만2천15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2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42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 관리동에 근무하는 공무직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전날 과천청사 공무직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같은 사무실 직원 등 밀접접촉자 11명에 대한 검체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과천청사관리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입주 기관에 즉시 공유하고 직원 3분의 1 이상 재택근무 실시하도록 요청했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이상 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등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젊고 유능한 신규 농업인력 유입을 통한 미래농업인력 확보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15일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7개 사업·4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사업 △취농인턴제 사업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사업 △청년농업인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 △전문상담가(컨설턴트) 지원 등이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사업은 도내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에게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최장 3년간 지원하고, 창업자금(최대 3억 원)‧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경영 컨설팅 등도 연계하여 지원한다. 현재 도내에는 512명(’18년 155명, ’19년 187명, ’20년 170명)이 영농정착지원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115% 증가한 195명을 선정하여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지원 사업으로 미래 농업인력의 주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선 점을 언급한 뒤 "이러한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단계 조정을 하는 데 큰 요소"라면서 "금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강화 부분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거리두기 3주 재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하면 3주 이내라도 언제든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현재 밤 10시까지인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9시로 1시간 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83명보다 51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30명(68.0%)
【 청년일보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5천명분)이 14일 오전 국내에 반입됐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7시 45분께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천600만회분(1천300만명분)이며,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50만회분(75만명분)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550만회분(275만명분)을 더 받을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사용된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총 7천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화이자 1천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천만명분, 노바백스 2천만명분이다. 이중 상반기에 인도될 물량은 총 1천40만명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일)보다 89명 많고, 지난 2월 16일 258명 이후 56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7∼10일 244→215→201→214명으로 나흘간 200명대를 지속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45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638명이다. 현재 2천467명이 격리 중이고, 3만1천733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438명이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지난달 개학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학교와 학원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등교수업 시기(6∼7월, 9∼12월)에 비해 올해 3월 초까지는 학생 연령대 확진자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개학 직후인 12주차(3.14∼20) 대비 14주차(3.28∼4.3)를 비교하면 전체 신규 확진자에서 중학생 연령대(13∼~15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에서 23.1%로 2.9%포인트 상승했다. 고등학생 연령대(16∼18세) 확진자 비율도 24.0%에서 24.6%로 소폭 올랐다. 학생 관련 집단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 동구의 한 보습학원 강사를 통해 고등학교 3곳과 학원 3곳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총 9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 강사를 고리로 초등학교 4곳과 학원 1곳으로 감염이 확산해 총 31명의 환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4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헬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서울시는 13일 광진구의 한 헬스장에서 총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헬스장은 방역수칙을 지켰지만, 지하에 위치한 까닭에 환기가 어렵고 일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 동작구의 한 헬스장과 관련해서는 총 10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헬스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정수기나 샤워실 등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전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개인 물품을 사용해 주시고, 신체 접촉이 많거나 비말 발생이 많은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 내 집단감염은 서초구 음악교습소 12명, 송파구 음식점 13명 등 다른 장소에서도 파악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앞으로 입원환자가 부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이 대폭 줄어들고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선제 검사도 유행 지역 전반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소관 부처별 방역 상황을 점검한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가지 특별대책을 확정했다. 6대 특별대책 분야는 고위험군 집중관리, 진단검사 효율화, 유증상자 조기 검사,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신속·안전한 예방접종, 항체치료제 사용 활성화 등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5명보다 5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4명(69.0%), 비수도권이 132명(31.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45명, 경기 133명, 부산 33명, 울산 26명, 인천 16명, 대전·강원·경북·경남 각 10명, 전북 7명, 광주·충북 각 6명, 대구·충남 각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