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가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6천200원(3.81%) 오른 16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6천1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8% 늘어난 4천7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4천364억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고,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상승 출발해 2,59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9.05포인트(1.53%) 상승한 2,595.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35포인트(1.81%) 오른 2,603.08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4.97포인트(2.01%) 오른 760.25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374.3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천3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축액은 3조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579억원으로 70.15%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6천708억원, 당기순이익은 26.4% 늘어 5천1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은 지속 성장하며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하고 기업금융(IB) 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대비 2분기 위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는 26만명에서 26만5천명으로 증가했고, 1억원 이상 고객 자산 규모도 313조9천억원에서 319조7천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전 분기 대비 11.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IB 부문은 구조화 금융과 기업공개(IPO), 인수금융 등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기관 투자자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68포인트(0.45%) 내린 2,556.7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로 출발해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천276억원, 2천85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천9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3.26포인트(0.44%) 내린 745.2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88억원, 61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41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4원 오른 1,377.2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15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오는 14일 분배금 지급 기준일을 기존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매월 15일(영업일이 아닌 경우 그 직전 영업일)으로 변경한다. 8월 분배금은 기존과 같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되며, 9월 분배금부터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높은 수준의 인컴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배당 ETF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가 편입한 100개의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연 목표 분배율은 6% 이상으로, 오는 2023년 6월 상장 이후 현재 연평균 분배율은 6.5%다. 특히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ETF'는 '+3% 타겟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15% 내외로 운용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해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커버드콜 ETF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73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7천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천12억원으로 42.8%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천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1조5천억원, 세전순이익은 5천90억원, 반기순이익은 3천717억원이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 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 잔고 30조원, 금융상품 판매 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은 경상 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뉴욕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인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의심자를 대상으로 계좌 지급정지 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불공정거래 제재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강화를 위한 세미나' 축사에서 "불공정거래 행위를 했다고 판단할 이유가 있고, 불법 이익 은닉 가능성 등 긴급한 필요가 있는 경우 관련 계좌를 동결함으로써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부당이득을 철저히 환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서는 최장 10년간 금융투자 상품 거래와 상장사 임원으로 선임을 제한해 또 다른 불공정거래를 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경각심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한 정보공개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계·전문가들과 제도개선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다양화·복잡화되는 불공정거래 양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재 수단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제재가 형사처벌과 금전적 수단을 중심으로 운영돼 확정에 장기간이 걸리고 반복적 불공정거래로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스튜어드십 코드를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복현 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자산운용사는 국민 재산 지킴이로서 수탁자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엔 23곳의 운용사 CEO들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유망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경영 감시 활동을 통해 투자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그는 "여전히 지배주주의 이익만 우선시하는 기업 경영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근절돼야 할 그릇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주의 권익 보호보다 경영권 행사의 정당성만이 강조돼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사의 충실의무와 관련해 원칙 중심의 근원적 개선 방안을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자산운용사 CEO들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등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 청년일보 】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1천110원(29.92%) 오른 4천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 역시 29.89%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오상헬스케어(24.24%), 피씨엘(22.24%), 휴마시스(18.49%), 씨젠(15.27%) 등도 오름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 만에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차 91명에서 4주차 465명으로 확대된 상태다.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6월 넷째 주 7.4%에서 7월 셋째 주 24.6%로 17.2%포인트(p) 상승했고 KP.3의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디오가 올해 상반기 적자전환에 장 초반 하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1천970원(10.29%) 내린 1만7천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415억원, 당기순손실은 431억3천6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디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전날 자기주식 270억3천304만원어치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소각 주식 수는 보통주 90만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