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에 맞춰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작년까지 12년째 쪽방촌 거주민에게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영양 균형을 위해 좀더 신선한 먹거리 제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인 ‘온기창고’를 활용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품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시범적으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품 250인분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온기창고’에 대한 정기 후원 형식으로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 청년일보 】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3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커피 부티크’ 콘셉인 바샤커피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롯데타운 잠실은 유동 인구가 매우 많고 여러 연령대와 취향을 어우르는 선물 쇼핑의 중심지로,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기프트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벽면을 가득 채운 틴케이스에는 싱글 오리진, 파인 블렌디드, 파인 플레이버, 천연 CO2 디카페인 커피가 담겨 있으며,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다양한 컬렉션과 원산지 및 맛과 향 등에 따라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27일까지 5일간 인기 브랜드 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6월 이달의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일 두 가지 브랜드가 릴레이 형태로 참여해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부터 휴가 수요를 겨냥한 여행 상품, 시즌 패션 잡화에 이르는 상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일자별로는 23일 삼성전자, 24일 위닉스·듀얼소닉, 25일 데스커·참좋은여행, 26일 마시모두띠·마이크로킥보드, 27일 스톤헨지·분크 등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브랜드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SSG머니로 적립해준다. 행사카드 결제 시 10% 청구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단독 특가, 사은품 증정 등 브랜드별 혜택도 별도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여름 대비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6월 마지막 주를 맞아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입점 브랜드사와 손잡고 쓱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지구온난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의 성능과 효율성에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벽걸이형 에어컨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 시험평가 결과, 냉방속도·온도 편차·소음 수준·에너지비용 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이번 시험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6~7평형 벽걸이형 제품을 대상으로, 냉방성능과 월간 전기요금, 안전성, 부가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시험 대상은 LG전자(SQ07FS8EES), 삼성전자(AR80F07D21WT), 루컴즈전자(A06T04-W), 캐리어(OARB-0061FAWSD), 하이얼(HSU06QAHIW) 등 5개 모델이다. 시험 결과, 삼성전자 제품(AR80F07D21WT)은 설정온도 24도까지 도달하는 데 9분 53초로 가장 빨라 '냉방속도'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설정온도와 실제 온도 간 편차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얼 제품이 편차 -1.0℃ 이하로 상대적으로 정밀한 온도 유지 성능을 보였다. 소음 측정에서는 캐리어(OARB-0061FAWSD)와 하이얼(HSU06QAHIW)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자사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중장년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BEREX, Reboot Your Life (비렉스, 리부트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힐링과 스타일을 담은 시니어 화보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렉스의 안마의자, 안마베드 등 힐링케어 제품과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뉴그레이'의 스타일링을 결합해, 중장년층을 위한 특별한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외적 변신과 내면의 활력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사연의 진정성과 캠페인 취지와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총 5명이 최종 당첨자로 선정됐다. 당첨자에게는 각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패션헤어 메이크오버와 함께 ▲트리플체어 무빙형 ▲트리플체어 일반형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등 비렉스 대표 힐링케어 제품을 활용한 화보 촬영 기회가 제공됐다. 각 화보에는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비렉스가 제안하는 중장년 라이프스
【 청년일보 】 "구미 송정동 1호점은 교촌그룹의 정신적인 고향이자,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강창동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교촌통닭 구미 1호점' 및 문화거리 '교촌1991로' 미디어투어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촌치킨의 모든 것은 이곳, 구미 송정동에서 시작됐다. 1991년, 단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문을 연 '교촌통닭'은 이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K-치킨'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울러 브랜드의 출발점인 구미 송정동에 교촌의 철학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문화거리 '교촌1991로'가 조성됐다. '교촌통닭 구미 1호점'은 지난해 11월, 과거 점포 네 곳을 하나로 통합해 기념관 형태로 리뉴얼됐다. 새롭게 단장한 매장에서는 교촌의 대표 소스 3종과 양파튀김이 함께 제공되는 '교촌구미플래터'를 비롯해, 외부에서도 직접 소스를 발라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소스팩', 닭가슴살과 쌀 알갱이를 함께 튀긴 '치룽지' 등 1호점만의 특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와 구미시는 교촌치킨 1호점의 헤리티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구미 시외버스터미널부터 동아백화점
