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 울주군이 나선다. 울주군은 '2025년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고용보험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인 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이다. 울주군 청년을 인턴 및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의사가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턴은 신청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해당하며, 인턴 총 50명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상시 근로자 수의 20%로 최대 5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 기업에는 채용 인턴 1인당 월 80만원을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인턴은 정규직 전환 시 100만원, 근로 9개월 경과 시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전자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일자리지원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울주군 청년의 인턴 활동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서현365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난 10월 지정된 정자동 산타마리24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전국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서현365의원을 포함해 103곳이다. 서현365의원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약국 2곳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이 중 정성약국은 오후 10시까지, 대화약국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지난 30일 오후 부산교육대학교 본관에서 교육 현장과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간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남권 최초 사례다. 부산시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한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부산교대 본관 2∼3층 709.5㎡ 공간에는 ▲ 실증교실 ▲ 메이커실습실 ▲ 스튜디오 ▲ 실증·체험존 ▲ 확장현실(XR)랩 등 10개 공간이 조성됐다. 실증교실에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체험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인공지능(AI) 미래 교실로 꾸며졌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2025년에는 에듀테크 실증기업을 10곳으로 확대하고 기업과 교사의 협력도 확대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공교육 활용을 위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초기 단계인 지역 교육 정보 기술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북 남원시가 새 제도 도입에 나선다. 남원시는 내년부터 군에 입대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 2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현재 남원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온 입영(소집) 예정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이다. 입영 후에는 직계존속 등의 대리인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최경식 시장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의 입영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 청사진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공개했다. 강남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경제성장, 사회안정, 통합,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강남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4대 분야, 18개 목표로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 수립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른 필수 사항이다. 구는 지난해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3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가동해 이 계획을 완성했다. 특히 주민 1천2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했다. '강남형 혁신(Innovation), 멈추지 않는 성장(Development)'이라는 비전 아래 ▲ 스마트 경제도시 실현 ▲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 ▲ 강남형 복지체계 구축 ▲ 출산 장려 정책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해 68개 단위 사업과 191개 세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실질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추가해 차별성을 더했다. 또한 18개 목표의 첫 글자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조합해 이번 계획이 구정의 핵심 원칙임을 강조했다. 기본전략은 2025~2044년 20년간 강
【 청년일보 】 제주 산지에 최고 55㎝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55.7㎝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사제비 40.3㎝, 영실 8.7㎝, 어리목 13.6㎝ 등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 중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최근 며칠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은 오는 22일 낮까지 제주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중산간 1∼5㎝이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1100도로나 516도로 등 산간 도로 이용 시 사전에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학습 동기 강화와 성적 향상을 위해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나선다. 동작구는 내년 1월 11일 동작입시지원센터에서 '2025 신학기 대비 공부법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의는 '싸부가 알려주는 공부법'을 주제로 교육전문가 3명이 오후 1시부터 총 3교시에 걸쳐 진행한다. 1교시에는 김명엽 혜원여고 교사가 국어 성적향상을 위한 세부 영역(문학·독서·문법·화법과 작문 등) 공부법과 계획표 기반 학습법을 알려준다. 2·3교시에는 정승익 EBS 영어 대표 강사가 수능 영어를 위한 공부 전략(어휘·듣기·독해 등)을, 이현우 재현고 교사가 고득점을 위한 수학 학습법을 각각 강의한다. 참석하려면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당 45명 내외로 총 1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세부 사항은 동작입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의 진로·진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영어에 친숙해지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제공한다.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해 내년 1월 13일부터 2주간 '원어민 영어캠프'와 '과학실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강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화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주중 4회반과 토요 특별반으로 나눠 20명씩 총 8개 반을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된 '과학실험 캠프'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학년별로 주제를 나눠 16명씩 총 10개 반으로 진행된다. 각 캠프에 참여하려면 오는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구는 전했다. 캠프별로 160명씩 총 3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취약계층 자녀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달 26∼28일 대설과 강풍,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시, 충북 음성군 등 시군 7곳과 강원 횡성군 안흥·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 읍면동 단위 4곳 등 총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최대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다. 행안부는 이달 9∼13일 관계부처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이 선포기준액을 초과하는 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설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지역에 눈이 여전히 녹지 않아 현장 접근과 확인이 어려워 피해조사에 어려움이 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를 본 국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 청년일보 】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보수집·분석, 기술 발굴과 개발지원, 사업화 상담·자문, 자금 유치와 투자 사업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 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선도하는 기관에 강원대학교가 뽑혔다. 강원대는 강원대기술지주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화전문회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자회사 의무 지분율, 현물 출자 비율 등 규제를 풀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정책에 힘쓰고 있다. 강원대기술지주는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하고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장)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또 초기 스케일업, 금융 투자 등 기술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주도해 공공 연구 기반의 유니콘 기업 배출과 민간 금융자본 유입을 이끌 방침이다. 장철성 강원대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기술 고도화 등 창업기업 성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강원도가 혁신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바이오헬스·웰니스·디지털헬스 분야 등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자 지자체와 대학이 손을 잡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16일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근 시장이 지난달 기업 유치 설명회 때 제안한 바이오클러스터·첨단산업 조성 계획에 차의과학대가 공감해 마련됐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 13만2천㎡에 의료 인프라와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캠프 잭슨 8만4천㎡에는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을 각각 계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차의과학대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차의과학대는 최근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와 교육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차원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북부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 청년일보 】 학생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교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업계고가 운영하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자 강원도가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강릉시 CGV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직업과 꿈'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고등학교 고민과 선택, 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직업계고 활용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전문 컨설턴트 등이 참석해 강릉지역 중 1∼2학년과 학부모 100여명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진로 설계 및 직업 선택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도 교육청은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관해 충분히 고민한 뒤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진학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18일 원주 롯데시네마 무실점과 19일 춘천메가박스 석사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