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량과 터널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시설물의 안전진단 용역을 따낸 뒤 이를 불법으로 하도급 준 업체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다. 이들은 낙찰받은 금액의 60~70% 수준으로 용역을 넘기며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시설물안전법 및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안전진단 전문업체 26곳의 대표와 관계자 등 총 40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교량·터널·수문 등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용역 115건을 수주한 뒤, 발주처의 승인 없이 다른 업체에 불법 하도급한 혐의다. 하도급을 받은 업체 중 3곳은 이를 다시 다른 업체에 넘기는 '재하도급'이 41건이나 적발됐고, 이 과정에서 자격이 없는 무등록 업체가 실제 안전진단을 수행한 사례도 14건 확인됐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 다수의 지사를 설립해 문어발식으로 용역을 낙찰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자체 인력으로 소화가 불가능해지자 타 업체에 낙찰가의 60~70% 수준으로 용역을 넘기는 '저가 하도급' 방식으로 이득을 취했다. 단속을 피하기 위한 수법도 치밀했다. 하도급 업
【 청년일보 】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8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찾았다. 삼성에서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오전 10시 40분께 용인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는 불참했다. 이 회장을 제외한 삼성 총수 일가는 약 한 시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0분경 가장 먼저 아들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실장 부부,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부부 등과 함께 선영에 40분가량 머무르며 참배했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이날 저녁 고인의 제사를 지낸다.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아 참배한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과
【 청년일보 】 쿠팡은 9천여개 먹거리를 모은 ‘식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천여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라면, 밀키트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오일·소스, 생수·음료·커피, 스낵·과자·디저트, 건강식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로켓배송(로켓그로스)’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쇼핑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테마관도 준비했다. 후기 1천개 이상을 보유한 ‘믿고 먹는 쿠팡템’과 가성비 식품을 모은 ‘1만원 이하’, 최근 인기가 좋은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등 테마관을 통해 고객들은 쉽고 간편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풍성한 식탁을 준비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수천 개의 인기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성비 높은 인기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안전한 배달환경과 친환경 주행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ES는 협약을 통해 청주시의 안전 및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각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혹한기 대비를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 행사를 실시하고, 배달파트너의 안전주행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시와 협력해 이륜차의 배기가스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 방법을 알리는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배달파트너 쉼터에는 넥워머, 장갑 등 혹한기에 실용적인 안전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약 당일인 18일에는 청주에서 혹한기 배달파트너 무상 안전점검 행사가 시행됐다. 전문 정비업체가 참여해 이륜차의 정밀 안전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실시했으며, 배달파트너 이륜차의 배기가스와 소음 측정도 함께 진행해 안전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했다. CES는 지난 9월부터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 청년일보 】 홈앤쇼핑은 자사의 대표 인기 식품 브랜드인 ‘팽현숙 순대국’과 ‘이봉원 안창·토시살’을 주제로 특별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팽현숙 VS 이봉원 기대평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고객이 응원하는 셰프에게 기대평과 응원 글을 남기기만 하면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각 프로그램별로 고객 1명을 추첨해 특별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는 상품명으로 문장을 시작한 뒤 기대평과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두 셰프가 선보이는 베스트셀러 식품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 방송은 12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이봉원 안창·토시살’은 12월 2일 오후 5시 40분, ‘팽현숙 순대국’은 4일 오후 5시 40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스타벅스의 한그릇 서비스 및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민은 한그릇 서비스에서 지난 10일부터 스타벅스 인기 메뉴 조합을 최소주문금액 적용 없이 무료로 배달해준다. 아메리카노 등 인기 음료에 에그 클럽 샌드위치, 바질 치킨 토마토 브리또 등 식사 대용 음식이나 생크림 카스텔라와 같은 디저트를 조합한 전용 메뉴를 선보여 1인 가구 고객의 배달 주문 선택지를 디저트류까지 대폭 늘렸다. 또한 이달 초 스타벅스 매장은 배민 픽업 서비스에도 입점했다. 배민은 ‘픽업 지도’에 스타벅스 매장의 위치를 별도 아이콘으로 표시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배민과 스타벅스는 배민 픽업 서비스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픽업 이용시 아메리카노를 매일 선착순으로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 국내 배달 앱 최초로 배민에 입점했다. 이어 이번 스타벅스의 한그릇, 픽업 서비스 입점으로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배민 한그릇 서비스는 국내 배달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최소주문금액이 없는 소액 주문 전용 서비스다. 크게 늘어난 1인 가구
