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술의 인간적인 면모(The Human Side of Tech: Designing a Future Worth Loving)'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6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의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했다. 6일 '삼성 기술 포럼'의 마지막 패널 토론에는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과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토론의 사회는 디자인 전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의 진행자인 데비 밀먼이 맡았다. 이번 토론에서는 AI 시대에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표현력 있고 따뜻하며 감성적으로 공감 가능한 존재로 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기술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출발한 디자인' 사회를 맡은 데비 밀먼은 "지난 20년 간 기술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이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되는 CES 2026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Las Vegas Convention Center West Hall) 내 1천836m2(약 557평) 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차세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실물 로봇 전시와 함께 체험·시연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꾸몄다. 구체적으로 우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The Atlas prototype)’과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The Atlas product)’, ‘오르빗(Orbit) AI 솔루션을 활용한 스팟’ 시연 등을 볼 수 있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은 미래 제품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초기 모델이다. 360도 회전할 수 있는 관절을 가지고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면서 작업 현장에서 완전한 자율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테크랩에서는 시연을 통해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연구형 모델이 선반에서 부품을 집어 반
【 청년일보 】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가 전년 대비 27% 줄었지만,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수주량을 전년 대비 8% 늘리며 성장했다. 이에 비해 중국은 같은 기간 수주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7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 누계 수주(1~12월)는 5천643만CGT(2천36척)로 전년 동기 7천78만CGT(3,235척) 대비 27% 감소했다. 이 중 한국은 수주량 1천160만CGT(247척, 21%), 중국은 3천537만CGT(1천421척, 63%)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8% 증가, 중국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12만CGT 증가한 1억 7천391만CGT으로 한국이 3천12만CGT(20%), 중국이 1만748만CGT(62%)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121만CGT, 중국은 191만CGT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한국은 245만CGT 감소, 중국은 1천1만CGT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809만CGT(264척)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659만CGT 대비 23%, 전년 동기 4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시민의 생명을 구한 학생들을 초청해 표창장 전달과 사내 견학 등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자녀 윤재준 군(대송고 2학년)과 윤 군의 친구 문현서 군(화암고 2학년)이 의식을 잃은 80대 할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선행을 기리고, 이들의 용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사례에 대해 회사가 강조하는 '모두를 위한 안전'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윤재준 군과 문현서 군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두 학생을 위해 야드 투어를 진행하고 안전 체험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특히 윤재준 군의 아버지인 윤형민 기사(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특수구조대원)가 강사로 나선 특별 안전 교육을 마련했다. 윤 기사는 특수구조대원으로서의 경험담과 심장제세동기(AED)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법 등을 소개하고 두 학생을 격려했다. 윤재준 군과 문현서 군은 지난달 28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 갑자기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두 학생은 할아버지를 눕히고 기도를 확보했으며, 약 2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할아버지는 의식을 되찾았
【 청년일보 】 대기업 총수일가 중 외국 국적자 비율이 오너 3·4세대에 들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국적 총수 일가 중 대부분이 미국 국적이었으며 상당수는 실제 국내에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상장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한 대기업집단 62곳의 총수일가 58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국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에 해당하는 41명이 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세대별로 외국 국적 비율에 차이가 나타났다. 그룹 창업자를 포함한 1·2세대의 외국 국적 비율은 1.7%(3명)에 그쳤다. 반면 자녀 세대인 3·4세대의 외국 국적 비율은 9.4%(38명)로 크게 늘었다. 3세대 총수일가의 외국 국적 비율이 10.8%로 가장 높았고, 4세대 총수일가의 외국 국적 비율은 6.7%을 기록했다 미국 국적 보유자는 외국 국적의 41명 중 39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일본과 싱가포르 국적자는 각각 1명이었다.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 국적 보유자는 41명 중 11명(26.8%)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 외국 국적 총수일가가 가장 많은 곳은 고려아연이었다. 고려아연은 지분을 보유한 최씨 일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6'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더 퍼스트룩 2026(The First Look 2026)'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윈 호텔에 업계 최대인 4천628㎡(약 1천400평)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고,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AI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대형 터널 형태의 'AI 갤러리'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이자 6인조 K팝 아티스트 '라이즈'는 삼성전자의 비전과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소개하는 숏폼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삼성전자 TV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안효섭은 최신 기술로 주목 받는 마이크로 RGB TV존에서 '비전 AI 컴패니언'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가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배우 하석진은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을 체험하며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한 신개념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행사장에서 두산, 퀄컴, LG전자, 