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최근 1주간 전국에서 학생 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주 전보다 10명 가까이 증가했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유·초·중·고교 학생 27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39.6명꼴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1주 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30명이었는데, 평균 수치가 9.6명 늘었다. 새 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1천6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52명으로 하루 평균 7.4명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49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113곳이었다. 전체 유·초·중·고교 가운데 0.6%를 차지했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기준보다 1곳 줄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00명보다 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3
【 청년일보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높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A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미국 12∼15세 2천260명을 상대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는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자 중 위약(플라시보)을 투여한 집단에서는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걸린 반면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부작용은 앞서 진행한 16∼25세 대상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작용은 통증, 발열, 오한, 피로 등이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일부 참여자들을 추적한 결과 한 달 후 항체 보유율 역시 16∼25세와 비슷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0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9명보다 6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 330명(66%), 비수도권이 170명(34%)이다. 시도별로는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세우고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방역 관리를 강화했지만 뚜렷한 유행 억제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특별대책의 핵심 부분은 범정부적으로 모든 중앙 부처와 각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효과를) 끌어올린다는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유행 수준을 적절히 억제하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1명보다 58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3명(64.5%), 비수도권이 156명(35.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59명, 경기 104명, 부산 5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강원·경남 각 14명, 울산 11명, 전북·대구 각 9명, 충남 8명, 세종 7명, 대전 6명, 경북 3명, 광주 2명이다. ◆서울 159명 확진…40일만에 150명 넘어
【 청년일보 】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정부의 방역 대응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의 특성상 봄철까지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데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외출이나 모임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위험 요인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상황도 악화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500명대로 올라서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현 추세대로라면 확진자가 서서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4월 한 달이 중요한 '고비'라고 지적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4명보다 12명 더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7명(69.5%), 비수도권이 139명(30.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8명, 서울 138명, 부산 52명, 인천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를 넘겨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25일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30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76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과 8월 수도권의 '2차 유행'을 겪은 후 같은 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소 4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2명보다 60명 많다. 시도별로는 경기 175명, 경남 34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대구 18명, 경북 13명, 충북 12명, 부산 9명, 대전 8명, 광주·전북 각 3명, 전남·충남·제주 각 1명이다. 서울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01명 이후 추가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2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400명대 중반까지 나온 셈이다. ◆사흘간 강원 초·중·고교생
【 청년일보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정체상태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상황에 대해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감소하지도, 증가하지도 않는 정체 상태가 8주 이상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연일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11.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상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에 해당한다. 수도권의 경우 일평균 289.4명에 달해 300명에 육박한 수준이고,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권(52.9명)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며 일평균 12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7명보다 15명 적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만9천846명
【 청년일보 】정부가 '백신 휴가'를 권고제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세균 총리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가 잇따르자 지난 16일 백신 휴가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에 제도화 방안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 주축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논의 끝에 접종자가 백신 휴가를 요구할 경우 수용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지킨 사업장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 반응은 접종자 일부에서만 나타나는데 전체를 대상으로 휴가를 의무 도입하는 것은 과도하고, 중소기업이나 영세 사업장 등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권고제로 운영할 경우 사업주가 근로자의 백신 휴가 사용 요구를 묵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는 제도의 이행력을 담보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의 307명보다 8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3명(73.1%), 비수도권이 104명(26.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31명, 경남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저와 제 아내는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 대다수 유럽 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질병관리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첫날인 오는 23일 백신 접종을 한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제1부속실 행정관 및 경호처 직원 등 G7 정상회의에 함께하는 필수 수행원 9명도 함께 접종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나온 381명보다 7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0명(68.4%), 비수도권이 97명(31.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7명, 서
【 청년일보 】최근 경남 진주 사우나 등 목욕탕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전국 목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22일부터 전국 목욕장에서 근무하는 세신사, 이발사, 매점운영자, 관리 점원 등 종사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목욕장업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월정액으로 목욕장을 이용하는 통칭 '달 목욕' 신규 발급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지난해 10월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43개 목욕장에서 1천2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며 목욕장업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목욕장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는 의무화한다. 이용자가 발열, 감기·몸살, 오한 증세를 보일 경우 목욕장 이용은 금지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나온 392명보다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차로 맞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3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확진자 신고 내역과 접종자 등록 내역 등을 비교한 결과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30명이 접종 후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 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7명, 화이자 백신이 3명이다. 확진된 시기를 보면 접종 후 일주일(7일) 이내에 확진된 사례가 13명으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나머지 17명은 8∼14일 즉, 접종 후 2주 차에 확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23명으로, 남성(7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명으로 가장 많고, 20대와 50대(각 7명)가 그 뒤를 이었다. 확진자의 직업을 보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의료인이 대다수였다. 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영양사·간호조무사 등 의료인 외 종사자가 19명, 의료인이 10명, 환자가 1명이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기 전 또는 접종을 받은 직후 아직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