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앞두고 음악적 변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신보 제작기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에서 멤버들은 "계속 똑같은 것을 할 수는 없다"라며 "변화를 주려면 지금밖에 없다"라는 고민을 가감 없이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월드투어와 전역 현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작업기 등 방탄소년단의 치열한 복귀 준비 과정을 담았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여전히 '한국에서 온 촌놈'이라 지칭하며, 팀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신보의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예고편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민요 '아리랑' 선율은 이들이 돌아가고자 하는 원점과 한국적 색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속에는 일곱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녹음하는 모습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인간 방탄소년단의 면모도 함께 담겼다. 멤버들은 "당연하게 돌아와야 할 곳에 왔다"라며 "저희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메시지로 이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바오 응우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대표 지식재산(IP)인 리니지를 무단 활용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게임업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엔씨소프트가 신청한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를 인용했다. 대상은 이른바 '러브서버', '해골서버', '번개서버', '오라서버' 등 4개 사설서버 운영자들이다. 법원은 해당 운영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이 소명되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의 계좌 자금은 향후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결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조치와 함께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들이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형성하고,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방해해 상당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원작 게임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으로 복제·변조해 유통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저작권 침해는 물론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해마중 엔씨소프트 Legal(법률) 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 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상승한 5,711.8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490.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공급된 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무순위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이른바 '줍줍' 열풍을 입증했다. 일반분양 이후 부적격 당첨이나 계약 포기로 나온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은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100%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면적 59㎡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0만964명이 신청서를 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공급 물량인 59㎡A형 1가구에 13만938명이 접수했으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나온 59㎡B형 1가구에는 7만26명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계약 해지 및 주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재공급된 물량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제한됐으며, 59㎡B형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추가로 갖춰야 했다. 폭발적인 인기의 배경으로는 파격적인 분양가가 꼽힌다. 이번 공급분에는 2023년 최초 분양 당시의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어 59㎡A형은 8억5천820만원, 59㎡B형은 8억5천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말 해당 면적의 입주권이 15억2천만원에 거래된 사례와 비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개최한 ‘제43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OK골프장학생’ 출신 정민서 선수가 프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CC에서 열렸으며,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대학 골퍼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 대학부에서는 정민서(한국체대)와 이승형(한국체대)이 각각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단젤라샤넬(건양사이버대)과 김태규(중앙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프로 대학부 우승자인 정민서는 OK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선발한 제9기 OK골프장학생 출신으로,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대학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부문 우승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한국대학골프대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은 올해로 13회째이며, 누적 장학생 수는 64명에 이른다. OK금융그룹은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OK저축은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단순한 기업 간 협력을 넘어 '한미 기술 동맹'의 핵심 이정표로 부상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신세계와 리플렉션AI의 '한국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사업이 트럼프 행정부 'AI 수출 프로그램'의 첫 사례임을 공식화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 땅에 미국의 AI가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미국의 AI 리더십"이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미국이 핵심 칩과 모델,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한국이 설계와 인허가, 금융을 담당하는 이번 구조가 소버린 AI 개발의 새로운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정 회장은 "단순히 무엇을 건설하느냐보다 어떻게 건설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양국 동맹의 신뢰 위에서 완전한 주권을 갖춘 개방형 기술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73년간 이어진 한미 동맹에 축복을"이라는 메시지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신세계는 이번에 건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5MW
【 청년일보 】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가운데 일부 사업장에서 부실 우려가 현실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규모 자체는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용 위험이 발생한 사업장도 일정 수준 유지되면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단일 부동산 투자액 31조9천억원 가운데 2조600억원 규모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 전체의 6.4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해당 사업장에 투자한 금융사는 손실 가능성에 노출된 상태다. EOD는 차주의 신용 상태가 악화되면서 금융기관이 대출 만기 이전에 원리금 회수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통상 부실화 초기 단계로 해석되며, 투자금 회수 지연이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EOD 발생 규모는 전 분기보다 100억원 줄었다. 금융권이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하고 일부 사업장에서 리스크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잔액은 오히려 증가세다. 같은 기간 금융권 대체투자 규모는 55조1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천억원 늘었다. 업권별로는 보험사가 30조8천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 청년일보 】 삼립은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FTO(Frozen to Oven) 기술'이 적용된 휴면생지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립의 B2B 솔루션 브랜드 '얌'이 선보이는 '바로생지' 라인업 중 하나로,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해동, 발효 과정 없이 곧바로 구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립은 지난 4월 발효 단계를 생략했던 'RTB(Ready to Bake) 휴면생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동 과정까지 없앤 FTO 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운영 효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상태의 생지를 해동이나 발효 없이 즉시 구워낼 수 있는 삼립만의 특수 공법이 적용됐다. 기존 휴면생지는 반죽 내부 수분이 불규칙하게 얼어 있어 해동 없이 구울 경우 열 전달이 불균형해 모양이 뒤틀리거나 식감이 거칠어지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삼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FTO 전용 원료 및 배합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조리과정에서 수분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지며,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한 결과 촉촉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해동·발효 단계가 생략되면서 전체 조리 시간은 20분 내외로 줄어들었다. 이는 일반 휴면생
【 청년일보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 1호' 파트너 자격을 확보하며 신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정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CEO와 만나 '한국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국내 최대 규모인 250MW(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들이 설립한 리플렉션AI는 엔비디아의 투자를 받은 유망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GPU 공급망 역할을 맡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동맹국에 가장 우수한 AI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힘을 보탰다. 정 회장은 "AI는 미래 산업과 경제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 성장 기반이자 국내 AI 생태계 고도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유통 노하우와 AI를 결합한 'AI 에이전트 커머스'를 구현하고, 물류 배송 혁신을 이끄는 '이마트 2.0' 시대를 열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데이터 역외 유출 우려가 없는 개방형
【 청년일보 】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수입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잠정치)는 145.39로 전월(143.74)보다 1.1%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다. 수입물가 상승은 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이 컸다. 원재료 가운데 광산품 가격이 4.4% 올랐고, 중간재 중에서는 석탄·석유제품이 4.8%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원유가 9.8% 뛰었고 제트유(10.8%), 나프타(4.7%) 등 석유 관련 제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2월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지만 미국과 이란 간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원화 기준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1.2%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은 1월 배럴당 61.97달러에서 2월 68.40달러로 약 10% 상승했다. 향후 수입물가는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은행은 "2월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두바이유 가격이 3월 1일부터 13일까지 약 58.6%
【 청년일보 】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고물가 속 늘어난 '집밥족'을 겨냥해 '춘천식 철판 닭갈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식 철판 닭갈비는 닭다리살을 사용한 제품으로, 닭갈비 770g과 우동 사리면 230g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춘천식 철판 닭갈비'는 미트프로젝트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경상 혜성프로비젼 온라인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춘천의 명물 철판 닭갈비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양념육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중동 정세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선박이 통과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5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28% 떨어졌다. 같은 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0.21달러로 2.84% 하락하며 100달러선 초반으로 밀렸다. 앞서 지난 13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14달러로 마감하며 2022년 7월 말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한 바 있다. 에너지 자문사 리터부시 앤드 어소시에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일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보도와 미국의 호위 작전 추진 움직임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중동 긴장으로 확대됐던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도 석유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산 원유를 실은 이란·중국·인도 유조선의 해협 통과를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베센트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이미 이란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석유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이를 용인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