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과 NH농협생명보험(이하 농협생명)이 나란히 다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소비자 지향의 경영 방침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지수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2004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농협손보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10년 연속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농협손보의 헤어림고객센터는 전화상담을 비롯해 보이는 ARS와 챗봇, 채팅상담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RPA(로봇 프로세스 사무 자동화)를 모든 업무에 도입해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상담사의 업무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복지에 신경쓰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농협손보는 심리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상담사의 업무환경을 개선한 한편, 매년 우수 상담사를 위한 ‘NH
【 청년일보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 가격이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9∼1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654.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2.2원 하락했다. 이는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았으며, 직전 주보다 15.4원 하락한 1천714.0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는 10.8원 하락한 1천619.7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 브랜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 1천629.8원을 나타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483.8원으로, 전주 대비 13.8원 하락하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4달러 오른 81.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오른 86.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오른 96.8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
【 청년일보 】 정부가 이달까지로 예정됐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후 재개한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의 서울 여의도 사옥의 주인이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한 우리금융그룹으로 변경된다. 이외 아시아나항공 화물 인수전에 뛰어든 에어프레미아 컨소시엄에서 MBK파트너스가 철수하고 메리츠증권이 참여하기도 했다. ◆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금융위 "공매도 전면 금지 내년 3월말까지 연장"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처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에 불법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매도를 재개할 것"이라며 "내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금융위는 이날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였던 공매도 전면 금지조치 연장을 의결. 정부는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후 재개한다는 방침.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 말까지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기
【 청년일보 】 올해 5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천109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반등한 후 두 달째 증가세다. 우리은행에서 100억원 가량의 고객 대출금 횡령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우리은행의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으며, 자수한 A씨는 횡령금액 대부분을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13일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를 통해 인터넷은행의 필요성에 대해 사업자들이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을 제시한다면 이에 관한 사업계획과 자금조달능력을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을 엄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 올해 5월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1천109조6천억원...전월 대비 6조원 증가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이 1천109조6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천억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원) 반등한 뒤 두 달째 증가세유지. 아울러 5월 증가 폭(+6조원)은 지난해 10월(+6조7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쯤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선정을 위한 새로운 인가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도 인터넷은행 지분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경쟁적으로 참전하는 배경에는 기존 인터넷은행 3사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면서 뛰어난 투자성과를 거둔 점이 꼽힌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복수의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제안서를 받고 내부에서 긍정적인 검토과정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컨소시엄 제안서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기업은행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등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게 됐다"면서 "당행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 노하우를 인터넷은행에 접목해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KCD뱅크 컨소시엄에 투자의향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4∼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받는다. 특별퇴직 대상은 오는 7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이다. 지난해 말∼올해 초 진행된 특별퇴직에서는 최대 31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최대 28개월 치로 축소됐다. 1969년∼1972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금융소비자와 소통하면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 ‘제12기 고객패널’을 오는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객패널제도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에 대하여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 및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자 매년 2회 시행에서 4회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12기 고객패널은 키움증권 고객 중 펀드, Wrap, RP 상품 또는 ISA계좌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며 총 모집인원은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고객 패널 전용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패널 모집기간은 6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이다. 패널로 선정된 고객은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키움증권의 펀드, Wrap, RP 상품 및 ISA계좌에 대하여 신규 상품 개발 아이디어 및 서비스 제안, 금융소비자보호 관련제언 등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을 설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설문을 완료한 고객에 대하여 소정의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며, 금융상품 및 ISA계좌에 대해 우수 의견을 제시한 고객에 대해서는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해외파생 거래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파생 거래손님을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매달 변경되는 이달의 종목을 최소 거래량 이상 거래시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 신규 비대면 계좌 개설 손님과 추천인에게도 경품 응모권이 주어진다. 응모권 획득이 많을 수록 당첨 확률이 증가한다. 획득한 응모권은 양도나 익월로 이월되지 않는다. 해외파생 거래 이벤트의 자세한 설명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파생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은 "최근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손님들이 투자를 하면서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손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전체 임직원이 동참하는 2024 '사랑의 헌혈 나눔’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1년부터 ‘사랑의 헌혈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 3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 제고와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2024 ‘사랑의 헌혈 나눔’은 전국 영업점과 본부부서에서 3일부터 14일까지 자율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헌혈증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3일에는 신한은행 본점 앞에 배치된 헌혈차량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지난해 진행된 2023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은 지난 5월 장기간 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아암 환자 가족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상법 개정 관련 논란과 관련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과 함께 배임죄 폐지 또는 처벌요건 완화가 패키지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상법 개정 이슈'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의 저평가)를 해결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 과제로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추가하고, 특별배임죄를 폐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소액주주 보호장치를 갖추고, 배임죄 처벌을 없애거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은 병행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거래는 손익거래와 자본거래를 나뉘는데 손익거래는 주주이익으로 직결되지만, 물적·인적분할 등 자본거래는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는 거래가 아니다"라며 "자본거래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은 크게 이익을 볼 수 나머지 주주들은 크게 손해를 볼 수 있음에도 현행 회사법은 이를 적절하게 조정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기업 지배구조나 상법 개정에 관해 정부 입장은 정해진 게 없지만 감독원은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이 주주로까지 확대돼야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이
【 청년일보 】 시중 자금이 정기 예·적금 등으로 유입되면서 올해 4월 통화량이 17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천13조원으로, 3월 대비 0.4%(16조7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 중 정기 예·적금, CD 등 시장형 상품, 수익증권이 한 달 사이 각각 10조2천억원, 7조9천억원, 6조9천억원 증가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에서는 각각 7조3천억원, 2조8천억원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통화정책 전환 지연 우려,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면서 정기 예·적금이 증가했다"며 "시장형 상품의 경우 은행이 유동성규제비율(LCR) 관리 등을 위해 CD 발행을 늘린 데 영향을 받았다"고
【 청년일보 】 한미반도체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3천400원(1.80%) 오른 19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9만6천200원까지 오르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가 랠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전 거래일 대비 183.48달러(12.27%) 오른 1678.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3.52%)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12.44%)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