삼성전자 부스를 두루 둘러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CES 개막일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개막 30분 전인 오전 9시 40분께 현대차그룹 부스 바로 옆에 있는 두산그룹 부스를 먼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가 수소, 로보틱스 등 사업 분야를 공유하는 만큼 정 회장은 두산퓨얼셀의 수소 연료전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설루션 등을 둘러봤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를 찾아 차세대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자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제품과 기술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와 캐롤리나 파라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총괄과 짧게 환담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전날 구글 딥마인드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정 회장은 직원들의 설명을 들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 청년일보 】 여수 석유화학단지 구조조정과 관련한 채권단의 금융지원 논의 착수가 지연되고 있다. 기업들이 추가 감축 대상을 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천NCC 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할 채권단 자율협의회는 소집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연초부터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에 이어 새해에는 여천NCC 등 여수 산단 기업이 '2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지난달 정부가 제시한 기한까지 석유화학기업 16개 회사의 사업재편안 제출이 마무리된 것에 따른 전망이었다. 그러나 여천NCC 3공장 외에 추가 감축 대상을 결정하는 과정이 길어지자, 금융지원 논의 착수도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 산단은 여천NCC 3공장 폐쇄에 더해 롯데케미칼과 여천NCC의 중복설비를 통합·조정하는 방안을 사업재편안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 1·2공장과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중에 하나를 더 닫는 방안 등이 거론되지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이에 산업은행이 추가 감축 대상 결정 논의에 참여하는 방안이 대두되기도 했다. 그러나 자칫 기업들을 압박하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내 주요 노동조합 중 하나인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의 조합원 수가 최근 몇 개월 새 급격히 증가하며 '과반 노조'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만 하더라도 6천500명대였던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전날 기준 5만2천577명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조합원 수가 약 9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며 과반 노조까지 1만명도 채 남지 않았다는 것이 초기업노조의 설명이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획득할 경우 법적으로 인정받는 '근로자대표'로서 강력한 권한을 갖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근로자대표는 '노사협의회'로, 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된 노사 협의 기구다. 과반 노조 달성 시 대표적으로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위촉권 등을 가질 수 있다. 취업규칙 변경과 같은 다양한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측과 협상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다. 초기업노조 관계자는 "과반 노조가 되면 회사 측이 취업규칙을 변경할 때 사전에 노조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면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발생 시에도 노조에 사전 통보해야 하는 등 인사권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 청년일보 】 HD현대중공업이 조선업 호황에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나, 해양플랜트 부문은 수익성 악화와 낮은 가동률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해양플랜트 부문의 영업손실 규모가 급격히 늘며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 효과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사업 부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연도별 영업손실 규모는 2022년 1천527억원, 2023년 372억 원, 2024년 1천1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의 영업손실액은 전년 대비 약 2.7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조선 부문이 7천2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472.49%라는 성장률을 보인 것과 대조된다. 낮은 가동률 또한 해양 부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HD현대중공업 조선 부문의 가동률은 99.9%를 기록했다. 사실상 회사의 설비와 인력을 총동원한 상황이다. 반면 해양 부문의 가동률은 40.4%에 그쳤다. 2024년 말 기준 28.9%와 비교하면 가동률이 상승했으나 여전히 설비의 절반 이상이 유휴 상태인 셈이다. 해양 야드의 낮은 가동률은 거대한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달부터 '2026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본교섭을 가지고 있지만 수차례 파행을 거듭한 가운데 자칫 협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전날 오전 기흥사업장 나노파크에서 '2026년 임금 교섭 4차 본교섭'에 나섰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을 비롯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 3개 노조로 꾸려진 공동교섭단은 초과이익성과급(OPI)의 투명화 및 상한 해제, 기본급(베이스업) 7% 등을 주요 안건으로 내세워 사측에 요구하기로 돼 있었지만 교섭 개시 6분 만에 중단됐다. 파행의 발단은 노조가 '교섭 속보'를 통해 사측 교섭위원들의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한 것에서 비롯됐다. '교섭 속보'란 노사 간 교섭 진행 상황, 주요 논의 내용 등을 신속하게 정리해 알리는 소식지로, 노조는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노조 측에 따르면 동의하지 않은 실명 공개로 인해 교섭위원 개개인이 조합원들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사측은 노조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반면 노조 측은 실명 공개가 교섭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 노조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 진행하는 계통 안정화용 선산·소룡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200억원 규모 배터리를 공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계통 안정화 ESS 사업 낙찰자로 '삼안 엔지니어링'(선산 프로젝트)과 '대명에너지'(소룡 프로젝트)를 결정했다. 두 업체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200억원 규모의 ESS 사업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에 단독으로 배터리를 공급한 바 있다. 기술력과 품질, 기존 운영 경험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이번 2차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2차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총 700억원 규모로 5개 변전소(소룡·논공·나주·선산·신영주)에 300메가와트(MW)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약 200억원 규모의 선산·소룡 부문이 우선 발주됐고, 선산(구미시)은 56MW/51메가와트시(MWh), 소룡(군산시) 56MW/51MWh로 구성된다. 두 사업 모두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 계통 안정화 ESS 사업은 송전망 병목, 주파수 불안정, 출력 변동 등 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