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T는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함께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등 자사 주요 AI 서비스에 리벨리온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용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서버를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 ▲PASS 스팸필터링 ▲PASS금융비서 ▲엑스칼리버 등에 테스트 중이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아톰의 성능 강화판인 '대규모 AI 추론용 AI 반도체 아톰 맥스(ATOM-Max)'를 이들 서비스에 연내 상용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SKT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리벨리온 NPU 서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SKT AI 서비스에 대한 리벨리온 AI 반도체 테스트 및 상용화 검토가 국내 AI 생태계 자립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닷 전화 통화요약은 SKT의 LLM 모델 에이닷엑스(A.X)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국산 AI 반도체인 리벨리온의 아톰을 통해 상용 서비스 될 경우 '국산 LLM'이 '국산 NPU'를 통해 서비스되는 '소버린 AI(국가주권형 AI)'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SKT가 자체 개발한 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자사 방치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삼국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 이용자는 내달 9일까지 삼국지 테마의 신규 콘텐츠 '도원결의 던전'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삼국지 룰렛'을 통해 다양한 보상도 획득 가능하다. 삼국지 테마의 영웅 및 마법인형 스킨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삼국지의 관우, 조운을 영웅 스킨으로 만날 수 있다. 적토마도 마법인형 스킨으로 등장한다. 스킨 착용 시 생명력을 비롯해 힘, 민첩, 지능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각종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한 HUD 스킨도 함께 출시됐다. 엔씨(NC)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 '성장 계승'을 도입했다. 특정 영웅이 보유한 스킬 레벨, 엘릭서 단계, 비전 각인 능력치 등을 다른 영웅에게 계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성장 계승은 '성장 계승석'을 소모해 진행할 수 있다. 신규 카메오 등급 영웅 '폭죽 상자'도 추가됐다. 방어형 무속성 영웅으로 '영웅 도감'에 등록 시 피해 저항 무시 효과가 증가한다. 이 밖에도 '오라 마스터리'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ADK그룹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협력 관계를 본격화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각자의 핵심 사업 영역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베인캐피탈재팬의 계열사인 주식회사 BCJ-31의 인수를 의결했다. 인수 금액은 750억엔(한화 약 7천103억원)이다. BCJ-31은 ADK그룹 산하 주요 자회사들을 보유한 ADK홀딩스의 모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ADK그룹(이하 ADK)은 크래프톤의 연결 계열사가 된다. ADK는 일본 3대 종합광고 회사 중 하나로,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천480억엔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과의 접점을 통해, 게임 중심의 IP 확장을 위한 새로운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이러한 사업 방향의 연장선에서, 애니메이션과 게임 간 협업 가능성을 넓히고 일본 내 콘텐츠·미디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 청년일보 】 넥슨이 최근 격화되고 있는 자회사 네오플과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네오플 노조) 간의 갈등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넥슨은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들어 일부 언론 보도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언급되고 있어 회사가 직접 설명을 드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네오플을 비롯한 넥슨컴퍼니 전체는 '성과에 기반한 보상'을 핵심 기조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넥슨에 따르면, 넥슨컴퍼니의 신규개발 성과급(GI) 제도는 국내와 해외 구분 없이 신작 출시 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일부를 해당 조직에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당초 중국에서 먼저 선보이려 했으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중국 출시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국내에서 먼저 출시하게 됐고, 회사는 2022년 3월 국내 출시 이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의 30%를 GI로 지급했다. 같은 해 12월 회사는 향후 중국 출시가 가능해질 경우 추가로 2년간 GI를 지급하되, 해외 퍼블리싱 프로젝트는 GI 지급률을 프로젝트 이익의 20%로 정하기로 해당 조직
【 청년일보 】 넷마블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 출시 100일을 기념해 개발자 라이브 유튜브 방송 '한 잔 LIVE: 낭만과 전장의 밤'을 24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는 홍광민 넷마블엔투 총괄 PD를 비롯해 정인호 캐스터, 유튜버 만만, 아이엠솔이 등이 출연해 이용자들과 콘텐츠 소개, 질의응답 등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 진행 예정인 '100일 기념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과 향후 운영 방향성, 100일 헌정 영상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100일 기념 쿠폰 코드도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총 5종의 쿠폰 코드를 통해 '크레딧', '희귀 등급 탈릭 3단계 상자'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지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이용자 피드백 수렴을 위한 FGT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 2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아이온2'의 FGT 이벤트가 진행된다. FGT 참가자로 선정된 이용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에 참여해 '아이온2'를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아이온2가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GT를 통해 참가자들은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넓어진 게임 내 월드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전투 시스템을 개선한 8종의 클래스 ▲200개 이상의 세밀한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1~4인 던전 및 보스 전투 등 다양한 PvE(이용자 대 환경) 시스템 등 아이온2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FGT 이벤트 종료 후에는 '아이온2' 개발자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첫 FGT 참가자를 위한 특별 기념품도 선물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FGT를 통해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아이온2'는 방대한 PvE 콘텐츠가 특징으로 올해 4분기 출시를
