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에서는 건설현장과 아동시설, 체육시설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중구의 한 건설현장과 관련해 지난 3일 이후 총 29명이 확진됐다. 이 중 종사자가 27명이고 가족·지인이 2명이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아동보호시설과 관련해 3일 이후 16명, 실내체육시설 사례에서 1일 이후 1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중에서는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2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1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임, 직장 등에서 새 집단발병 사례가 나왔다. 대구 달서구의 한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또 대구 북구 일가족 2번째, 3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2일 이후 각 10명, 6명이 감염됐다. 대구-경북 교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일 이후 교인 10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98명보다 178명 적다. 확진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 음식점, 주간보호센터, 상점,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4명이 확진됐다. 중구의 또 다른 직장(직장 6번 사례)에서도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가평군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6명이 확진됐다. 그러나 가평군 집계에 따르면 접촉자 검사 및 재검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총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관련 확진자 25명 중 24명은 최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접종 완료 후 감염 사례는 물론, 변이 바이러스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와 관련해 "어제(3일)까지 확인한 확진자 16명 가운데 접종을 두 차례 마치고 2주가 지난 시점에서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1차 접종만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5명 추가로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 늘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천385명(5월 31일 기준) 대비 0.0004%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103만9천559명) 중에서는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국내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그만큼 작다. 미국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들이 기존의 유행 균주를 대체하면서 창궐해 백신으로부터 도망가는 '면역 회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 돌파감염 사례에서는 여성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감염자의 연령은 58세"라고 덧붙였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국
【 청년일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이 집단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감염자는 3명이지만, 사실상 감염자 29명 전체가 인도 변이 확진자일 가능성이 높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일(5.23∼29)간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02명 늘어 총 1천592명이다. 이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정된 사례를 집계한 수치이다. 새롭게 확인된 변이 감염자 202명을 살펴보면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1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발 변이 24명, 남아공발 변이 8명 등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발 변이는 추가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감염 경로를 보면 34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나머지 168명은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 발생 사례이다. 같은 기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3.1%를 나타냈다. 직전주(5.16∼22)의 35.6%보다 소폭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꼽히는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9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다. 이 중 간병인이 2명이고 환자가 9명이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이 진행된 만큼, 방대본은 추후 확진자들의 예방접종력 등을 살펴 백신 접종 후에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시설에 대한 일제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확인하는 조치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그다음 종사자, 이용자의 예방접종력을 보고 노출기간도 같이 살펴봐야 돌파감염 해당 여부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95명보다 3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75명(64.4%), 비수도권이 152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후반을 나타내고 있다. 방역당국은 상반기 내에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확진자 규모를 최대한 500명 이하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지난 1주일간 발생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62.3명으로, 직전 한 주(5.16∼22)의 586.6명보다 24.3명 줄었다. 이 기간 60세 이상 확진자 수 역시 123.7명에서 112.7명으로 11.0명 감소했다. 권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확진자 수가 감소했으나 그 폭은 크지 않았다.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357.1명으로, 직전 1주(376.6명)보다 19.5명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210.0명에서 205.2명으로 감소 폭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그러나 주요 방역지표 곳곳에서는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다. 지난 1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4천87명 가운데 1천165명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10명 중 약 3명 가까이는 언제, 어디
【 청년일보 】유럽의약품청(EMA)이 12∼15세 청소년에게도 화이자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정부는 유럽 각국의 정책 동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29일 참고자료를 통해 "EMA 권고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를 수집하는 중"이라며 "EMA 권고에 따른 유럽 국가들의 백신 정책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어 "추후 근거 데이터를 축적하고 수집된 정보를 정리해 백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MA는 전날(현지시간) 개최한 임시회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15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승인하면 EU 각국은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93명보다 4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9명(73.3%), 비수도권
【 청년일보 】네이버·카카오앱을 통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예약서비스 첫날, '남아있다고 안내됐지만 실제로는 남아있지 않은 백신' 때문에 전국에서 혼선이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제 남아 있지 않은 잔여백신을 예약한 사례가 전국에서 상당수 발생했다. 서비스 첫날이다 보니 일선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 수량을 시스템에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로 파악됐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시스템관리팀 관계자는 "잔여백신이 없는데도 예약이 됐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며 "의료기관에서 시스템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일 사전예약자 중 누가 오고, 누가 오지 않을지 대략 확인을 한 후 잔여백신 수량을 입력하고 이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도 해야 하는데, 잔여량을 어림잡아 미리 입력해놓고 수정하지 않아 당일 예약을 취소하는 혼란이 빚어졌다"며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으면 접종 희망자들이 곤란해진다는 안내를 계속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
【 청년일보 】부산에서 전파력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과 역학적 관련 사례 3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울산에서 전파된 사례 외에 지역사회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변이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일주일간 영국발 1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명 등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 발생 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1명보다 50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9명(68.7%), 비수도권이 182명(31.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18명, 경기 154명, 인천 27명, 대구 24명, 제주 22명, 대전 21명, 부산·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광주 14명, 경북 12명, 전남 11명, 충북 8명, 강원 7명, 울산 6명, 전북·세종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춘천서 유흥업소발 n차 감염 확산…
【 청년일보 】정부는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논의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 참고자료를 통해 "26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인센티브를 포함해 논의한다"며 "발표 여부는 중대본 회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백신을 2차례 다 맞고 면역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거나 외국 방문후 입국할 때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 조처를 면제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3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35명보다 19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436명(69.1%), 비수도권이 195명(30.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6명, 경기 171명, 대구 25명, 강원 24명, 광주 21명, 부산·경남 각 20명, 인천 19명, 충남 18명, 대전 17명, 충북 12명, 울산 11명, 경북 9명, 세종 7명, 전남 6명, 제주 3명, 전북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