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DDoS(디도스) 방어 솔루션 ‘클린존(Clean Zone)’을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린존은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을 때 공격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고객사의 서버로 전달해 고객의 서비스가 중단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다. 국내에서 실제 발생한 디도스 공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탐지 정확도를 갖췄으며,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해외 구간을 포함한 네트워크 전반에 국내 통신사 중 최대용량의 DDoS 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안 전문 인력이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를 통해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국내 기업에서 발생한 대규모 DDoS 공격을 적기에 탐지하고 즉시 대응한 바 있다. 해당 기업은 서비스 접속 차단 없이 평상시와 다름없는 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KT는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수준으로 확충했다. 대규모 트래픽 공격이 여러 고객사에 동시에 유입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모로, 공공·기업 고객의 서비스 중단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
【 청년일보 】 국내 5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투 톱'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성장폭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과에 따른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천719억원으로 전년(184조3천53억원) 대비 43조9천666억원(23.9%) 증가했다. 매출액도 2천718조8천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천439억원으로 32.4% 급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로 큰 성장세를 기록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 업체가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양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총 90조8천74억원으로, 전년(56조1천933억원) 대비 61.6%(34조6천141억원) 급증했다. 특히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액 43조9천666억원 가운데, 이들 두 기업이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손잡고 지역사회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창신대 RISE 사업단은 지난 16일, 굿네이버스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2026년도 RISE 비학위과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코치 전문가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현장 중심의 자립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교육 과정은 자립지원 체계와 기관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상담 및 가정방문 동행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 주거생활 코치 인력풀'에 등록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전문가로 참여하게 된다. 윤상환 창신대 RISE 사업단장은 "현장실습 기반의 비학위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실
【 청년일보 】 CJ는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는 '지역 사회와 협력·상생'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2014년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Technology·Arts and Design·Mathematics)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9개 중·고등 시범학교를 거점으로 학생·교사·교원양성기관·교육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년간 운영되며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및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사회진출 지원에 관심이 많은 CJ올리브영이 이번 3차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STEAM 분야 진로에 존재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참여 장벽을 완화하고 인식 제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선도 기업인 엑스에너지와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 선점에 나섰다. DL이앤씨는 25일 엑스에너지와 약 1천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SMR 표준화 설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양사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한 성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SMR 표준화 설계는 원전 건설의 근간이 되는 핵심 작업으로 발전소 내 주요 설비의 상호 연계와 작동 방식을 구체화하는 공정으로 국내 건설사가 SMR 표준화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사례는 DL이앤씨가 처음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DL이앤씨는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4세대 SMR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엑스에너지는 기존 경수로와 차별화된 헬륨가스 냉각 방식의 4세대 SM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되는 설계는 2030년 가동 예정인 초도호기를 비롯해 엑스에너지의 향후 프로젝트 전반에 표준 모델로 적용된다. 엑스에너지의 4세대 SMR 기술은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채택해 기존 수냉식 원자로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불활성 기체인 헬륨은 부식이나 수소 폭발 위험이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Form F-1)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전날 비공개로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장 공모의 규모, 방식, 일정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종 상장 여부는 SEC의 등록신청서 검토, 시장 상황, 수요예측 및 기타 제반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ADR은 해외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증권이다. 미국 현지 투자자들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쉽게 매매할 수 있어 글로벌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일각에선 SK하이닉스가 ADR 상장 시 기업의 자본 확충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가 이달 초 발행한 공모 회사채 1천190억원 가운데 1천40억원을 기존 회사채 상환에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실적이 악화하고 대규모 투자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환 중심 자금 운용이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금액을 올해 배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하이트진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985억원과 1천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87%, 17.2% 줄었으며, 특히 하이트진로 매출 비중의 30.34%인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전년 343억원 대비 7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년 957억원 대비 무려 57.05% 줄었다. 실적이 악화한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차입금 상환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자금 유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말 기준 하이트진로의 사채를 포함한 차입금 규모 9천566억원이다. 이 가운데 1년 이내 만기 도래분은 6천402억원으로 전체의 약 66.92%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3일 공시한 투자설명서를 통해 "통합물류센터 건설,
