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초고속인터넷 천만 고객 달성을 맞아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5Gbps-GiGA Ethernet Switch)는 4 pair UTP(Unshielded Twisted Pair, 8 가닥 꼬임 케이블)로 인터넷 속도 최대 5Gbps까지 제공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이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주로 아파트 단자함에 설치돼 UTP 케이블을 통해 가정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UTP 케이블은 플라스틱으로 감싸 전류가 통하지 않게 만든 선으로, 일반 전화선이나 랜(근거리 통신망)에 주로 사용된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인천, 부산, 대구지역 구축 아파트에 신규장비를 우선 도입해 1Gbps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7월부터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통 오래된 구축 아파트인 경우 2pair UTP(4 가닥 꼬임 케이블)로 케이블이 배선된다. 이런 경우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 장비 설치나 외벽 광케이블 공사가 필요했다. 전국 아파트 중 26%인 약 260만 가구가 이러한 구축 아파트로 추산
【 청년일보 】 중국 게임시장 최대 진입 장벽이었던 '판호(版號)'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한 우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 중심에서 PC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스팀 신작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 무너지는 '판호' 신화…'스팀'이 새로운 돌파구 19일 게임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약 67조원 규모로, 전 세계 게이머의 20% 이상이 이 시장에 몰려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외산 게임 진입은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에 좌우돼 왔다. 국내 게임사들이 수년째 진출에 고전해온 배경이다. 실제로 다수의 한국 게임들이 글로벌 출시 이후 수년이 지난 뒤에야 중국판을 내놓는 구조였고, 이로 인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자국 게임사 중심의 모바일 시장, 수익 환수율(20~30%)의 한계까지 겹치며 중국판 출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세가 바뀌고 있다. 판호 없이도 진출 가능한 PC 플랫폼 '스팀'을 통한 우회 경로가 현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인기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에 앞서 18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환 PD와 전투 기획을 담당하는 이준성 실장이 직접 등장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AI 기반 개인화 기능, 새로운 스토리라인 등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걸맞은 혁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 모바일 최적화 전투 시스템에 AI로 조작 보완까지…원작 세계관 유지, 스토리는 선택형 구조로 확장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내 손 안의 핵앤슬래시'를 모토로, 복잡한 키 조작 없이도 직관적이고 리듬감 있는 전투를 가능케 한다. 스킬 콤보를 하나의 버튼에 묶는 시스템, 버튼 위치 및 크기 설정, '기기 흔들기' 조작 등 모바일 특유의 사용성을 반영했다. AI 기반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자동 회피 기능인 '스마트 회피', 전투 중 아이템 자동 사용, 공략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 전투의 진입 장벽을 낮췄
【 청년일보 】 SKT가 사이버 침해 사고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8일 SKT는 자사 뉴스룸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의 발신 번호는 114이고, RCS(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 지원 안드로이드폰에는 '공식 인증 마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심 교체 예약을 한 경우 예약한 매장 번호로 교체 일정 등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는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유심 해킹', '악성 앱 감염' 같은 문구를 스팸 문자에 포함하거나 가족이나 정부 기관, SKT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SKT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가족을 사칭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SKT는 "SKT는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SKT는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회
【 청년일보 】 컴투스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컵이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컴투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개최될 아시아퍼시픽 컵을 위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인프라 활용 ▲경기 운영 및 관련 업무 협력 ▲국내외 관람객 지원 및 지역 게임 문화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 팬들에게는 세계 전역의 유저가 함께하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현장감 있는 e스포츠 축제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WC2025'는 컴투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청년일보 】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의 운영 방식과 특전 등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3월 공개된 것처럼 올해 MSI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퍼시픽 콜리세움(Pacific Coliseum)에서 열리며, 이달 27일(현지시간) 개막한 뒤 내달 12일 결승전을 치른다. ◆ 'LCK 대표' 젠지와 T1, 브래킷 스테이지부터 출전 LoL e스포츠의 두 번째 국제 대회인 MSI는 2025년의 중간 시점에서 팀과 지역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 MSI에는 5개 지역-LCK(한국), LEC(EMEA), LPL(중국),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에서 각각 두 팀씩 참가한다. LCK에서는 젠지와 T1이 1·2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하며 LEC는 모비스타 코이가 1번, G2 e스포츠가 2번 시드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내달 6일까지 '팔레트'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Hope Creator) 6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호프 크리에이터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팔레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대상 창작 멘토 활동을 펼치게 된다.