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BL생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2024년 FC채널 7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FC(Financial Consultant)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 조직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회사의 경영전략, FC채널 영업전략, 목표 등을 공유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와 함께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영업채널담당임원을 비롯해 경영관리, 인사, 고객지원 관련 임원들이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FC채널 산하 부서장과 지역단장들은 영업전략과 세부 실행 방안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올해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뢰를 기반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FC채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며 향후 ABL생명 100년을 향한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으로는 ▲프로세스 중심의 보장성 판매 확대 ▲시스템 중심의 영업 조직 증강 ▲고객 중심의 효율 경쟁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체.인.지’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교보교육재단은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연령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alent Dissemination through Creative Leadership: TDCL)’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의성’과 ‘리더십’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대학교 TDCL 연구진이 개발한 창의리더십 및 글로벌재능 진단검사를 시작으로, ▲창의성에 대한 이해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향상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이해 ▲창의적 리더십 발견과 이해 ▲창의리더십 현장 체험 등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또 창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팀별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며, 소통과 관계
【 청년일보 】DB손해보험이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 이하 DB손보)은 지난 2019년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업무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130개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가치를 창출했다고 18일 밝혔다. ‘RPA’는 S/W 로봇을 통해 사람의 작업을 모방해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통상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 주로 활용된다. DB손보는 이러한 RPA의 한계를 넘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업무에도 RPA를 적용했다. 특히, 업계 장기보험 가입정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리포트를 RPA로 자동 제작해 영업조직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컨설팅으로 생산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영업조직이 여러 단계를 거쳐야만 가능했던 업무를 RPA로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 업무시스템 뿐만 아니라 최신 디지털기술과도 RPA를 융합하여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으로 ARS 전화를 걸 수 있는 PDS (Progressive Dialing System)를 RPA가 컨트롤하여 미납보험금 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지난해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역대급 실적을 거둔 보험사들에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권고했다. 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6일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IFRS17 도입 이후 작년 실적이 첫 결산을 맞는 만큼 보험사들에 해당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직 IFRS17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회사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에도 보험사에 미실현 이익의 변동성을 고려해 배당정책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보험사들은 그간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배당성향에 대한 구체적 수치를 발표하지 않고, 적정하게 배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보험사들은 금감원의 권고에 대해 결산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답변하면서도 금리 예대마진으로 실적을 내는 은행과 달리 영업으로 실적을 내는 보험업은 다르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IFRS17로 인한 변동성을 인식하고 있고, 배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의 대표 법정관리인(이하 대표 관리인)에 대한 잦은 교체로 적잖은 빈축을 사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2년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 법정관리에 착수한 후 매각 작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법정관리에 들어선지 불과 2년도 채 안돼 대표 관리인이 4번이나 변경되는 등 잦은 교체로 인해 매각 등 경영정상화란 중요한 시점에 도돌이표 인수인계와 같은 일로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대표 관리인이 매각 등 회사 경영영정상화를 위해 경영을 총괄 지휘하도록 맡긴 자리이나, 금융당국 퇴직자들의 쉼터(?)로 전락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18일 금융당국 및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초 MG손해보험은 신임 대표 관리인에 윤진호 전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총괄국 부국장을 선임했다. 윤 대표 관리인은 지난해 4월 전임인 봉원혁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교수가 대표관리인으로 선임될 당시 일반 관리인으로 같이 파견된 인물로, 올해 초 단행된 금감원 인사에서 봉 전 대표관리인이 갑작스럽게 금감원 교수로 복귀하면서 후임을 떠맡게 됐다. 봉 전 대표관리인이 금감원 교수로 복귀하고 윤
【 청년일보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 임직원들이 2024 정기인사로 전달받은 축화 화분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구본욱 대표이사와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개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보다 나눔’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 화환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임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달한 화분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 화분을 전달해 주셨는데, 이 고마움의 뜻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자원 재순환과 나눔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보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및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200
【 청년일보 】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은 17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인증 제도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영역 80개 인증기준과 개인정보보호 영역 21개 인증기준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정교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화생명은 대고객 홈페이지(웹사이트, 모바일)와 한화생명 다이렉트 보험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 평가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보험을 계약하려는 고객들이 한화생명의 금융 서비스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 공인된 국내 금융 분야 인증기관으로부터 고객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생명 COE부문 이창희 부문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화생명 디지털 서비스 보안의 안정성과 신뢰도가
【 청년일보 】 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24.2%로 전 분기(223.6%)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보사는 0.2%p 오른 224.5%, 손보사는 1.1%p 오른 223.8%로 집계됐다. 지급여력 제도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다. 지난해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은 요구자본 증가분보다 가용자본 증가 규모가 더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2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1조8천억원),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 증가(+1조1천억원) 효과에 주로 기인한다고 금융감독원은 설명했다. 반면 요구자본은 116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주식,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감소(-9천억원)했으나, 해지위험 증가(+3조6천억원)로 생명·장
【 청년일보 】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시작됐지만, 국내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서비스 첫날 고객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 총 41가지 증명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의 자동차보험료 관련 자료 역시 조회가 가능해야 됨에도 불구, 삼성화재 자료는 이날 조회되지 않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장기보험 등 나머지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미 낸 차 보험 자료가 덮히면서 자료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15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된 상황인 만큼 개별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증명서 발송 등 추가 안내를 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소득세법 개정으로 과세표준이 일부 조정됐다. 최저 세율인 6%가 적용되는 과표가 지난해까지는 1천200만원 이하였지만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1천400만원 이하로 200만원 올랐다. 월세 세액공제 역시 확대됐는데
【 청년일보 】 국내 대형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속속 인하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산금리는 기존 1.99%에서 1.5%로 0.49%포인트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보험사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9일 발표된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전 보험사 점검 결과 보험계약대출과 관련 없는 시장금리 변동 기회비용 반영, 업무 원가와 무관한 비용 반영 등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산출하지 않는 사례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라고 지도했다. 한화생명은 "감독 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한 결과"라며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보험사들 역시 조만간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내릴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5월 금리확정형 계약대출 가산금리를 2.3%에서 선제적으로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