【 청년일보 】 국내 흰 우유 소비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기반 약화 속에서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전통적인 소비층이 축소되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 멸균우유 유입까지 이어지며 시장 환경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특히 소비 감소가 지속되면서 유업계 전반의 실적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기능성 제품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 강화, 비유제품 및 성인영양식 시장 진출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25일 낙농진흥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2.9㎏으로 전년(25.3㎏)보다 9.5% 감소했다. 이는 흰 우유 소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1980년대 후반 이후 최저치다. 흰 우유 소비량은 2021년 26.6㎏에서 2024년 25.3㎏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들어 감소 폭이 확대되며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이 같은 소비 위축의 배경에는 인구 구조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반등했지만, 2005년 1.09명, 2015년 1.24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 청년일보 】 공시가격 열람 발표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 시장이 매물이 8만건 넘어선 반면 거래량은 86.4%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온도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세금 이슈로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나 시장에 나온 공급 물량을 고금리와 대출 규제 등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보유세가 최대 57%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에 집주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고금리와 대출 규제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기대 심리가 겹치면서 매수자들이 자취를 감췄다. 세 부담이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로 이어지며 월세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공시가격 인상 여파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난 17일 발표된 지역별 공시가격 변동은 자산 양극화 현상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29.04% 급등하며 전국 자치구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26.05%, 송파구 25.49%, 서초구 23.32% 등 한강벨트 지역의 상승률도 25% 안팎에 달했다. 반면 제주 -1.76%, 광주 -1.25%, 대전 -1.12% 등 5개 시도는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변동률은 3.37%에 그
【 청년일보 】 "21일과 22일 매출이 평균 한 달치 매출에 근접할 정도였습니다. 내수가 어려워 임대료 걱정에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는데, 덕분에 한동안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24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자영업자는 지난 주말 매출을 기록한 장부를 펼쳐보이며 말했다. 그는 "장부에 매출을 기록할 때 혼선이 있을 만큼 매출이 크게 뛰었다"며 "이 인근 상권도 모처럼 찾아온 대목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인근 지역 상인들은 지난 21일 광화문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BTS는 21일 오후 8시에 본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일대는 공연 전날부터 '명당'을 차지하려는 팬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다. 실제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공연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약 4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이는 당초 경찰이 예상한 26만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숫자지만, 인근 소상공인들은 이들만으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 데 충분한 원동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광화문과 인접한 경복궁역 인근에서 카페를 운
【 청년일보 】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 한국콜마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해외 법인의 실적은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미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대규모 증설 투자에 따른 차입 부담도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말 연결 기준 한국콜마는 매출액 2조7천224억원, 영업이익 2천395억원, 당기순이익 1천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02%, 23.59%, 34.22% 증가한 수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과 자회사 HK이노엔의 안정적인 성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의 외형 성장에도 해외 법인들의 수익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지난해 베이징 법인(10억 원)과 캐나다 법인(70억 원)이 나란히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법인(HK Kolmar USA 등)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129억원에 달했다. 이 같은 해외 법인들의 실적 부진에 대해 배성진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내수 침체,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 및 ODM 업계 경쟁
【 청년일보】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의 소액주주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방산이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가시성을 높이며 장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25일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LIG넥스원)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이들 기업의 소액주주 수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내 방산업계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소액주주 수는 17만4천413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만6천816명에서 1년 새 5만7천597명(약 50%)이 급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현대로템 역시 소액주주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로템의 소액주주 수는 24만625명으로, 전년(14만4천278명) 대비 약 66%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뒤를 이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넥스원 역시 견조한 유입세를 나타냈다. KAI의 소액주주 수는 2024년 12만8천232명에서 지난해 16만2천954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LIG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