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크래프톤 산하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inZOI(이하 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우수 콘텐츠 제작과 콘텐츠 수출 활성화 등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 부문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 글로벌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게임의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되어 캐릭터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직접 설계 및 연출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한 연출 도구, 세밀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 등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혁신성을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북미,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
【 청년일보 】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다양한 기업들이 총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리며, 테크·글로벌·기업가정신 등 핵심 테마 아래 전시·컨퍼런스·IR·비즈매칭·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컴업은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대표 글로벌 창업 축제로 자리 잡았다. 7번째인 올해 행사는 'Recode the Future(미래를 다시 쓰는 시간)'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걸고, 더욱 확장된 규모의 글로벌 생태계 협업 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45개국 150여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했던 규모를 넘어 올해는 해외 46개국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국내·외 275개사가 전시에 나선다. 사우디·인도 등 7개국은 국가관을 마련해 자국 창업 생태계를 홍보한다. ◆ 중기부-사우디 '휴메인(HUMAIN)' 협력 논의…한국 AI 스타트업 중동 진출 모색 개막식에 앞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I 총괄 기업 '휴메인(HUMAIN)'의 타
【 청년일보 】 LG상남언론재단은 10일 신임 이사장에 이준희 한국일보 고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한국일보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LG상남언론재단 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은 이와 함께 신임 이사로 양상훈 조선일보 주필,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조정 SBS 논설위원, 이진우 매일경제 기획실장을, 신임 감사에는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BGF리테일 노사간 진행 중인 단체임금협상(이하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협상테이블에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응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조측의 요구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렇다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지난달 26일 공식 최종 임단협 이후 양측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한 추가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노사 양측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약 10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으나, 합의에 이르는 데 실패했다. 사측은 최근 논의에서 노조의 임단협 타결금 200만원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에 CU 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조 측은 실질적 의사 결정권이 있는 인원이 협상 과정에 참석하기를 요구하며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가 직접 교섭장에 나올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측은 과거 팀장급 인사에서 임원급 인사로 직급을 올려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정도다. 이 같은
【 청년일보 】 LG전자가 국내 최대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른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선도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에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LED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대한민국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많은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구현하는 시설이다. 대규모 세트 제작과 로케이션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줘 영화, 미디어, 광고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메인 스크린 크기만 가로 60m, 세로 8m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을 합치면 국내 최대 규모인 총 782.5㎡로 65인치 TV를 약 660개 이어 붙인 것보다 더 크다. 버추얼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덜고 공익사업 속도를 높여주는 ‘토지은행’ 가동에 나선다. LH는 10일부터 ‘2026년 공공토지 비축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 사업은 LH가 토지은행 재원을 활용해 도로, 공원, 산업단지, 주택 건설 등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확보한 뒤, 실제 사업이 필요한 시점에 지자체 등 수요기관에 공급하는 제도다. 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LH가 자체 자금을 투입해 토지 협의매수부터 수용에 이르는 보상 업무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후 보상이 완료되면 해당 지자체는 토지 공급 계약금으로 10%만 우선 납부하면 즉시 토지를 사용할 수 있어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보상 관련 조직이나 인력을 따로 꾸릴 필요 없이 토지를 확보할 수 있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사업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가격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가 리스크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다. 접수된 사업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토지비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 청년일보 】 기존 물류센터의 외벽을 뜯어내지 않고도 화재 확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화재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스티로폼(EPS) 샌드위치패널 내부에 특수 보강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노후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기존 법적 기준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 기축 물류시설을 위한 ‘EPS 샌드위치패널의 화재확산방지 보강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샌드위치패널은 철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건축 자재로 시공이 간편해 물류창고나 공장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심재로 사용되는 EPS(발포폴리스티렌)는 불에 매우 잘 타는 성질이 있어, 일단 불이 붙으면 급격히 확산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다. 