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 경제적 배경과 관계없이 관심사 기반의 창작 활동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아동,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창작에 대한 열정이 있는 대학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호프 크리에이터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교육 봉사활동, 중장기 팀 프로젝트 진행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작성해 희망스튜디오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호프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3명이 한 팀을 이뤄 오는 9월부터 6개월 간 주 1회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IT,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아동 청소년의 관심사에 기반한 창작 멘토링을 진행한다. 희망스튜디오는 호프 크리에이터들에게 소정의 월별 활동비를 제공하고 활동을 온전하게 마칠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의 진로 멘토링과 게임 개발자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약 26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을 통해 펼쳐지는 '뱀피르'만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뱀피르'의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은 크게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되며, 사전에 공개된 티징 영상의 주인공인 메인 빌런 '릴라이'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뱀피르'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게임단체들이 성남시와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향해 공개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AI 기술을 활용한 중독예방 콘텐츠 공모전에 인터넷 게임을 포함한 성남시의 조치가 "게임산업을 질병으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한 것이다.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인디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등 8개 단체는 18일 공동 성명을 통해 "성남시와 산하 기관이 게임을 중독물질과 동일선상에 놓은 것은 명백한 산업 폄훼이자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성남시는 최근 'AI를 활용한 중독예방 콘텐츠 제작 공모전'을 추진하면서 알코올, 약물, 도박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중독 요소로 포함한 공모전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관련 문구는 인터넷상에서 수정됐으나, 게임업계는 이를 "단순 문구 수정으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성명에서 단체들은 "게임산업은 지난 20년간 세계 4대 게임 강국으로 성장했고, 콘텐츠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성남시는 국내 게임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관련 종사자만 4만4천명에 달하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를 중심으로 현지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이번 협업은 BGMI가 게임을 넘어 현지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하고,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18일 인도 최대 가입자 수(약 4억7천만명)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이하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전용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Jio Gaming Packs)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한화 약 7천8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초고속 5G 네트워크 연결과 BGMI 전용 인게임 보상을 한 번에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통신사인 지오와 함께,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사례다. BGM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접근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시도로, 차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부산센터가 '빌드 051 with 오렌지플래닛'을 이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산 서면 e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빌드 051'은 부산, 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과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역 개발사는 물론 게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플래닛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주최하고 부산인디게임 개발자 모임인 인디부가 주관한다. 지역 개발자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가 후원한다. 올해는 '멀티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콘솔, PC 게임 시장과 관련한 인사이트 전달에 집중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세계 최대 전자소프트웨어유통망(ESD)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스토브인디, 폴리모프, 디딤, 아스테로이드제이, 넥스트스테이지, 씨플레이 등도 연단에 올라 글로벌 PC, 콘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틀 째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게임 개발팀 50여개가 참여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오픈형 전시로 전환돼 일반 이용자도 게
【 청년일보 】 LCK를 대표하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인 호치민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 한국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전현직 프로 선수들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베트남 호치민 젬 센터(Gem Center)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2025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관광을 베트남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했던 LCK는 올해에는 특별한 인물과 함께 베트남 팬들을 만나러 하노이를 찾는다. 주인공은 'LCK 최초로 공식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인 DRX의 바텀 라이너 '레이지필' 쩐바오민이다. 베트남 출신인 쩐바오민은 지난해 DRX에 입단, 실력을 쌓았고 올해 LCK컵과 정규 시즌에 1군으로 승격했다. DRX가 7연패를 당하던 시점에 1군으로 콜업된 쩐바오민은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팀의 연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