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힐스테이트 가야'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가야동 197, 197-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총 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3개동, 전용면적 84㎡로 406가구,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1개동, 전용 76·84㎡로 81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1단지의 경우 △84㎡A 203가구 △84㎡B 175가구 △84㎡C 28가구이며, 2단지는 △76㎡ 21가구 △84㎡D 30가구 △84㎡E 30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 평형이다. 힐스테이트 가야는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부산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부산김해선·2호선 환승역인 사상역을 5~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가야대로, 수정터널, 백양터널 진입이 쉬워 부산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특히 수정터널을 통해 북항 일대로의 이동이 용이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KTX-이음열차가 운행되는 부전역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가야대로 일대에는 신흥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으며, 힐스테이트 가야를 포함해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사업본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가 그린 안전한 현장', '미래를 만드는 현대엔지니어링'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등 4개 부문에서 총 7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심사는 건축사업본부 내 팀별 조직문화 담당자 및 임원진이 맡아 주제 연관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이뤄졌고, 그 결과 총 8점의 최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임직원과 방문객들에게 공개됐다. 2021년부터 매년 열린 사생대회는 지난 5년간 누적 526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이 소통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 캠핑카 대여 서비스 등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 청년일보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가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차나칼레 대교의 성과와 관련 기록들을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리는 기획전 ‘기억을 넘어 미래로’를 통해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1965년 해외건설 시장 개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년간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짚어본다. 전시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외건설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1층에서는 총연장 3,563m에 달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대교의 건설 과정이 소개된다. 총사업비 4조2천억원 규모의 이 초대형 프로젝트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2017년 1월 수주해 4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특히, 차나칼레 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천23m로, 기술적 한계로 여겨지던 ‘2km’를 넘어선 기록으로 DL이앤씨의 해상 특수 교량 시공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시에는 차나칼레 대교가 새겨진 기념주화와 당시 사용했던 근무복, 주케이블 제작에
【 청년일보 】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16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천437건, 거래금액은 31조6천81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9.1%, 39.5%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유형별 거래량은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에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상가·사무실(28.0%), 공장·창고 등(집합)(21.5%), 공장·창고 등(일반)(21.3%), 상업·업무용빌딩(9.1%), 토지(1.7%) 등 5개 유형은 거래량이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35.5%), 연립·다세대(-21.5%), 오피스텔(-14.0%), 단독·다가구(-8.1%) 등 주거용 부동산은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9개 유형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하락률은 아파트(-52.1%)가 가장 높았고, 공장·창고 등(일반)(-39.5%), 연립·다세대(-28.4%), 오피스텔(-20.3%) 등이
【 청년일보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고온·건조한 사막 기후에서도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중동 지역 특화형 '패시브 사막형 모듈러 건축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듈러 건축은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유지의 장점이 있으며, 건설연 건축연구본부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중동의 혹독한 기후 조건을 반영한 패시브 디자인 개념을 결합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건설에 투입될 노동자 숙소 등 주거시설에 적용될 전망이다. 이 기술은 극심한 일교차(낮 기온 50도, 밤 기온 0도)와 모래바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냉방 효율과 기밀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패시브 주택이 난방 효율에 중점을 뒀다면, 이 기술은 냉방, 환기, 일사 차단 기능을 강화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열기를 막고 옥상 과열을 방지하는 설계가 적용됐으며, 잦은 모래폭풍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기밀 성능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자체 개발한 U자형 축열벽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쉘터를 적용하고, 단열과 차음을 고려한 100% 공장 생산형 내장 마감 박스인 인필을 구성했다. 또한 쉘터와 인필을 분리·재조립할 수 있는 접합부 기술을 개발해 시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조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PF)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교보생명보험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등과 체결한 이번 약정은 GTX-B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핵심 재무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을 비롯한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은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은 약정식에서 "이번 약정은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40년간의 운영 기간까지 순항할 추진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GTX-A 노선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GTX-B 노선의 적기 준공과 최고의 시공 품질을 약속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2.8km 구간을 잇는다. 개통 시 수도권 동서축 교통망을 개선하고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2022년 12월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8월 4일 착공에 들어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 청년일보 】 정부가 지난 15일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발주처의 산업재해 예방 책임을 강조한 가운데, 공공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에서도 다수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망(CSI)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4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개 발주청의 현장에서 총 90건의 사고로 92명이 사망했다.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도로공사(11건), 한국농어촌공사·국방시설본부·서울시(각 9건), 국가철도공단(8건), 인천시(6건), 한국수자원공사·경기도교육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각 5건)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7건, 2022년 21건, 2023년 23건, 지난해 19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공사 규모가 큰 LH의 경우, 2021년 9건, 2022년 2건, 2023년 4건, 2024년 3건의 사고가 발생해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기록했다. 2위인 한국도로공사는 2021년 4건, 2022년 3건,