【 청년일보 】 물가 부담이 소비자 체감에 깊게 스며든 가운데, 유통업계가 초저가 전략인 ‘가격 역설계’ 방식에 주력하고 있다. 상품기획 초기 단계에서 판매 가격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춰 제조원가와 마진을 조정하는 전략이다. 고정된 마진 구조보다 판매량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에 방점을 둔 방식으로, 불황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채택되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는 5천980원짜리 ‘저스트 포 하이볼’ 위스키를 출시했다. 일반 위스키 대비 파격적인 가격으로, 유리병 대신 페트병을 사용하고 하이볼 전용으로 구성해 원가 절감을 실현했다. 잔당 가격은 800원 이하 수준이다. 이마트가 지난 4월 출시한 4천950원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도 동일한 전략이다. 포장 단순화, 광고비 축소 등으로 가격을 낮췄으며, 2개월 만에 3만2천여개가 판매돼 전체 스킨케어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노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3만원 미만의 운동화를 출시했다. 기능성을 줄이고 통기성 중심의 여름용 신발로 설계했으며, 가격 거부감이 적은 선에서 기획이 이뤄졌다. 롯데마트는 먹거리 부문에서 가격 역설계를 집중 도입 중이다. 1천원짜리 PB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잠실점에 쇼핑 중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인 '보틀벙커 비스트로'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와인 소비 흐름이 '구매'에서 '경험'으로 변하는 데 따라 구매한 와인을 음식과 함께 직접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기획한 것이다. 비스트로 매장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매장에는 1인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바 테이블과 2∼4인 좌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으며, 6~8인의 소규모 단체 고객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프라이빗룸도 준비돼 있다. 매장에서는 롯데마트 산지 직송 식재료로 만든 메뉴와 와인으로 구성된 '페어링 탭'을 운영한다. 5성급 호텔 출신 브라질 셰프가 요리한 살구 샐러드와 바지락 술찜 등의 음식과 함께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32종을 만나볼 수 있다. 마트 와인샵인 보틀벙커에서 판매 중인 5천여종의 와인과 위스키 콜키지(주류반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도 즐길 수 있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새로운 형태의 와
【 청년일보 】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지분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이 '부담부 증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순한 증여가 아니라 특정 조건을 전제로 지분이 이전된 것이라면, 해당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부자간 소송 소식이 알려진 직후 콜마홀딩스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주요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을 단기적인 호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부자 간의 지분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장남 윤상현 부회장 주식 반환 소송...경영권 분쟁 전면화 23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아들인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윤 회장은 윤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증여했다. 이로써
【 청년일보 】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자사 제품과 상표, 포장 디자인이 유사한 제품을 판매했다며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조희찬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우유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 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2023년 3월 남양유업의 '아침에 우유' 제품이 자사 제품 '아침에 주스'와 유사한 상표를 사용했고, 포장 용기 디자인 역시 자사 제품과 비슷하다며 4억4천여만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우유 측은 '아침에 우유'라는 상호가 자사의 '아침에 주스'를 떠올리게 하고, 초록색과 흰색, 우유 왕관 모양 등이 쓰인 포장 용기 디자인도 자사 우유 용기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서울우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식음료와 관련해 '아침에'라는 부분은 아침에 마시는 식음료라는 의미가 직감돼 식별력이 미약하다"며 "'아침에○○'라는 표장을 원고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물로서 원고에게 독점적 이익을 부여할 만한 것으로 평가하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우유 측이 포장 용기 디자인이
【 청년일보 】 카페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들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시즌 한정 빙수 및 디저트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1인 빙수부터 파르페, 쉐이크형 빙수까지 형태도 다양해졌다. ◆ 카페업계, 콘셉트 강화한 '개성 빙수' 경쟁 공차코리아는 ‘마시는 빙수’를 콘셉트로 한 ‘빙수 쉐이크’ 2종을 지난18일 출시했다. 얼그레이 티를 활용한 ‘밀크티 빙수 쉐이크’와 제주 말차를 넣은 ‘말차 빙수 쉐이크’ 모두 국내산 팥과 펄을 토핑해 스무디 형태로 제작하면서, 간편함과 프리미엄 재료를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 공략에 나셨다. 이디야커피는 이미 4월 말 ‘1인 빙수’와 ‘눈꽃 빙수’를 각각 4종씩 출시하며 빙수 라인업을 8종으로 대폭 확장했다. 옥수수, 자몽, 망고 등 재료를 활용한 빙수에 시리얼·그래놀라 등 토핑을 추가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메가MGC커피 역시 4월에 젤라또 파르페와 수박 화채 스무디, 복숭아 스무디 등 8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빙수 대체형 디저트로 1인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스무디와 크러쉬 등 얼음 기반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투
【 청년일보 】 로톡을 운영하는 종합 리걸테크 기업인 로앤컴퍼니의 법률 비서 인공지능(AI) '슈퍼로이어'가 법조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로앤컴퍼니는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슈퍼로이어를 개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사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난 2019년 법률 AI 연구소를 설립하며 법률 AI 연구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로앤컴퍼니는 이를 바탕으로 슈퍼로이어 등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IT 도입이 더뎠던 법률 시장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7월 출시된 슈퍼로이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상용 법률 AI 서비스다. 슈퍼로이어는 상용 거대 언어모델(LLM)을 이용해 구현됐으며, 로앤컴퍼니가 자체 설계한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슈퍼로이어는 ▲법률 리서치 ▲초안 작성 ▲문서 요약 ▲문서기반 대화 ▲사건기반 대화 등 법률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업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문서 작업이라는 점과 생성형 AI가 잘 수행하는 기능이 텍스트를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