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국민 횟감의 대명사인 광어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횟감으로 찰광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산 찰광어회(300g 내외·냉장·국산)’를 2만6천900원에 판매하며, 고객들이 고급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장에서 대규모 폐사가 발생했고, 올해 역시 조기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9월 초 기준 1.5kg 이상 횟감용 광어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상승했으며,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광어 가격 부담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수급 불안에 대응해 광어와 우럭을 대체할 수 있는 실속형 횟감 확보에 나섰다. 찰광어는 유럽산 가자미의 일종인 터봇을 제주에서 양식한 어종으로, 일반 광어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찰진 광어’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미국, 캐나다, 동남아 등 해외에서는 주로 스테이크나 찜 요리 등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며, 국내에서는 주로 횟감으로 소비된다. 제주에서 양식 기술이 정착하며 연중 출하가 가능해졌지만, 양식량이 적어 통상적으로 광어보다 시세가 20%가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시, 구세군과 함께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 미래세대 아동,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 행사를 넘어 기업의 기부가 시민의 참여로 이어지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홈쇼핑은 구세군에 의류, 잡화 등 약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해당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롯데홈쇼핑이 추진 중인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건축과 청소년들의 장학금, 치료비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나의 작은 소비가 미래세대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바자회는 기업의 기부와 시민의 참여가 하나로 연결되며, 나눔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건강빵 인기에 소비자 조사를 반영한 건강빵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블랑제리, E베이커리)에서 새롭게 출시한 건강빵 ‘통밀곡물쌀빵’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주만에 1만 5천개를 돌파했다. 통밀곡물쌀빵은 곡물함유 55%로 통밀, 귀리, 대두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을 사용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가루쌀과 글루텐 분해 유산균을 넣어 남녀노소 소화에 대한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통밀곡물쌀빵은 개당 4천98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영양과 성분을 갖추고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건강빵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소비자 조사를 통해 마트 고객이 가장 원하는 상품으로 이번 건강빵 신상품을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마트에서 건강빵을 원하는 고객들은 ‘통곡물’을 건강빵의 가장 우선적인 키워드로 꼽았으며, ‘통곡물’ 중에서는 ‘통밀’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꾸준히 증가하는 건강빵에 대한 수요에 지난 4월부터 ‘병아리콩 곡물빵’을 이마트 내 건
【 청년일보 】 미국 뉴욕 증시 상장사인 쿠팡Inc의 주주들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측의 기만행위가 있어 손해를 봤다며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법원이 쿠팡의 손을 들어줬다. 11일 판결문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버논 S. 브로데릭 판사는 쿠팡Inc 일부 주주가 2021년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주주들은 쿠팡과 경영진이 자신들을 기만하려는 의도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재항고의 기회도 주지 않고 소송을 기각했다. 뉴욕시공무원연금 등 주주들은 소송에서 "쿠팡이 2021년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당시 제출한 IPO 신고서에 허위 사실 등이 적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 위반에 따른 피해 보상을 주장했다. 이들 주주는 쿠팡이 ▲ 물류센터의 열악한 근무 환경 은폐 ▲ 검색 결과 조작 ▲ 자체 브랜드(PB) 상품 리뷰 작성 지시 ▲ 납품업체 가격 강제 등의 행위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쿠팡 대상 여러 조사와 물류센터 화재 등으로 주가가 상장 후 1년 안에 절반 넘게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뉴욕증시에서 쿠팡Inc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올랐으나 2022년 5월 10달러 밑으로 떨어져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인 PCSK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춘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으나, 그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R&D 제품화연구소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한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 증가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CSK9가 관여한다. PCSK9은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를 분해해 혈중 LDL-C 수치를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치료제 중 일부 1차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은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담백한 올라운드햄'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담백한 올라운드햄'은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치즈' 2종으로 구성했다. '올라운드'라는 이름 그대로, 일상 속 다양한 메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백한 올라운드햄' 2종은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승철 대상 신선마케팅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반찬부터 간식, 안주까지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만능템인 만큼 집밥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까지 제대로 갖춘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국 문화 열풍 속 오리온의 대표 인기 제품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통해 옛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글날 한정판 2종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 중인 조선 왕실 기록물 속 옛한글 서체를 제품명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래밥에는 1459년 간행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속 네모반듯한 판본체를 적용해 창제 초기 한글의 멋스러움을 표현했다. 초코송이에는 조선 23대 국왕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 태어난 조선시대 마지막 적통 공주인 덕온공주가 필사한 '자경전기'의 단아하고 부드러운 친필 서체를 활용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한정판 출시를 기념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사회관계망에 친구를 소환해 한정판 출시 소식을 알리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 초코송이를 제공한다. 한글날 한정판 제품은 주요 전자 상거래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래밥과 초코송이가 한글 창제 초기부터 조선 후기 친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비법 기름으로 불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실온 짜장 소스 8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짜장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 소스에 주력해 친숙한 정통 짜장부터 토마토, 땅콩·참깨를 넣은 특색 있는 메뉴까지 다채로운 짜장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직화짜장, 비프유니짜장, 고추짜장, 오징어맛불짜장, 어니언갈릭짜장, 라구짜장, 지마장짜장, 우리아이 소고기짜장 8종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짜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비법 기름’과 국내산 생야채를 활용해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았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실온 간편식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건강 음료 시장에서 '제로 투 맥스(Zero to Max)'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출시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설탕 첨가 제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원유 유래 당 외에는 설탕을 넣지 않아 당 함량을 5g, 칼로리를 65kcal로 낮췄으며, 120mL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초코에몽 본연의 진한 초코 맛은 살리면서도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믹스·식물성 음료·발효유에서도 '제로' 제품군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로 슈가는 스테비아를 활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대체 감미료를 쓴 '과수원 제로슈가', 무가당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설탕 첨가 제로는 원유 유래 유당 외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맥스' 전략은 영양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양유업은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은 '테이크핏 몬스터' 시리즈(초코바나나·고소한맛)를 앞세워 초고단백 시장을 공략 중이다. 단백질 함량이 국내 시판 제품 가운데 최고 수
【 청년일보 】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제11회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지난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러쉬 프라이즈는 2012년 출범 이후 과학적 대체 연구와 캠페인을 지원하며 동물실험 종식과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개발, 교육 홍보에 앞장서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생물학, 분자 경로 연구, 오가노이드 및 장기 칩(organ-on-a-chip)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는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전략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미국 FDA는 2025년 4월 전임상 안전성·독성 시험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역사적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유럽위원회는 내년 1분기까지 화학물질 안전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영국 정부 역시 올해 대체 연구 개발 및 적용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러쉬 프라이즈 세션이 마련돼 AI 및 컴퓨팅 기반 영국의 신진 연구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