최근 정부가 관련 법령을 강화해 신축 건물에는 준불연 이상의 자재 사용을 의무화했으나,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수많은 물류센터는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된 상태다. 건설연 화재안전본부 연구팀(팀장 채승언)이 내놓은 해법은 ‘교체’가 아닌 ‘보강’이다. 개발된 기술은 기존 샌드위치패널을 철거하지 않는다. 대신 EPS 심재 내부에 열을 가해 일부를 용융시킨 뒤, 그 공간에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순당은 이를 위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과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위메이드 사옥에서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과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국순당은 사회 구성원으로 충분한 역할 및 높은 자립 가능성이 있으나 법적 보호 기간 종료 후 자립 이전 공백기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후원 사업을 펼치게 됐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후원활동은 자립지원, 가치강화, 참여확대 등으로 진행된다. 자립지원은 기업 인턴십, 서포터즈 활동 등 취업에 필요한 직무체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치강화 후원은 양조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를 공유하고 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순당의 자립준비청년 후원 사업은 위퍼블릭과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국순당은 블록체인
【 청년일보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2026년 1월 1일 단 하루, 엔그릴과 한쿡에서 특별한 조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N서울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프렌치 컨템포러리 파인다이닝 '엔그릴'은 오전 6시 50분부터 8시 10분, 8시 30분부터 9시 50분까지 일출 전후 두 타임으로 '뉴 이어 브렉퍼스트(New Year Breakfast)'를 운영한다. N서울타워 T3층 한우 그릴 다이닝 '한쿡'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오색 떡만두국 반상'을 운영한다. N서울타워 엔그릴, 한쿡의 새해 조식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트립닷컴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하다. 올해도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N서울타워는 병오년 붉은 말띠 해를 기념한 '해돋이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망대 입장권과 함께 붉은 말떡, 액막이 키링 등 특별한 기념품으로 구성해 새해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N서울타워 전망대 티켓부스에서 한정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특별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새해 조식 메뉴와 굿즈 패키지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서울을 밝게 물들이는 찬란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 청년일보 】 최근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에서 통화 정보 일부가 노출된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업계 안팎에서는 암호화해 보관되는 통화 정보가 허술하게 새어 나갔다는 데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캐시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익시오 서비스 과정에서 임시 저장 공간인 캐시를 사용했는데, 서버 기능 개선 작업을 하며 캐시 설정에서 실수를 일으켜 36명의 통화 내역이 다른 이용자의 휴대전화에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온디바이스 기반 AI 서비스라고 강조해온 것과 달리 서버에 임시 저장을 해왔다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다른 이용자의 통화 내역이 엉뚱한 이의 휴대전화에 노출된 것에서 LG유플러스가 기본적인 통화 내역의 암호화 처리를 소홀히 했던 것 아니냐는 의심도 사고 있다. 스마트폰은 각각 고유의 암호키를 가지고 있어서 서버에서 정보를 불러내더라도 이를 열람할 권한이 있는 암호
【 청년일보 】 내년에도 제약·바이오 업계는 AI 신약 개발 시장과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는 '2026년 국내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을 '긍정'으로 평가했다. 먼저 삼정KPMG는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이 2025년 이후 연평균 29.1%의 성장률을 보이며, 내년(2026년)에는 32.5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는 AI·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기술 인프라 및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넘어 자체 AI 플랫폼을 구축하며 관련 기술 투자 및 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의 경우 AI 신약 개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K-AI 신약 개발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전략적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정부 과제와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국내 AI 전 주기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역이행
【 청년일보 】 CGV는 오는 15일 홍대 SCREENX관(일명 홍스엑)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CGV는 올해 추진한 SCREENX 거점 4개관(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타임스퀘어·왕십리·홍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홍스엑은 스크린·음향·좌석 등 전반에 걸쳐 상영 환경을 업그레이드했다. 좌·우 윙 프로젝터를 교체하고, 브라이트 윙 스크린(Bright Wing Screen)을 도입해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강화했다. 또한 전 좌석에 리클라이너를 도입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겨울 기대작 '아바타: 불과 재'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SCREENX 홍보 영상 퀴즈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CJ ONE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아바타: 불과 재'를 관람한 고객 중 333명을 추첨해 홍스엑 3D '아바타: 불과 재' 1만 원 관람 할인권 2매를 지급한다. 홍스엑에서 '아바타: 불과 재'를 관람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한정판 SCREENX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한다. 또한 용스엑·영스엑·왕스엑·홍스엑을 모두 이용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는 각 지점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파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