【 청년일보 】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제품 모델명만 입력하면 호환되는 소모품을 찾아주고 최저가 구매까지 연동하는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모품 다나와’는 다나와의 핵심 역량인 방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가격비교 기능을 결합, 소비자들이 가전이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을 찾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다나와 웹사이트나 앱의 ‘소모품 다나와’ 메뉴에서 자신이 보유한 제품을 검색해 ‘나의 보유제품’에 담기만 하면 된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밥솥은 물론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정수기, 면도기, 복합기, 프린터, 전동공구 등 15개 이상의 광범위한 카테고리를 지원한다. 가령 사용 중인 청소기 모델명을 등록하면 해당 제품에 맞는 정품 및 호환 배터리팩, 필터 등이 자동으로 노출된다. 사용자는 탐색된 소모품 목록에서 다나와의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즉시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나의 보유제품’ 관리 기능도 유용하다. 제품의 구매년월이나 특징을 메모할 수 있으며, 소모품의 교체 주기를 설정해 두면 다나와
【 청년일보 】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과 확산을 위해 정부가 소통의 장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AI 대전환 비전 선포식'과 '스마트 제조혁신 3.0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AX) 사업에 선정된 경남, 대구, 울산, 전남, 제주 5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AI 공급·수요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남도가 기계, 항공, 에너지 등 주력산업에 AI를 융합하는 '제조 특화 AI 대전환'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AX 우수 사례와 스마트 제조 구축 우수 사례 10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자동차 부품 품질 검사에 AI 비전 검사와 설비 예지 보전 기술을 적용해 불량률을 42.3% 낮추고 생산성을 20.8% 높인 천일엔지니어링㈜이 차지했다. 중기부는 또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 전략'을 공유했다. 또 LG 생산기술원, 네이버 클라우드, 로봇밸리, 마키나락스 등 혁신 기업들은 상생 기반의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와 제조 현장 특화 AI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하며 제조 혁신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 밖에
【 청년일보 】 호텔신라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기관인 ‘환경교육재단(FEE)’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인 3대 호텔 브랜드 ‘신라호텔’, ‘신라모노그램’, ‘신라스테이’ 전반에 걸쳐 국제 기준의 친환경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는 ▲에너지 절감 ▲재활용 확대 ▲친환경 제품 사용 등 1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관리 기준을 수립하고, 국제 기준에 따라 호텔 운영 현장을 상시 점검하며 정기 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임직원 대상 지속가능경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친환경 운영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이 먼저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20개 호텔 모두 그린키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오픈 예정인 신규 호텔에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운영 방침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호텔 운영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환경교육재단’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텔신라 브랜드의 ESG 리더십과 지속가능경영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GS더프레시는 우수한 품질의 덴마크산 돼지고기 100t을 매입해 12월 중순까지 한 달간 최대 40%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주한덴마크대사관 그리고 덴마크 유명 돈육 업체 티칸(Tican)의 공동 협력으로 기획됐다.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국가 차원의 이력추적제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엄격한 도축·가공 규정과 대규모·표준화된 농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품질 측면에서도 지방과 육질의 균형이 좋아 구이, 수육, 볶음 등 다양한 조리에 적합하며 사육 환경과 위생 관리가 철저해 잡내가 적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먼저 오는 25일까지 덴마크 대패 삼겹살 800g을 GS PAY로 구매 시 40% 할인된 8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덴마크 옛날 삼겹살 600g은 12월 31일까지 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현웅 GS더프레시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행사는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고물가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제약사 대웅제약과 손잡고 ‘2주(Two weeks)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3천여 점에서 차별화 건강기능식품 12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수요가 많은 상품 위주로 구성했고 14일분의 소용량이며 3천500원으로 책정하여 구매 부담을 대폭 낮췄다. 세븐일레븐은 2주 건강습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건기식 시장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오는 19일에는 활력 충전을 위한 ‘투윅스 활력충전비타민B컴플렉스’, 항산화 작용을 돕는 ‘투윅스 항산화비타민C’, 혈행 건강에 도움을 주는 ‘투윅스 혈행개선rTG오메가3’,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투윅스 다이어트녹차카테킨’, 그리고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투윅스 혈압감소코엔자임Q10’ 5종을 선보인다. 이어 세븐일레븐은 연내 ‘투윅스 멀티비타민·미네랄’, ‘투윅스 간건강밀크씨슬’, ‘투윅스 식후혈당컷바나바잎추출물’, ‘투윅스 장건강프로바이오틱스’, ‘투윅스 눈건강루테인’, ‘투윅스 근육건강마그네슘’, 그리고 ‘투윅스 기억력개선은행잎추출물’까지 7종을 추가로 선보여 건기식 라인업을 완성할 예
【 청년일보 】 GS리테일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연속으로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단, 2.4%에 불과하다. 환경 경영 실천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강화,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결과,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구축을 인정받아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점포 운영 ▲생물종다양성 보호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 8천여 개 매장에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R290 친환경 냉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