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2025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Open Innovation Demo Day)'를 열고 올해 추진한 10개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3년 연속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를 비롯해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및 협업 스타트업 대표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ustainable Innovation,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300개 스타트업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PoC(기술 실증) 협업 기업이 지난해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되며 오픈이노베이션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풀무원 내부 기술부서와 디지털 조직 등 현업 참여도 늘어나 실질적 협업 기반이 강화됐다. 참여 스타트업의 분야도 기존 푸드테크·AI·DX에서 더 나아가 애그테크(Ag-Tech), 블루테크(Blue-Tech)로 확장되며 기술 다양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음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백승혁 전 신화푸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승혁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약 20여년간 식품영업, 영업기획팀, 경영관리팀, 브라질법인장 등 주요 조직을 거쳤다. 또 신화푸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외식사업 수익 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식품·음료 시장 환경에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핵심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 대표가 가진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과 전략·영업·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토닉워터, 하이트제로0.00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한층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장 카테고리 발굴 및 세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핵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분야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는 연말 케이크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겨울 제철 딸기를 올린 홀케이크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겨울의 대표 과일로 자리잡은 딸기를 올린 홀케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그니처 딸기 케이크로 준비한 ‘딸기에 무너진 생크림 케이크’(2만7천980원)는 가장자리를 딸기로 장식하고 상단 토핑에도 생딸기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베리메리 케이크’(1만9천980원)는 딸기잼 시트를 겹겹이 쌓고 케이크 위에 생딸기를 통으로 올렸다. 또한 진한 초코 롤케이크 ‘홀리데이 부쉬드노엘’(1만7천980원)과 바삭한 몽블랑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듬뿍 올린 ‘홀리데이 몽블랑’(5천980원, 2입) 등 연말 시즌을 위한 다양한 케이크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여기에 신세계푸드는 9천980원 가성비 케이크 인기에 부드러운 고구마 무스를 활용한 ‘홀리데이 떠먹는 고구마 케이크’를 추가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제철인 딸기를 아낌없이 활용한 ‘딸기에 무너진 생크림 케이크’ 등 연말에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마트 베이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 1위 CU가 오는 '2026년도 가맹점 상생안'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CU가 가맹점주뿐만 아니라, 노동계와도 원만한 임금 단체 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해 성공적인 동반 성장 모델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11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CU는 지난 10일 가맹점주의 수익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개편된 상생안을 내놨다. 상생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상품 도입부터 판매, 철수까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해 가맹점이 부담 없이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간편식, 냉장 디저트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열해지는 유통 업체 간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가맹점 매출 안정화를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해 가맹점주의 매출 상승 체감을 높였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및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신상품 도입률을 기반으로 지원금을 위한 수치를 산정한다. 또한,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
【 청년일보 】 겨울철 대표적인 방한 의류인 '구스다운 패딩'에 대해 거위털 진위 여부와 솜털 함량 미달 문제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소비자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주요 플랫폼들은 신뢰도 하락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 강화와 품질 관리 체계 점검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 구스다운 패딩 24종 조사…5개 제품 '거위털 기준 미달' 적발 11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4개사에서 판매되는 구스다운 패딩 24종(23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품질 및 표시 적합성을 조사한 결과, 다수 제품에서 기준 미달 및 표기 오류가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22~2025년 6월) 의류·섬유 제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150건 이상 접수된 주요 패션 플랫폼 4개사(더블유컨셉·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에서 판매되는 구스다운 패딩 24종(23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품질 및 표시 적합성을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24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구스다운 품질 기준(거위털 8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들 제품의 실제 거위털 함량은 6.6~57.1% 수준으로 나타나 품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레미 '구스다운숏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남다른 감성과 취향을 담은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꾸준히 알려온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내년 1월 11일까지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를 개최한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홀리데이 바자는 ‘한국의 복(福)’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홀리데이 기프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인테리어 소품과 장식, 테이블웨어와 장신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완성도 높은 선물용 공예품을 소개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맞춰, 기억에 남을 선물을 찾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자체 제작한 전통 백동·황동 종(鐘)(5만5천원)이 있다. 전통적인 방짜 기법으로 제작한 백동·황동 종은 수작업으로 두드려 만드는 방짜 기법 특유의 망치질 자국이 특징이다. 백동과 황동 종에 말과 까치 모양의 금속 참과 새해 염원을 담은 4가지 문구로 장식한 나무 참을 함께 달아,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한다. 나무 참에 덧대어져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미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Amazon), 틱톡샵(Tiktok),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울타 뷰티(ULTA) 등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로, 신흥 판매 채널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작된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12월 1일 '사이버 먼데이'를 끝으로 종료됐는데, 해당 기간 동안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Beauty&Personal Care)'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을 올리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실적이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뉴욕 팝업스토어, 울타 뷰티 입점 등 오프라인 브랜딩과의 시너지가 맞물려 프로모션 노출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미국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카테고리의 강세 속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블프)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1월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에이블리 블프는 첫날부터 역대 최고 일 사용자 수(DAU)를 기록하며 시작과 동시에 흥행을 예고했다. 블프 기간 에이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날인 3일, 거래액과 주문자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행사 종료 직전 1시간 동안 판매된 상품 수는 총 20만개로, 1분에 약 3천333개가 팔린 셈이다. 다양한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동대문 기반 소호 패션과 뷰티 부문 성과가 특히 두드러졌다. 행사 기간 소호 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성장했으며, 지난해 블프 대비 일 평균 거래액도 20%가량 늘었다. '블랙업', '어텀', '핫핑', '모디무드' 등 일간 거래액이 억대를 돌파한 마켓 수는 역대 에이블리 블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블프 기간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뷰티 카테고리 론칭 5년 차를 앞둔 가운데,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지난 8일,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변에서 4분기 해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제주해양경찰청 박상춘 청장 등 임직원,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권미애 관장을 포함한 관계자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제주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닭머르해변, 2025년 이호테우해변 등 꾸준히 깨끗한 제주 해변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변 뿐 아니라 수중 정화활동도 더해 ESG 경영 실천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분기마다 제주해안 정화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해변 정화활동을 단순한 임직원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연대형 ESG 활동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실제로 제주해양경찰청,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외부 협력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최근 하이트진로의 해변 가꾸기 활동에 대해 지역 기관 및 타 기업체의 문의가 증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분기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제주해양경찰청의 제안으로 닭머르해안에서 진행됐다. 최근 이
【 청년일보 】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2년 연속 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5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뉴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이 행사는 N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올해 역시 높이 약 23m, 무게 11톤 규모의 대형 트리에 5만여 개 LED 전구가 일제히 점등되는 장관이 연출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점등식 현장 생방송에서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선보였다. NBC 방송 진행자들은 웅장한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홀리데이 초콜릿 무스 레이어 케이크·홀리데이 스트로베리 소프트 크림 케이크·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넛크래커 블루베리 쉬폰 케이크 등 이번 시즌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직접 맛보며 평가와 소감을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미국에서 적극적인 미디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가 진행하는 CBS '드류 베리모어 쇼(Drew Barry
【 청년일보 】 오뚜기는 식품안전과학연구소 '미생물 실험실'이 올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 대한 현장 심사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연구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 운영 방침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해왔다. 또한 실험실 환경안전 진단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개선 활동을 이어왔으며, 안전교육 및 훈련을 강화해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이번에 '미생물 실험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며 연구소의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진현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인증은 연구 환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안전 인프라
【 청년일보 】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 사임에 따라,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Harold Rogers) 미국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CAO & General Counsel)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따라서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