【 청년일보 】 정부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건설사의 등록 말소를 포함한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담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15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이번 대책의 핵심은 기업이 산업안전 법규를 위반할 경우 더 큰 경제적 손실을 입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으로 2030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자 비율(만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특히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건설사에 대해 관계 부처에 등록 말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최근 3년간 두 차례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다시 영업정지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 말소 대상이 되며, 등록 말소 시 신규 사업, 수주, 하도급 등 모든 영업 활동이 중단된다.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기존 '동시 2명 이상 사망'에서 '연간 다수 사망'을 추가했으며, 사망자 수에 따라 현행 2~5개월로 된 영업정지 기간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재해 발생을 인허가 취소나 영업정지 사유에 포함하는 업종을 건설업 외 다른 업종으로도 확대한다. 정부는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법인에는 영업이익의 5% 이내에서 최소 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공공기관처럼 영업이익이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차량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제회 가입 건설근로자들은 쏘카의 법인회원으로 등록돼 평일 60%, 주말 50%의 차량 대여료 할인을 받는다. 이 혜택은 전국 5천여 개의 쏘카존에서 이용 가능하며, 수입차 및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혜택 기간은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1년간이며,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근로자는 쏘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공제회 법인회원 전용 QR코드나 링크에 접속해 개인 이메일 인증을 거치면 된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여행을 지원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호텔과의 제휴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강원도 속초 라마다속초 호텔을 시작으로, 6월에는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과 호텔농심과 제휴를 맺었다. 객실은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 방법은 공제회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김상인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건설근로자의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복지 확대의 일환”이라며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선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이주 지연과 공사비 조율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사업이 조합원 총회를 통해 주요 쟁점을 해결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은 작년 8월 마지막 건물의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7월 13일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약 78%의 찬성으로 가결해 HDC현대산업개발의 공사비 최종 제안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공사비는 3.3㎡(평)당 619만8천원 수준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최소한의 원자재 및 물가 상승분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결과로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 협의를 마무리 짓고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9개 동, 총 2천299가구 규모로 조성될 학동4구역은 착공 후 41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스카이 커뮤니티, 특화 외관 및 조경, 세대 내 음식물 이송 설비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광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 청년일보 】 전국 주택 매매 소비심리가 6·27 부동산 대책 시행 두 달 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보합 국면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4로 전월(110.5)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기준 구간상 보합세는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과 경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지만, 비수도권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117.3에서 122.7로 5.4포인트 상승하며 상승 국면에 근접했고, 경기도 역시 109.5에서 113.0으로 올랐다. 수도권 전체는 104.7에서 107.3으로 3.3포인트 반등했으나 여전히 보합 구간에 머물렀다. 반면 비수도권은 109.1에서 107.3으로 1.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소폭 상승(1.2포인트)한 반면, 전북은 10.1포인트 급락했다. 전세시장 심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5에서 103.4로 1.9포인트 올랐지만 보합세에 그쳤다.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가상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디버추얼' 서비스를 분양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DL이앤씨가 2022년 자체 개발한 '디버추얼'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주택 평면과 다양한 옵션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기존 주택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평면과 옵션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고객 이해를 돕는다. DL이앤씨는 현재 '아크로'와 'e편한세상' 등 자사 주택 브랜드 분양 현장에 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6개 평면, 30여 개 옵션을 제공했으나, 최근 20여 개 평면, 60여 개 옵션으로 범위를 넓혔다. 특히 내달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 현장에서는 100개 이상의 평면, 3가지 인테리어 스타일, 60여 개의 옵션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디버추얼'은 앞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증강현실(AR) 등 DL이앤씨는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하며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