【 청년일보 】 컴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M2US PLUS'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ESG 활동과 정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컴투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관련 사안별 추진 방향과 대응 현황, 미래 계획 등을 보다 투명하게 공유했다. 특히 컴투스만의 ESG 전략 체계인 'ESG PLUS'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했다. 해당 전략 아래 컴투스는 환경경영, 인권 및 다양성 존중, 정보보호, 윤리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ESG PLUS'는 Progressing with Environment(환경과 함께하는 미래), Linking Arms for Better Society(더 나은 사회를 위한 연결), Uplifting Stakeholder Interests(이해관계자 이익 제고), Spreading Cultural Competence(문화가 지닌 가치의 확산)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ESG를 경영 철학 및 사업 가치와 연결하는 실천 전략이다. 컴투스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 청년일보 】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겸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24일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 기조강연에서 "우리가 글로벌 게임산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변화와 그에 맞선 국내 개발사의 생존 전략을 진단하며 '빅 게임' 개발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번 강연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NDC 25' 첫 세션으로, 박 대표는 "게임산업이 이제 더 이상 확장의 시대가 아닌, 치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했다. 그는 "모바일·PC·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신규 게임의 등장 자체가 드물고, 기존 인기작들이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비게임 앱인 틱톡과 유튜브가 오히려 매출에서 게임 앱을 추월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정체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어적 태도를 버리고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빅 게임'이다. 그는 "이 빅 게임은 단순한 대작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수준의 규모와 품질, 브랜드 파워를 갖춘 게임"이라며 "우리가
【 청년일보 】 24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 25'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NDC 25'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등록을 마친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 등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최대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러스인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행사로 공개된 이후, 게임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NDC는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며, 누적 참관객 약 2만 명 수준의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부터 온라인 및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전환됐다. 넥슨은 내부 재정비를 거쳐, 올해 NDC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팬데믹 이후 제한됐던 오프라인 기반의 지식 교류를 다시 확대하고, 변화하는 게임 개발 환경 속에서 산업의 흐름을 짚으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NDC 25의 세션 분
【 청년일보 】 KT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사흘간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퀀텀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양자 기술 행사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퀀텀 코리아에 참가하는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Quantum – Connected Future by KT)'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사례, 미래를 소개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배(QKD)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해 전송망과 엑세스망 등 네트워크 전 계층에 양자 보안을 적용한 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관람객들이 양자 통신장비의 동작을 한눈에 보면서 양자암호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해킹 등 위협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양자암호통신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국내외 14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도 전시한다. KT는 자체 보유한 양자기술을 국내 유수 기술 기업에 이전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순수 국내
【 청년일보 】 KT는 전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T 퓨처 웨이브 테크 데이'는 '창업 도약 패키지(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관)' 프로그램 중 KT 트랙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KT 임직원이 만나 기술과 협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창업 도약 패키지'는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과 공동 협업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 검증(PoC·개념검증)과 함께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KT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밀착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두왓(스마트 호텔 관리), 제노드(안전 경영 관리), 모놀리(AI 보안), 에스에스엘(LLM 데이터 품질 관리), 올거나이즈코리아(LLM 솔루션), 맥케이(AI 분석 솔루션), 에이아이포펫(반려동물 AI 건강관리), 뉴런즈(AI 관광 솔루션), 데이터메티카(데이터 가공), 리티브(스포츠 AX 플랫폼), 커넥트브릭(이미지 생성 AI), 일루니(AI 캐릭터), 애드테일러(광고 플랫폼)가 참여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KT와 진행 중인 사업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전날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 R&D 핵심인력이 모여있는 마곡사옥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열었다. 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가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모두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성과를 설명했다. 홍 사장은 이어 고객 세그멘트에 집중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발굴한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CX센터),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칭찬했다. 홍 사장은 "앞서 본 발전사례 속에서 우리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